Saturday, January 28, 2023

“원가 알아서 그러는 건가?” 연봉 1억인데.. 목숨걸고 받아낼려는 현대차 ‘평생사원증’ 혜택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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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을 지금 주문한다면 내 차를 받기까지 30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계약 후 차를 건네받기까지 24개월가량이 걸리는데요.

그러다 보니 신차 디자인이 나오기도 전에 ‘묻지마 계약’을 하거나 새 차를 받자마자 웃돈을 받고 되파는 경우까지 생겨났죠.

이처럼 ‘백오더(주문대기)’ 쌓이면서 출고 지체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는 가운데 노조들이 파업 카드를 만지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기아 노조는 11일 쟁의대책회의를 열고 부분 파업을 시행하기로 결정하였는데요.

13일 2시간 중간파업, 14일 4시간 퇴근 파업을 진행하며 2년 만에 파업을 단행키로 하였죠.

기아 노조들이 따가운 시선에도 파업을 선택한 이유는 ‘평생 사원증’ 때문인데요.

현재 기아는 근속연수가 25년 이상인 퇴직자에게 연령의 제한 없이 2년 주기로 30%의 신차 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를 75세로 제한하고 구매 주기를 3년으로 늘리며 할인 폭을 25%로 기존 대비 5% 낮추겠다고 하자 이에 반대하며 부분 파업을 시행하기로 결정한 것이죠.

노조가 재직자도 아닌 퇴직자의 복지 사항을 가지고 회사 경영에 타격을 주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에게까지 피해를 입혀가며 파업을 한다는 것에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그간 제조업 특히나 자동차 노조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죠.

‘귀족노조’ ‘강성노조’라는 단어로 대변되며 그들만의 리그를 보여주었는데요.

이번 역시 주문대기가 밀려 소비자들의 불편을 유발하는 상황에도 파업을 강행하겠다는 노조의 행동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기아 노조뿐 아니라 현대, 한국GM노조 등 완성차 노조들은 임금 인상과 정년 연장을 두고 해마다 강경투쟁에 나서죠.

지난해 현대차 노조는 매년 2호봉씩 올라가는 호봉 자동승급분을 3호봉으로 확대하는 안과 정년 연장을 두고 임단협 투쟁을 벌이겠다고 선전포고에 나섰습니다.

금속노조의 지침에 따라 월 기본급이 9만 9000원 인상되지만 여기에 호봉승급을 3호봉 확대해 더 큰 임금 인상을 요구한 것인데요.

이러한 조건을 수용하지 않을 시 타 완성차 및 협력·부품사와 연계 투쟁하겠다는 계획을 내놓기도 하죠.

현대차 평균 연봉은 2020년 기준 9600만 원으로 1억 원에 육박합니다.

대졸 신입 연봉도 2020년 기준 초봉이 5100만 원에 이르는 등 타 기업의 부장급 연봉을 받는데요.

고연봉에도 또다시 임금 인상을 목표로 파업을 예고한 노조의 행태에 국민들은 분노할 수밖에 없었죠.

현대차의 경우 고액 연봉 외에도 자동차 구입 시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직원 할인은 물론 무료 건강검진, 학자금 지원, 복지포인트 해외연수 등 다양한 복지를 제공하는데요.

이 많은 혜택을 누리면서 매년 임금 인상을 위해 파업 카드를 만지는 노조에 곱지 않은 시선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GM 노조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자사 차량을 ‘불매운동’할 정도로 강성으로 꼽히죠.

이들은 지난해 기본급 월 9만 9000원 인상과 400만 원의 성과급 및 격려금, 통상임금의 150%를 요구안으로 내밀었는데요.

여기에 고객응대수당 1만 원, 일부 직급 수당 1만 원을 올려달라는 제안도 더해졌습니다.

한국GM 이미 수년째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이에 자동차 업계에선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구조조정을 하는 가운데 노조의 무리한 요구가 결국 노사 모두를 어려워지게 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였죠.

매년 계속되는 노조의 요구에 대해 전문가들은 생산직 근로자들의 고령화가 영향을 끼친 것이라고 분석하는데요.

실제 현대차 공장을 기준으로 50대 이상 직원 비중이 40%를 넘긴지 오래입니다.

정년퇴직자가 급증하면서 매년 2500명가량이 회사를 떠나는데요.

정년을 앞둔 근로자들이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임금 인상과 정년 연장을 요구한다는 것이죠.

다행히도 올해 완성차업계 노조 파업은 기아를 제외하고 조용한 편입니다. 명분 없는 파업이 외부의 따가운 시선과 내부 비판을 자초한다는 인식이 커졌기 때문인데요.

실제 현대차 노사도 올해 가장 먼저 임금협상에 마침표를 찍는 등 예상을 깨고 초고속 타결에 성공하였습니다.

시대상이 변하는 것처럼 노동문화도 변해야 하는데요. 1억 원에 가까운 고액 연봉자들에게 파업만은 들지 말아야할 카드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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