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rch 29, 2024

“솔직히 땡기긴 하지..” 출소날 뿌링클 치킨 때렸다는 이재용 부회장. 바로 다음날 찾아간 단골식당 가격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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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기 전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맛집 찾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맛집 탐방은 이제 전 국민의 취미 생활이 되었습니다.

산해진미는 모두 섭력했을 재벌 총수들에게도 맛집 찾기는 수천억이 오가는 숨 막히는 일상에 작은 즐거움이 되는가 본데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하루에도 수천 그릇이 팔린다는 유명 식당의 오래된 단골이라는 사실은 다소 뜻밖이기까지 합니다.

정계의 소식통에 따르면 삼성 오너 일가는 생각 외로 검소한 생활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실제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 날 ‘뿌링클’로 유명한 치킨 프랜차이즈의 배달 오토바이가 집 문 앞에 서있었다는 것이 알려지며 ‘치느님’ 앞에 모든 사람은 공평하다는 말이 나오기도 하였는데요.

‘석방 후 치킨’ 외에도 이재용 부회장이 줄 서서 먹는다는 식당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서울 시청역 9번 출구 뒤 서소문동의 터줏대감이라고 불리는 식당이 있죠.

평일 점심시간에도 40분 이상은 기다려야 음식을 영접할 수 있는 맛집으로 통하는데요. 바로 콩국수를 전문으로 파는 ‘진주회관’입니다.

콩국수 좀 즐긴다 하는 분들은 모를 수 없다는 ‘진주회관’은 서울의 대표적인 노포로 알려져 있는데요.

1965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이곳은 ‘회관’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고기가 메인인 식당이죠.

그런데 ‘곁들이 메뉴’였던 콩국수가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이제는 주객이 전도된 상황인데요.

실제 점심시간에 이곳을 방문하면 고기가 먹고 싶어도 콩국수 주문만 가능합니다. 1층과 2층으로 구성된 식당은 많은 테이블에도 여름이면 11시 30분도 안돼 이미 만석이 되는데요.

여름엔 하루 4000그릇이 팔린다고 하니 맛집 인증은 제대로 한 것 같습니다.

‘진주회관’이 유명해진 데는 삼성 일가도 한몫을 하였는데요..

과거 살아생전 이건희 회장이 아들 이재용 부회장에게 병원으로 ‘콩국수 심부름’을 시켰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삼성 오너들이 즐겨 찾는 맛집으로 유명하죠.

실제로 이 부회장은 진주회관 ‘포장 단골’로 알려졌는데요.

삼성가 외에도 이명박 전 대통령, 오세훈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 정치인과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까지 유명 인사들이 콩국수를 맛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고 합니다.

단돈 13000원으로 유명 인사들의 입맛을 느껴볼 수 있다면 괜찮은 소비가 아닐까 싶네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곳 중 하나인 ‘을지로 입구’에도 삼성 오너가가 즐기던 소박하지만 고급스러운 식당이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맞은편 ‘클래식함’이라긴 조금 촌스러운 ‘레트로’스럽기까지 한 초록색 간판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탈리아어로 ‘지하실’을 뜻하는 ‘라 칸티나’는 삼성의 창업주 이병철 회장이 자주 찾던 이탈리안 식당이죠.

이곳에 가면 특별한 세트메뉴를 맛볼 수 있는데요. 바로 이병철 회장이 즐겨 찾던 메뉴들만 모아 놓은 일명 ‘삼성 세트’입니다.

‘삼성 세트’는 총 네 가지의 메뉴가 있는데요. 요즘 이탈리안 식당에서 보기 힘든 추억의 마늘빵이 식전빵으로 제공되죠.

양파로 만든 프랑스식 수프에 이어 이병철 회장이 가장 사랑했던 것으로 알려진 봉골레 파스타가 나옵는데요.

이곳의 스파게티는 기름이 많고 맛이 진한 요즘 봉골레 스파게티와 달리 국물이 흥건하고 조갯살이 많이 들어간 조갯국에 빠진 파스타를 만나볼 수 있죠.

두 번째 요리는 호주산 고기를 사용한 스테이크로 평범한 듯하지만 50년간 쌓아온 특별한 내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디저트까지 완벽하게 구성된 삼성 세트의 가격은 4만 5000원인데요. 5만 원도 안되는 가격에 ‘재벌 놀이’를 즐길 수 있다면 한 번쯤 해봐도 좋은 경험이 될 듯싶습니다.

생각보다 소박한 입맛은 삼성가 외 다른 재벌가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파전과 막걸리의 궁합을 즐기는 것으로 전해지죠.

정 회장은 종로구 일대 피맛골 파전 맛집을 즐겨 찾는데요. 식당에서 말술을 마신 뒤 여러 종류의 파전을 포장해간다고 합니다.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잡어와 묵은지’라는 식당은 LG, GS 오너 일가들이 자주 찾는 맛집인데요.

이곳은 만화가 허영만 화백이 단골집으로도 유명한데 그의 만화 ‘식객’ 광어편에서도 소개된 바 있죠.

재벌가의 소박한 맛집이 다소 의외인데요. 하루에도 수천억 원이 오가는 거래를 하는 재벌가들도 입맛은 일반인과 별반 다르지 않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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