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pril 20, 2024

“보기보다 치밀..” 기자 주려고 트렁크에 갤럭시 통신사별로 싣고 다닌다는 이재용 언론 대응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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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서 스마트폰 사업을 접으면서 이제 우리나라는 ‘갤럭시냐 아이폰이냐’의 국면에 접어들었는데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대기업인 삼성의 수장 이재용의 지위도 다시 한 번 굳히기에 들어간 느낌입니다.

이렇다보니 이재용과 관련된 일화나 비화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졌는데요.

얼마 전에는 스마트폰과 관련한 이재용의 재치있는 농담과 통 큰 선물에 대한 이야기가 재조명 되기도 했습니다.

다름아닌 LG 스마트폰을 쓰는 기자에게 이재용이 직접 당시 최신 모델이었던 갤럭시 폰을 트렁크에서 직접 꺼내 선물한 것인데요.

당시 기자가 다소 무리해서 예의없는 모습으로 인터뷰를 시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이제용의 센스와 너그러움에 더욱 감탄했습니다.

해당 기자는 연말시즌 예술의 전당 주차장에서 차를 타고 떠나려는 이재용을 불러세웠는데요.

당시 이재용은 딸의 연말 발레공연 관람을 위해서 예술의 전당을 찾았습니다.

이 날 그의 딸은 ‘호두까기 인형’의 여주인공 ‘마리’의 장난꾸러기 오빠 ‘프릿츠’ 역할을 맡아 아역 출연량으로는 주인공 다음으로 많은 20여분 동안 무대를 누볐죠.

기자는 주차장에서 이재용을 불러 세우면서 ‘따님 연기 잘 보셨습니까?’라는 질문으로 대화를 시작하려고 했습니다.

평소 가족들의 사생활에 있어서 누구보다도 신경쓰는 삼성가인만큼 이런 기자의 행동은 다소 불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하지만 이재용은 인터뷰 시도에 대해 불쾌함을 드러내기보다는 굉장히 유연하고 센스있게 대처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재용은 질문을 하는 기자를 보자마자 그의 스마트폰부터 스캔했다고 하는데요.

LG에서 만든 제품을 들고있는 모습에 그는 ‘갤럭시면 얘기를 할텐데..’라며 호탕하게 웃었습니다.

허를 찌르는 이재용의 멘트에 인터뷰를 시도했던 기자도 뜨끔해 같이 웃음을 보일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재용은 웃음을 유발하면서도 기자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는 일관성을 유지했습니다.

딸의 공연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계속해서 ‘갤럭시가 아니라서 노코멘트 하겠다’는 반응이었죠.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재용은 ‘갤럭시를 하나 보내주겠다’며 여유있는 모습을 잃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인터뷰를 시도한 기자의 집념도 만만치는 않았던 모양인데요.

기자는 원하는 답을 하지 않는 이재용에게 이번에는 삼성의 바이오 사업에 대한 질문을 하면서 대화의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예정되지 않은 자리에서 인터뷰를 시도했기에 다소 무례한 것은 사실이지만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이었죠.

이재용은 다시 한 번 ‘갤럭시 사면 그 때 인터뷰 하겠다’는 말로 웃으면서 선을 그었는데요.

그냥 선을 듯는데서 그치지 않고 기자와 어깨동무를 하면서 친근하게 그를 자신의 차가 세워진 쪽으로 잡아끌었습니다.

갤럭시를 하나 보내주겠다더니, 그냥 그 자리에서 하나 쥐어준 것이죠.

차 쪽으로 가면서 이재용은 기자에게 ‘S6, 노트, 엣지 중에 하나 고르세요’라는 말로 당시 최신 모델들을 모두 거론했는데요.

엣지를 고른 기자에게 색상과 통신사까지 물어보면서 제품을 골라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재용의 차에 도착한 기자는 트렁크를 열고 SK통신사 사용이 가능한 금색 갤럭시 엣지 상자를 기자의 손에 쥐어주었는데요.

트렁크 안에는 갤럭시 최신 스마트폰 모델들이 종류별, 색상별, 통신사별로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평소 기회가 될 때마다 주변 사람들에게 갤럭시 제품을 선물한다는 소문이 사실로 확인된 순간이었죠.

결과적으로 이재용은 원치 않는 인터뷰를 유들유들하게 피하면서 기자에게 좋은 인상까지 심어준 다음 유유히 주차장을 빠져나갔습니다.

평소 ‘갤럭시 전도사’라고 불릴 정도로 주변에 자사 제품을 잘 나누어주는 소탈한 이재용의 모습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한 셈인데요.

다소 기분이 좋지 않을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현명하게 대처한 그의 모습이 인상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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