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rch 28, 2024

“마왕 절친 답네” 내부 비리 터트리고 친형 깜빵에 보내더니.. 해외로 잠수탄 재벌 3세 신해철 친구 최근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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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나 영화를 보다 보면 자신이 재벌 2세라는 것을 숨기고 평범한 시민인 척 살아가는 주인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죠.

백마 탄 왕자님 같은 외모에 명석한 두뇌 거기에 뛰어난 운동 신경을 덤으로 갖추고 있음에도 숨기고 살아가는 모습은 드라마의 재미를 불어넣는데요.

그런 재벌 2세가 정의감까지 갖추고 있다며 그보다 금상첨화일 순 없습니다.

그런데 실제 대한민국 재벌가에도 이와 유사한(?) 재벌가 도련님이 존재했는데요.

대학가요제 대상에 빛나는 ‘무한궤도’의 멤버였지만 알고 보니 재벌 3세에, 형의 비리를 검찰에 고발한 ‘정의로운 재벌’이 화제가 되고 있죠.

1966년 조홍제 회장에 의해 설립된 효성그룹은 2022년 8월 기준 재계서열 24위의 그룹입니다.

샛별이라는 뜻을 지닌 효성그룹은 ‘동양나일론’을 근간으로 하는 그룹인데요.

화학 섬유기업을 시작으로 섬유, 산업자재, 화학, 중공업, 건설, 무역, 정보통신, 금융 등을 다루는 회사이죠.

특히나 화학 섬유 분야에 있어서는 전세계 점유율 1위를 제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이름난 기업입니다.

지금은 명예 회장으로 물러나 있는 조석래 전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회장이 그룹을 이끌고 있는데요.

바로 조석래 전 회장의 세 아들 중 한 명이 문제의 ‘주인공’이죠. 재벌가의 ‘이단아’로 알려진 조현문 변호사는 효성가의 둘째 아들입니다.

1969년생인 그는 서울 보성고등학교를 졸업 후 서울대학교 고교인류학 학사를 취득하고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드대학교 로스쿨에 입학해 변호사의 길을 걷죠.

그의 이력 중 특이한 점은 바로 가수 활동을 했다는 점인데요.

서울대학교 재학 시절 자신의 절친인 신해철과 함게 밴드를 구성해 대학가요제에 출전한 것이죠.

조현문 변호사와 신해철은 유치원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절친으로 고교 동창이기도 한데요.

평소 음악에 대한 열정이 컸던 그는 서울대 재학 시절, 서강대학교를 다니던 신해철의 권유로 밴드의 키보디스트로 합류합니다.

시청자들이 전주만으로도 1등을 확신했다던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는 실제 대상을 차지하면서 신해철은 본격적으로 가수를 길을 걷는데요.

하지만 다른 멤버들은 그저 대학 시절의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하였고 조현문 역시 음악 활동을 그만두고 학업에 매진하죠.

그렇게 미국으로 건너가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그는 뉴욕의 대형 로펌인 크라벳 스와인 앤드 무어에서 2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는데요.

이후 아버지의 권유로 귀국한 그는 효성그룹 경영자로 변신합니다. 로펌에서의 경험을 살려 기업의 인수합병 등 각종 법적 문제를 총괄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전략본부 이사, 상무, 전무까지 초고속 승진한 그는 2007년 효성 부사장 이후 효성 중공업의 사장까지 지내죠.

그런데 기업의 내부에 깊이 빠져들수록 그는 고뇌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온갖 비리를 일삼는 그룹 내 실세들의 모습에 염증을 느끼게 됩니다.

결국 조현문 변호사는 결단을 내리는데요 2014년 친형인 조현준 사장을 포함해 효성 계열의 사장 및 임원 8명을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죠.

그는 이듬해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해 효성그룹의 비리를 공개적으로 증언하기도 하는데요.

이에 조현준 회장도 2017년 3월 조현문을 공갈미수 등 혐의로 맞고소하면서 이른바 ‘형제의 난’이 발발합니다.

당시 일각에선 조현문이 후계구도에서 밀려나면서 형에게 복수를 하기 위한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하였는데요.

하지만 조현문 변호사는 이미 2013년 자신이 가졌던 효성의 주식을 모두 팔았고 이후 효성 그룹에 대한 고소와 고발을 이어왔던 것이죠.

친형을 상대로 50건이 넘는 혐의로 고소를 했지만 이중 기소된 것은 전부 4건에 불과했는데요.

조현준 회장은 결국 횡령과 배임에 대해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200억 원에 달하는 배임은 대부분 무죄 판결을 받습니다.

아버지 조석래 명예 회장 역시 1300억 대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의 실형 선고 뒤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죠.

아버지와 형의 회삿돈 유용 혐의 문제를 제기하며 재벌 2세가 자신의 그룹과 가족의 비리를 고발하는 첫 사례를 남겼던 그는 논란 이후 종적을 감췄는데요.

변호사로 활동했던 그는 2016년 대우조선해양비리 수사 과정에서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지만 해외 체류 등으로 수사에 응하지 않는 등 또 다른 구설에 휩싸이기도 하였죠.

형제의 난 이후 제3자와 짜고 형을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고 했다는 의혹이 나오는 등 여전히 그의 파격적인 행보에 대한 미스터리는 존재하는데요.

그 배경의 진위 여부를 떠나 그럼에도 그가 재벌가의 이단아라는 것엔 모두들 동의할 수밖에 없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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