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rch 29, 2024

“1시간이면 아파트 한채값..” 몇 개만 받아도 유재석 거의 무료로 쓴다는 ‘놀면 머하니’ 1분 광고료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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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모든 방송에 등장했던 ‘스틱형 홍삼’ 기억하시나요?

드라마던 예능이던 너무 뜬금없이 홍삼을 짜먹는 장면이 등장해서 보는이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는데요.

거부감을 주더라도 광고 효과만 있으면 어쨌든 성공일까요. 시도때도없이 등장하니까 머리속에 딱 박히긴 했죠. 덕분에 스틱형 홍삼이 그 당시 유행처럼 번졌는데요.

이런 간접 광고를 PPL이라고 하죠. 사실 어쩌다 한번은 괜찮지만 이런 PPL이 계속해서 나오면 몰입감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최근에는 이 PPL이 너무 과해서 많은 방송이 제재를 받기도 했는데요.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도 간접 광고로 방심위에서 주의를 받았죠. 도대체 얼마나 심하게 했길래 제재까지 받았나 확인해보니 심하긴 했습니다.

한 방송인이 “소개할 게 있지 않나”라며 한 브랜드의 TV를 소개했는데요. 계속해서 감탄사를 내뱉고 오바스럽게 리액션하면서 눈살을 찌뿌리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해서 광고료를 얼마나 받는지 들으면 깜짝 놀라실텐데요. 간접 광고 페이는 생각보다 달콤합니다.

‘놀면 뭐하니’에서 받는 광고료가 무려 2분에 2000만원이었다고 하는데요. 1분에 1000만원인셈이죠.

잠깐 노출시켜도 이정도 금액을 받으니 방송에서 너도나도 출연시키는게 아닐까요.

사람들은 “진짜 많이 받긴 하네”, “나같아도 하겠다”, “그래도 그렇지 너무 심하면 보기싫다. 채널 돌린다”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놀면 뭐하니’에서 홍보했던건 TV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지난번에는 찜닭 브랜드 ‘두찜’이 나왔죠.

음식 광고는 사실 어떻게 나와도 효과가 장난 아닌데요. 보기만해도 먹고싶은 욕구가 폭발하기 때문이죠.

이날 신제품 ‘까만 찜닭’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군침을 절로 돌게 만들었는데요. 그래도 대부분은 “광고 티가 너무 난다”며 부정적인 반응이었습니다.


최근 드라마에서도 문제가 있었죠. 이건 완전히 CF 수준이었는데요.

드라마 ‘별똥별’에서 올리브영, 센트롬 협찬을 받았죠. 심각했던건 남자 주인공이 간식을 먹자마자 화면에 올리브영 로고가 떠오른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영양제 센트롬을 손에 들고 한참을 있기도 했죠.

이를 본 시청자들은 “이거 뭐냐, 중간 광고 시작한거냐”, “진짜 CF인 줄 알았다”며 혀를 찼습니다.

드라마 ‘별똥별’이 이렇게 해서 광고료를 얼마나 받았는지 아시나요. 둘이 합쳐 자그마치 5억원이라는 금액을 협찬받았다고 하네요.

이는 전체 제작비의 5%에 달한다고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했죠. 이정도 금액이면 욕먹고도 할만 하겠다 싶네요.


얼마전 유행했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도 협찬 광고로 난리였죠. 심지어 우영우는 ‘광고 없는 클린한 드라마’로 알려져있어서 더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여기서 등장한 광고는 바로 스틱형 멀티 밤 ‘가히’. 뜬금없이 얼굴에 덧바르는 모습에 이질감을 주었죠.

놀랍게도 멀티 밤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해외 가수 ‘찰리 푸스’의 뮤직비디오에도 공개되어 시청자들을 경악하게했는데요.

뿐만아니라 ‘도자캣’ 뮤직비디오에 등장하기도 했죠.


이렇게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해서 그런지 그 효과만큼은 톡톡히 본 듯 했습니다.

가히는 출시 1년 반 만에 무려 1000만개 판매를 달성했다고 하네요. 판매사의 연 매출 80%를 책임지고있다고 하니 효과가 엄청나죠.

그런데 해외 가수들은 정말 황당하긴 한데요. “이제는 바이든이 발라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는 재미있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요즘들어 간접 광고가 더 심해지고있는 추세인데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고생 끝에 밥이 온다’와 같은 프로그램도 줄줄이 권고 처분을 받았습니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는 반려견 치료제를 복용시키는 모습을 과도하게 부각시키는게 문제가 되었죠.

게다가 상품 복용 후기까지 별도로 화면에 노출시켜 선을 많이 넘었다는 반응이었습니다.

휴대폰을 너무 대놓고 홍보한 ‘고생 끝에 밥이 온다’도 마찬가지였죠.


이렇게 간접 광고가 화면에 너무 많이 나오면 무엇보다 거부감이 들죠. 갑자기 보기가 싫어지고 흥미가 뚝 떨어지는 부작용이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접 광고가 판을 친다는것은 그만큼 효과가 대단하긴 한가봅니다.

협찬비는 물론이고 ‘가히’처럼 급속도로 판매량이 늘어나기도 하니까요. 시청자만 빼면 서로 윈윈하는 구조죠 사실.


잠깐 노출시킨다고 이렇게 많은 돈을 받을지는 상상치도 못했는데요.

특히 ‘놀면 뭐하니’같이 남녀노소 모두 보는 프로그램은 효과가 훨씬 크겠죠. 그래서 더욱 신중해야된다고 봅니다.

광고가 큰 효과를 주긴 하지만 그만큼 독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뭐든지 적당한게 좋으니 정도만 지키면 모두에게 이득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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