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에게 ‘내 집 마련’만큼이나 이루기 힘들면서도 절실한 꿈이 또 있을까 싶은데요.
물론 옛날에도 내 집 한 칸을 갖는게 쉽지는 않았지만 점점 치솟는 집값에 많은 사람들이 월세나 전셋집을 전전하고 있죠.
하지만 역시나 세상은 불공평하게 마련이고 자가에 더해 ‘세컨 하우스’까지 가지고 있는 여유만만한 사람들도 있는데요.
최근 한 연예인 부부의 세컨 하우스가 무려 ‘최소’ 100억원에 달한다는 놀라운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100억원이나 되는 호화 저택을 세컨 하우스로 두고 있는 주인공은 바로 잉꼬부부로 유명한 김무열과 윤승아 부부였는데요.
이들은 강원도 양양에 설계부터 인테리어까지 모두 직접 관여한 소중한 세컨 하우스를 보유중이었습니다.
큰 돈이 들어간 만큼 집이 규모도 어마어마했는데요. 저택 규모만 133평에 달한다는 소식에 모두가 부러워하는 눈치였죠.
설계 단계부터 인테리어까지 집을 시공하는 데 들어간 기간은 1년 4개월 가량이었는데요.
4층으로 된 벽돌집은 마치 미국 하이틴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농구장에 레몬색이 돋보이는 마당, 그리고 야외 샤워장까지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1층은 빈티지 소품과 가구를 판매하는 가게 겸 대관장소, 2층과 3층은 게스트 하우스와 거주 공간, 마지막 4층은 사무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하고많은 지역 중에서 왜 먼 강원도 양양에 집을 지었을까 궁금해지는데요.
알고보니 두 사람은 취미로 서핑을 시작하면서 한국에서 ‘서핑의 성지’로 불리는 양양에 터를 잡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김무열 윤승아 부부말고 또 호화로운 세컨 하우스를 가지고 있는 연예인들은 누가 있을까 싶은데요.
바로 ‘영앤 리치’로 유명한 아이유가 이 부부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었습니다.
아이유는 과거 집안 가세가 기울면서 친척집을 전전할 정도로 어려운 시절을 보냈는데요.
이 때 친척들에게 구박을 받으면서 빨리 성공해보이겠다고 이를 악물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결심이 현실이 되면서 현재는 가지고 있는 부동산만 무려 수백억원에 달할 정도가 되었죠.
그 중에서도 아이유의 세컨 하우스는 경기도 양평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세컨하우스 주변 부지까지 구매해 총 30억원을 플렉스 했습니다.
호화로움의 대명사인 세컨 하우스를 논하는데 역시 ‘리치언니’ 박세리가 빠질 수 없는데요.
박세리도 물론 마찬가지로 세컨 하우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가가 대전에 있다보니 그의 세컨 하우스는 서울에 자리한다는 특이점을 찾아볼 수 있죠.
서울에서 일을 할 때 머무르는 그의 세컨 하우스는 서울 성수동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성수역 인근에 자리한 약 45평형의 고급 아파트는 매입가만 28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런가 하면 한국이 아닌 외국에 세컨 하우스를 둔 ‘클래스가 다른’ 유명인도 있었는데요.
이병헌과 이민정 부부의 세컨 하우스는 미국 영화의 성지인 LA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미국 진출을 하면서 해외 스케쥴이 잦아진 이병헌 때문에 해외에 주택을 구입한 것이죠.
구조가 자세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부부의 세컨 하우스는 6명 정도가 거주할 수 있을만한 규모라고 하는데요.
두 사람이 미국 주택으로 인해 매년 납부하는 세금만 천만원이 넘어간다고 합니다.
외국은 아니더라도 많은 한국사람들의 로망인 제주도에 세컨 하우스를 구입한 사람도 있습니다.
바로 조인성이었는데요. 조인성은 제주도 중에서도 가장 땅값이 비싸 ‘제주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노형동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앞마당이 있는 2층 주택은 제주 국제공항에서 차로 겨우 10분 거리밖에 되지 않아 편의성도 굉장히 높죠.
조인성은 이 집을 15억원에 매입했는데요. 최근에는 주변에 복합 리조트가 완공되면서 가격이 20억 가까이까지 뛰어올랐습니다.
수많은 유명인들이 ‘억 소리’가 나는 세컨 하우스를 가지고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새삼스럽게 일반인과는 사는 세상이 다르다는게 확연하게 체감되는 느낌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