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November 28, 2022

“그 수법에 국회의원도 놀라.” 구속 중에도 동생 돈 빼돌려서 변호사 돈 냈다는 박수홍 형 최근 횡령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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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고 해서 다 같은 가족이 아니라는걸 이번에 박수홍 가족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느끼게 되었죠.

심지어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가족들의 밑바닥이 드러나면서 박수홍이 큰 상처를 받는 모습이었는데요.

박수홍이 30년 넘게 벌어온 돈을 횡령한 형 부부는 물론이고 형만 감싸면서 박수홍에게 또 한번 상처를 준 부모님도 비난을 피하지 못했죠.

그러던 중 박수홍의 형 부부가 이번에는 자기 돈도 아닌 박수홍의 돈으로 변호사 선임비를 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박수홍의 돈을 횡령해서 소송을 하는 판에 또다시 남의 돈으로 변호사까지 산 셈인데요.

심지어 이 내용은 한 국회의원의 의원실에서 밝혀진 내용이었던 만큼 파장이 상당했습니다.

지난 10월,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의원실에서 박수홍의 친형인 박모씨의 검찰 공소장 내용을 확보했는데요.

한국일보에서 이 내용을 그대로 공개하면서 전국민이 다시 한 번 박모씨의 파렴치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박모씨는 동생과의 법적 분쟁이 불거진 뒤에도 박수홍의 홈쇼핑 방송 출연료를 입금받았는데요.

아직까지 입금 계좌가 변경되지 않았기에 박수홍의 돈이 또다시 형의 손에 넘어간 셈입니다.

이렇게 박모씨가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인 라엘의 계좌로 들어온 돈은 고스란히 변호사 선임비로 사용되었습니다.

돈의 주인인 박수홍과는 전혀 협의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려 2,200만원이라는 거금을 임의대로 인출해 변호사 사무실에 건넨 것이죠.

심지어 형인 박모씨 뿐만 아니라 형수인 이모씨도 올해 4월 같은 계좌에서 1,500만원을 인출해 변호사 선임료를 충당했습니다.

부창부수라는 말을 딱 이런 때에 쓰는구나 싶은 대목이었죠.

라엘은 본래 웨딩컨설팅을 위해서 설립된 엔터테인먼트 회사인데요.

하지만 이내 박수홍 혼자만 소속된 1인 기획사로 박수홍의 출연료를 입금받고 관리하는 식으로 업무가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받은 돈은 전부 박모씨의 가족들과 박수홍의 부모님의 생활비와 재테크에 쓰여버리고 말았죠.

이 사실을 안 박수홍은 결국 수백억원의 돈을 임의대로 횡령한 형 부부를 고소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횡령으로 고소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변호할 변호인을 선임하는 돈까지 동생 주머니에서 빼간 것인데요.

한국일보에서 공개한 공소장 내용에는 선임비 뿐만 아니라 박모씨 부부의 횡령 정황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공소장에 적시된 내용에 따르면 말 그대로 박수홍이 가족 전부를 먹여살린 수준이었는데요.

박모씨는 자신과 어머니의 명의로 상가를 비롯한 부동산을 사들이겠다는 목적으로 법인 자금을 멋대로 빼냈습니다.

동생 돈으로 재테크를 하고 대놓고 부동산을 자신의 명의로 돌려놓은 것이죠.

여기서 그치지 않고 피트니스 센터 이용료와 자녀들의 학원비같은 지극히 사적인 부분도 모두 법인카드로 해결해왔습니다.

심지어 박모씨는 2013년부터 고소를 하기 직전인 2020년까지 있지도 않은 직원을 만들어 급여 지급 명목으로 돈을 빼돌리기까지 했는데요.

그가 7년에 걸쳐 급여지급을 한 횟수는 199회, 그 금액은 무려 19억 661만원에 달했습니다.

박수홍 측에서 횡령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금액은 현재 116억원에 달하는데요.

그나마도 소멸시효 조항이 있어서 10년치 횡령금액만 책정한 것이 이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러 정황상 검찰 측에서 파악한 횡령금액은 61억 7천만원이라고 하는데요. 그나마도 박모씨 측에서 인정한 횡령금액은 겨우 19억원에 불과합니다.

현재 박수홍 측에서는 법원에 재산 가압류를 신청해 돈을 빼돌리는 일 없이 돌려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죠.

생판 남이 내가 피땀흘려 번 돈을 빼앗아가는 것도 당연히 억울하지만 누구보다도 믿던 가족이 주범이라면 그 상실감은 더욱 어마어마할 텐데요.

모쪼록 하루라도 빨리 상황이 마무리되어 박수홍의 근심이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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