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pril 25, 2024

“재벌한테 욕 먹는건 기본..” 현실은 너무 달라 현타 온다는 김앤장 변호사 실제 연봉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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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브라운관을 장악한 직업이 있죠. 바로 변호사인데요.

‘이상한 변호사’부터 ‘천원짜리’ 변호사까지 다양한 변호사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수습이건, 계약직이건 변호사라는 직함을 달기만 하면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부터 달라지는데요.

엄청난 사회적 지위에 일반인들은 상상하기 어려운 연봉까지 ‘꿈의 직업’이라는 덴 의심의 여지가 없죠.

그중에서도 로펌계의 삼성이라 불리는 ‘김앤장’ 변호사들의 처우는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변호사들 사이에서도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김앤장의 급여 수준은 실로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수준입니다.

국내 로펌 1위인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세금소송의 끝판왕으로도 유명하죠. 점유율과 승소율 모두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경이로운 기록을 가진 곳인데요.

법과는 거리를 두고 산다는 일반인들도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로펌입니다.

김앤장은 1973년 초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한 김영무 변호사가 만 31살의 나이에 한국에 귀국하며 처음 설립한 법무법인인데요.

같은 해 말 서울대 법대 동기이자 판사 출신인 장수길이 합류하며 본격적인 김앤장 시대를 열게 됩니다.

우리나라 1세대 전문 로펌으로 자리매김한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여타 로펌사와 달리 개인 공동사업자 형태의 합동법률사무소의 형태를 띠는데요.

회사의 이익을 분배하는 파트너라는 개념이 없기에 김앤장엔 주니어, 시니어 변호사만 존재하죠.

이에 경력 1~5년 차인 주니어 변호사는 고정급을, 그 이상인 시니어 변호사는 성과에 따라 급여가 지급됩니다.

오너 중심의 지배 체계를 유지하는 김앤장의 특성상 업무 할당 방식도 철저하게 수직적으로 이루어져 있죠.

김앤장에 소속되어 있는 변호사의 경우 저마다 연봉이 다르지만 2021년 기준 공채 초봉의 경우 세전 1억 8000만 원~2억 4000만 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월로 계산하면 매달 1500만 원이 훌쩍 넘는 고액의 월급을 받아 가는 셈입니다. 800~1000만 원 수준인 타 로펌에 비해서도 상당한 높은 금액이죠.

실제 김앤장과 1위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 태평양과 광장의 경우 초봉이 그보다 약 2000~7000만 원 낮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기본 연봉뿐 아니라 연봉 인상률에서도 김앤장은 비교불가인데요.

매년 세전 연봉이 1000만 원 이상 상승한다고 하죠. 시간당 임금도 상상을 초월하는데요.

시간당 임금을 지불하는 사건을 맡을 경우 팀장의 경우 80만 원, 시니어는 60만 원, 6년 차는 35만 원 정도를 받습니다.

김앤장의 ‘금융치료’는 이미 업계에 소문이 자자한데요. 회사에 이익이 된다면 전직 공무원들을 수억 원의 연봉을 주고 영입하는 등 돈을 아끼지 않는 곳으로 정평이 나있죠.

업계 최고 대우를 보장해 주는 만큼 입에서 단내가 날 만큼 빡센 업무 강도는 감내해야 하는데요.

칼퇴근은 사전에 없는 단어라는 김앤장 변호사들은 주당 평균 90시간 이상의 근무가 생활화되어 있습니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김앤장 변호사의 하루’라는 제목의 글은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었죠.

글에 따르면 김앤장 변호사는 오전 6시 미국에서 걸려온 전화에 잠을 깨 7~8시 사이에 로펌으로 출근하는데요.

그렇게 남들보다 이른 아침을 시작한 변호사들은 아침 8시부터 회의를 시작합니다.

법적으로 보장받는다는 점심시간은 이들이게 사치일 뿐인데요.

점심시간에도 클라이언트와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업무를 보는 이들은 휴식시간 없이 바로 오후 업무로 넘어갑니다.

의견서 작성과 회의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낸 변호사들은 피자로 대충 저녁을 때우고 고된 업무 끝에 새벽 1시가 되어서야 비로소 퇴근을 하죠.

숨이 막히는 업무 스케줄에 오히려 억대 연봉이 적어 보이는 착각마저 불러일으키는데요.

주당 평균 90시간이 넘는 고된 업무량도 힘들지만 클라이언트들의 갑질도 감내해야 하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습니다.

실제 몇 해 전 한화그룹 3남 김동선 씨는 김앤장 변호사 10여 명에게 폭언과 폭행을 해 논란이 일기도 하였죠.

대한민국 1등 로펌, 법조계의 삼성이라 불리며 억 소리 나는 연봉을 자랑하는 김앤장이지만 남의 돈 먹기 힘든 건 이곳도 마찬가지인데요.

워라밸이라는 개념은 김앤장 변호사들에겐 ‘상상 속의 유니콘’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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