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pril 20, 2024

“재벌인데 비싼 것좀 입지..” 생각보다 안 비싸네 소문나 고딩들 교복템으로 전락했다는 이재용 패딩 가격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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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의 관심을 받는 셀럽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이 화제의 중심에 오르죠.

그들이 걸친 아이템들은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은 물론 품절을 부르면서 셀럽들을 ‘완판남’ ‘완판녀’로 만들어주는데요.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 70년대생 영부인으로 차세대 퍼스트레이디가 된 김건희 여사는 가방부터 옷은 물론이거니와 집 앞에 신고 나온 슬리퍼까지 품절을 불러왔습니다.

과거 연예인들에게 한정됐던 셀럽이라는 타이틀이 이제는 영부인은 물론 재벌들에게도 붙여지는데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역시 김건희 여사 못지않은 셀럽이죠.

재력으로 보나 인지도로 보나 사실 ‘재드래곤’을 따라갈 자가 없어 보이긴 한데요.

‘그가 사용하는 건 왠지 더 고급스럽다’는 이재용템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미국의 IT컨퍼런스에 방문했을 당시 이 회장이 입은 언더아머 티셔츠는 ‘이재용 운동복’이라는 이름으로 주목받은 바 있는데요.

당시 국내 소비자에게 생소했던 언더아머는 이후 기능성 운동복으로 큰 인기를 얻습니다.

또 2016년 청문회장에서 꺼내 바른 소프트립스 립밤은 이후 ‘이재용 립밤’으로 불리며 립밤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죠.

그리고 그 인기가 지금까지 이어지며 이제 10대들의 새로운 패션템으로 떠오른 것이 있는데요. 바로 다소 파격적이었던 이재용의 빨간 패딩입니다.

몇 해 전 이재용 회장이 정장이 아닌 캐주얼 복장에 빨간색 패딩을 입은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은 바 있는데요.

전날 방한 중인 스웨덴 발렌베리 그룹의 마르쿠스 발렌베리 회장과 단독 회동을 마친 후 아웃도어 복장으로 갈아입고 수서역에서 SRT 열차를 타는 모습이 포착되었죠.

부산으로 가기 위해 편안한 차림으로 나타난 이 부회장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는데요.

빨간색 패딩을 입고 가방을 멘 모습에 네티즌들은 시선은 일제히 ‘패딩’으로 향하였습니다.

사진이 포착된 다음 날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재용 패딩’이 상위권에 랭크됐는데요.

그렇게 잠시 바람으로 끝날 것 같던 ‘이재용 패딩’이 최근 10대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어 이목을 끌었죠.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이재용의 빨간 패딩은 캐나다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 제품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가 입은 패딩은 아크테릭스의 ‘아이어비 AR파카’로 국내 공식 판매 가격만 137만 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당시에도 ‘명품 아웃도어’로 관심을 모았던 해당 브랜드가 요즘 강남 지역 청소년들 사이에 새로운 교복템으로 떠올라 화제가 되었죠.

아크테릭스는 등산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시조새’로 더 많이 알려진 브랜드입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여타의 아웃도어 브랜드 가운데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국내에서도 등산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아크테릭스는 지난해 1년 동안 매출이 38%가량 증가하였죠.

그런데 이 눈부신 성장엔 등산 애호가만이 영향을 준 것은 아닌데요. 유행에 민감한 10대들에게 ‘힙’한 브랜드로 통하면서 일부 매장에선 품귀 현상까지 일어났습니다.

매장 직원들은 “방문 고객들 가운데 ‘애가 사달라고 한다’라며 제품 사진을 보여주시는 부모님들이 많아졌다”라고 전하였는데요.

특히나 강남 지역 매장의 경우 방문 고객 중 10대와 학부모의 비중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하였죠.

그러나 새로운 ‘교복템’의 등장에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걱정이 앞서는데요.

웬만한 제품은 100만 원이 넘어가는 고가 브랜드라 한때 10대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며 ‘등골브레이커’로 불렸던 ‘노스페이스 패딩’의 뒤를 잇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실제 아크테릭스 제품은 대부분 고가인데요.

바람막이라 할 수 있는 쉘 재킷인 아크테릭스 알파 AR 재킷의 경우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데 공식 판매 가격만 무려 94만 원에 이르죠.

방풍자켓인 스쿼미시 후디의 경우에도 24만 원에 이릅니다.

대한민국의 추위를 생각한다면 기능면에서 ‘오버’라고 볼 수 있지만 패션템으로 주목받으면서 높은 가격에도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죠.

네티즌 대부분은 아크테릭스 제품이 학생들이 착용하기엔 부담되는 가격이라고 입을 모으는데요.

결국 교복템을 구매하기 위해선 부모의 지갑에 기댈 수밖에 없기에 아크테릭스는 그야말로 ‘제2의 등골브레이커’가 될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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