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저 배우는 누구와 결혼을 할까.’, ‘결혼을 잘 한 여배우는 누구일까.’라는 질문을 하기도 하는데요.
대부분의 여배우들은 이름이 알려진 스타나 재벌가와 결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혼 후 복귀에 성공한 김희선과 가요계 톱스타 비와 결혼한 김태희를 포함한 많은 여배우들이 결코 평범하지 않은 배우자를 선택했죠.
우리나라를 대표하던 여배우들이 결혼 후 오랫동안 브라운관에 모습을 비추지 않아 기다리는 팬들도 많은데요.
아무래도 남편 내조와 자녀 양육에 시간을 쏟다 보니 쉽게 복귀하지 못하는 거죠.
띄엄띄엄이기는 해도 꾸준히 작품을 하던 이나영도 원빈과 결혼 후 광고 외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혼했다고 해서 모든 배우가 연예인으로서의 삶을 포기하는 것은 아닌데요.
남편의 내조만 하다 시청자들에게 잊히는 배우가 있는가 하면 꾸준히 활동하는 배우도 있죠.
‘프란체스카’하면 떠오르는 그녀 심혜진이 그 주인공인데요.
그녀는 2007년에 8살 연상 기업가와 결혼을 했죠.
영화제와 시상식을 휩쓸며 잘 나가던 시기였기 때문에 그녀의 결혼 소식은 더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결혼을 축하하면서도 “배우자는 뭐 하는 사람이지?”, “나이 차이도 꽤 나는 거 보니까 남편이 돈 많을 듯.”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죠.
그런데 그녀의 결혼에 숨겨진 비밀이 있다고 해 많은 네티즌들이 놀라기도 했습니다.
초혼인 줄 알았던 그녀가 재혼을 했다는 것인데요.
알고 보니 심혜진은 1992년에 결혼을 했었지만 6개월 만에 이혼을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네티즌들은 “이혼했는데 왜 몰랐지? 이혼녀였다니.”, ” 어쩐지 둘 다 나이가 좀 많더라.”, “드라마랑 영화에 잘 나와서 이혼 한 줄도 몰랐네.”라는 반응이 있었는데요.
그녀가 이혼을 했을 당시에는 이혼녀라는 타이틀을 달고 왕성한 활동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놀랄만했던 거죠.
하지만 그녀는 이혼 후에도 여우주연상을 포함한 많은 상을 타며 배우로서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배우 생활에 집중하던 그녀가 지금의 남편과 6년이나 연애를 하고 결혼에 성공한 건데요.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남편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가지기도 했죠.
알고 보니 그녀의 배우자인 한상구 씨는 어마어마한 자산가라고 하는데요.
그가 연예계 방송 관계자는 물론 정·재계 인사들과 남다른 친분을 유지하는 마당발이라고 해서 더 많은 관심을 받았죠.
웬만한 재력으로는 쉽게 얻을 수 없는 친분이기 때문인데요.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심혜진-한상구 부부의 재산을 궁금해했습니다.
한상구 씨의 가족은 제주도 중문에 관광단지를 운영하며 소유하고 있는 재산만 수천억 원이라고 알려져 있죠.
“수천억 원이 대체 얼만큼이야. 그 돈으로 집 여러 채 살 수 있겠다.”, “그렇게 많은 돈이 있으면 어떤 집에 살까?”라는 반응을 보이며 그들의 집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는데요.
방송에서 보여준 그녀의 전원주택은 3,000평이나 되는 크기로 3층 건물 세 채에 수영장과 넓은 정원이 갖춰져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이 저택은 구입 당시 보다 3배가 올라 현재 50억 원 대라고 하니 엄청난 재력가라고 할만하죠.
남편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심혜진도 자신의 이름을 걸고 가평에서 ‘클럽인너’라는 호텔앤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심혜진 호텔이라길래 가봤는데 동남아 여행 온 것 같았음.”, “깔끔하고 부대시설이 많고 넓어서 완전히 만족함.”이라며 고객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듯합니다.
데뷔 후부터 지금까지 쭉 잘나가는 그녀는 비슷한 연령의 여배우 중 가장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배우인 것 같네요.
앞으로도 행복한 결혼 생활과 꾸준한 연기로 좋은 소식을 들려주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