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anuary 27, 2023

“나라꼴 잘 돌아간다” 전두환 때문에 집안 박살.. 월 20만원 생활고에 장례도 못치뤘다는 안중근 후손 최근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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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웅’이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안중근 의사의 삶이 재조명되었는데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에서 사형 선고를 받을 때까지의 마지막 1년.

그 1년이 국민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 안 의사의 이야기는 국민들에게 굳은 의지와 희망을 주었는데요.

하지만 정작 안중근 의사의 후손들은 한낱 희망도 없이 외로운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죠.

2021년 10월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던 날, 안중근 의사의 조카며느리가 91세의 나이로 별세하였습니다.

박태정 여사는 안 의사의 친동생이자 독립운동가인 안정근 지사의 며느리인데요.

국내에 거주하는 안중근 의사 형제의 유족 중 안 의사와 가장 가까운 친척인 것으로 알려졌죠.

그러나 박 여사의 마지막은 서글프고 외로웠습니다. 삼일장을 치를 여유가 없어 빈소도 없이 하루 만에 장례가 치러졌는데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은 취재진을 포함해 조문객 16명과 화환 2개가 전부였죠.

대한민국 독립에 큰 발자취를 남겼던 안중근 의사였지만 가족에게는 그저 무거운 굴레일 뿐이었습니다.

박 여사는 서울대 영문과 재학 시절 남편이자 안중근 의사의 조카였던 안진생 씨를 만나 결혼을 하였죠.

안 씨는 60년대 외교관 생활을 시작하며 여러 나라의 대사를 지냈는데요. 덕분에 박 여사와 두 딸도 오랜 외국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집안의 가세가 기우는 건 한순간이었는데요. 남편 안진생 씨가 전두환 정권에 의해 강제 해직되면서 하루아침에 집안은 풍비박산이 납니다.

이후 안진생 씨에게 뇌경색까지 찾아오는데요. 모아온 가산은 8년의 긴 투병으로 모래알처럼 사라졌고 가족들은 월세를 전전해야 하는 신세가 됩니다.

결국 2011년엔 서울 양천구 15평짜리 임대 아파트가 그들의 마지막 보금자리가 되었죠.

매달 보훈처에서 받았던 수당 50여만 원과 박 여사의 기초연금 20만 원이 유일한 수입원이었는데요. 이마저도 부족하면 지인들의 도움으로 어렵사리 살림을 살아나갔다고 합니다.

박 여사의 딱한 사정에 집을 기부하겠다는 독지가의 손길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더 필요한 사람에게 드리라며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죠.

안중근 의사의 후손들은 대부분 해외에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너무나 안타까웠는데요.

우리나라 땅에선 더 이상 먹고 살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였죠.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라는 말을 안 의사의 가족들을 보며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제 한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독립유공자 후손들 가운데 월 개인소득이 200만 원 이하인 분들이 75%가 넘습니다.

3대를 넘어 4대까지 가난이 대물림되고 있었는데요. 유공자들의 아들 손자는 고졸 이하가 60%가 넘었고 대부분 일용직이나 3D 산업에 종사하였습니다.

부모가 독립운동으로 목숨을 잃으면 살아남은 아이들은 당장의 생계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던 것이죠.

그렇다고 독립유공자나 후손으로 인정받는 것도 쉽지 않은데요. 현재 300만 명에 달하는 독립운동가 가운데 고작 1만 5000여 명에게만 서훈이 이뤄졌습니다.

명백한 독립운동 공적이 있어야 독립유공자가 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오랜 시간이 흐른 데다 옥고를 치렀다는 증거를 찾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렵죠.

경제적 어려움은 둘째 치고 명예라도 되찾아 들이고 싶다는 후손들의 말이 십분 이해가 됐습니다.

이에 반해 친일파 후손들은 부과 권력을 대물림하면 떵떵거리며 살고 있는데요.

한 언론에 의해 공개된 친일 후손 명단에는 전·현직 국회의원을 비롯해 법조인, 대학교수 등 사회 지도층들이 수두룩했습니다.

그들은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토지와 건물, 막대한 자금으로 현재까지 상당한 부와 명예를 축적하였는데요.

내로라하는 재벌 기업가 중에서도 친일 논란에 휩싸인 인사들이 많죠.

현대가의 현정은 회장의 조부는 국회가 발표한 친일파 명단에는 물론 친일인명사전에도 그 이름이 올라있는데요.

그 외 삼양그룹과 두산그룹 등도 친일 족적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친일로 얻은 재산으로 자녀교육에도 아낌없이 투자하는데요. 자녀교육에 많은 공을 들이면서 친일 후손 3분의 1일이 SKY 출신이라는 조사도 나왔습니다.

친일 후손 40% 이상의 거주지가 강남 3구인 것에 반해 독립운동가 자손들은 최소한의 생활 영위조차 어려운데요.

광복 80주년이 다가오는 현재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안타까운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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