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pril 19, 2024

“외국 브랜드 아니었다” 하루에 3만개!? 도넛만 파는데.. 월에 강남 건물 한 채 산다는 노티드 1년 수입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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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때아닌 ‘도넛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수제도넛 매장들이 백화점은 물론 주요 상권마다 들어서는데요.

인기 매장의 경우 줄까지 서서 기다리는 건 물론 ‘오픈런’이라는 진풍경이 연출되었죠.

MZ세대를 중심으로 ‘도넛 인증샷 찍기’ ‘도넛 도장 깨기’ 챌린지가 유행처럼 번져나가는데요.

SNS엔 도넛을 태그한 게시물만 35만 개에 달할 정도로 한국은 지금 도넛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이러한 도넛 열풍에 가장 중심에 있는 매장은 뭐니뭐니 해도 ‘카페 노티드’가 아닐까 싶은데요.

‘오픈런 도넛’ ‘완판 도넛’이라 불리는 ‘노티드 도넛’은 하루 판매량만 약 3만 개에 이는 핫한 도넛이 되었죠.

기껏해야 1~2년이면 유행이 끝날 것이라는 유통업계의 예상을 보기 좋게 깨버렸습니다.

외식브랜드 업체인 GFFG가 운영하는 노티드는 올해로 6년째 그 기세를 이어가는 중인데요.

노티드를 시작으로 한식, 중식, 일식, 위스키바, 베이커리까지 무서운 속도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죠.

이제는 도넛의 본고장인 미국에도 승부수를 던질 계획인데요. 과연 역수출의 신화를 쓸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전국에 ‘도넛 핫플’을 불러일으킨 노티드는 얼마 전 문을 연 종각점까지 총 16개의 지점을 오픈하였죠.

지난해에만 신규매장 3곳을 연 노티드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는데요. 지점수를 늘리고 있음에도 그곳의 도덧은 여전히 줄 서서 기다려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매출액도 수직 상승하였는데요. 폐업을 고민하였던 도넛 가게는 이제 연 매출 천억 원 대를 노리는 기업이 되었죠.

샛노란색의 스마일 캐릭터. 자신이 ‘힙스터’라고 자부한다면 카페 노티드의 이 트레이드마크를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인데요.

2017년 직원 20명에서 시작한 카페 노티드는 현재 직원수 350명의 중견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GFFG의 전체 매출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노티드는 기업의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가 되었죠.

지난 2년 평균 300%라는 놀라운 성장율을 보이면서 총매출액도 가파르게 올라갔는데요.

GFFG는 2021년 총매출액 700억, 지난해 1000억에 이어 올해는 무려 1300억 원에 달하는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설립 7년도 채 안 되는 신생 기업인 GFFG의 성장은 놀랍기까지 한데요. 이 놀라운 성장엔 나름의 비법이 숨겨져 있죠.

먼저 ‘한 끗’ 차이의 디자인인데요. GFFG 브랜드 매장은 ‘인증샷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알록달록한 색감의 인테리어와 독특한 제품 디자인은 ‘사진 예쁘게 나오는 곳’으로 입소문을 탔는데요.

더불어 시선을 사로잡는 귀여운 곰돌이 캐릭터, 가성비 넘치는 도넛까지. MZ세대를 설레게 만들기 충분했습니다.

거기에 다양한 도넛을 선보이겠다는 직원들의 노력까지 가미되었는데요. 3년간 약 80개의 도넛을 개발할 정도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았죠.

또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매장마다 특색을 입힌 것도 좋은 반응을 일으켰는데요.

미니 케이크 주력 지점, 도넛 젤라또 지점 등 매장만의 독특한 특색은 지루함을 느낄 새가 없습니다.

카페 노티드가 다른 기업과 콜라보를 진행하는 것도 앞선 이유 때문인데요.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에 신선함을 주고, 노티드 혼자 만들 수 없는 경험을 고객에게 전달하려는 것이죠.

덕분에 매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다수의 고객들은 ‘쁘띠몽쉘’을 통해 노티드 도넛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제 노티드는 화장품을 시작으로 맥주, GS25, 신한카드 등 수많은 기업과 콜라보를 진행하였는데요.

노티드의 높은 인기 덕에 업계에선 콜라보를 진행하려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죠.

지금이야 핫한 기업이 되었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GFFG는 폐업을 고민해야 하는 사업장이었는데요.

빚 독촉에 사업을 접을 생각까지 했던 GFFG가 마지막 심정으로 내놓은 것이 바로 노티드 도넛의 상징인 ‘스마일’ 로고였습니다.

지금은 힘들지만 앞으로 웃는 일만 생겼으면 좋겠다는 그 마음이 엄청난 호응을 불러온 것이죠.

최근 300억 투자 유치까지 성공한 GFFG는 미국으로 진출할 계획인데요. 과연 포기하지 않는 그 마음이 미국에서도 먹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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