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rch 29, 2024

“그거 해서 밥은 먹고 살까?” 내가 먹여 살려야지 했는데.. 통장에 월 2천 찍힌다는 와이프 직업. 충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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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신 분들은 적어도 배우자의 직업이 뭔지는 다들 알고 계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살림을 합쳐야 하는만큼 서로의 직업이나 벌이는 알아두는 것이 맞겠죠.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직업마다 수입은 각자 다르게 마련인데요. 최근 한 커뮤니티에 한 남성이 올린 글이 온 인터넷을 달굴 정도로 뜨거운 화제가 되었습니다.

글을 올린 당사자는 결혼 전 아내의 직업이 작가라는 사실을 들었다고 하는데요.

작가라고 하면 완전 유명한 네임드 작가가 아닌 다음에야 수입이 적은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렇다보니 그는 당시 ‘아내가 돈을 별로 못 벌겠다’는 생각을 했죠.

그런데도 아내는 연애를 하는 동안 내내 씀씀이가 큰 모습을 보였는데요. 자신보다도 손이 큰 아내를 보며 그는 ‘집이 잘 사는가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내의 직업에 크게 개의치 않았던 작성자는 결국 결혼에 골인했는데요. 결혼 후 서로 오픈한 통장에는 상상도 못한 결과가 들어있었습니다.

아내의 통장에 월 수익만 무려 1,800만원이 찍혀있던 것인데요. 알고보니 아내는 유명 온라인 플랫폼에 소설을 연재하는 인기 웹소설 작가였습니다.

작성자는 ‘이 정도로 돈을 벌 줄은 몰랐다’면서 편견이 완전히 깨져버렸다는 말을 남겼죠. 사람들은 ‘아내가 진짜 유명한 작가인가보다’며 부러움의 눈길을 보냈죠.

동시에 사랑들은 ‘소설이 뭔지 알려고 하지 마라’, ‘야한 소설 아니냐’는 다양한 의견을 남겼습니다.

놀랄 만한 일은 그 뒤에도 이어졌는데요. 작성자는 한 달 뒤 또 다시 아내의 직업에 대한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아내와 크게 싸웠다. 아내 때문에 고민이다’라는 영문모를 말을 남겼죠.

아내가 글을 써서 매달 2천만원 가까이 돈을 버는데 도대체 왜 그게 싸울일이고 고민인가 싶은데요.

그의 아내는 일전에 ‘내 소설이 뭔지 알려고 하지 말라’는 말을 했었는데요.

그는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결국 아내의 컴퓨터를 몰래 훔쳐봤습니다.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린거죠.

컴퓨터 안에는 상상 이상의 것이 들어있었는데요. 알고보니 네티즌들의 예상대로 그의 아내는 수위가 좀 높은 소설을 쓰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소설의 장르는 ‘게이물’이었죠.

남자인 작성자의 시각에서는 당연히 이해하기가 힘든 상황이었을텐데요. 그는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고 아내가 이걸 썼다는게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글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제각기 달랐는데요. ‘대작을 써도 매달 1,800만원을 벌까 말까다’, ‘월급 1,800만원이면 내버려두라’는 반응이 다수였죠.

여기에 ‘저 정도 벌이면 네임드일텐데 도대체 누구냐’, ‘몰라서 그렇지 그 쪽이 장사가 정말 잘 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꼭 수위가 있다거나 게이물같은 장르 소설이 아니더라도 웹소설의 인기는 뜨겁기만 한데요. 소재 고갈로 허덕이는 방송가와 영화판도 웹툰와 웹소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소재가 고만고만하다보니 참신한 내용으로 이미 인기가 검증된 작품들의 판권을 사들이는 것인데요.

유명한 예로 ‘해를 품은 달’과 ‘성균관 스캔들’, ‘홍천기’까지 드라마화에 성공한 정은궐 작가가 있죠.

인세에 드라마 판권까지 계약하면서 떼돈을 벌었지만 아직까지 그의 실제 얼굴을 본 사람이 없습니다.

2022년 연말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켰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도 인기 웹소설이 원작인데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비주류 취급을 받던 웹소설 시장의 인기를 방증하는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팬픽이나 웹소설은 그냥 무료로 배포하는 경우가 태반이었는데요. 입소문이 나면서 사람들끼리 돌려보거나 게시판에 그냥 올라와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점차 웹소설들 중에서 특히나 입소문이 자자한 소설을 가지고 수익을 내려는 사람들이 나타났죠. 저작권 인식이 변화하면서 ‘남의 작품은 사서 봐야한다’는 생각이 늘어난 것도 한 몫 했습니다.

결국 웹소설 시장은 주류를 뛰어넘는 ‘황금알 낳는 거위’로 각광을 받기에 이르렀죠.

실제로 웹소설 시장의 성장세가 굉장히 가파른 상황인데요.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웹소설 시장은 2013년 100억원 규모였습니다.

그렇지만 겨우 5년 만인 2018년에는 4,000억원으로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죠.

2021년에는 무려 6,000억원까지 시장이 성장했는데요. 10년 만에 60배가 커져버린 셈입니다.

인기 작가를 아내로 둔 당사자는 웹소설 읽기에 취미가 없어서 당황했던 듯 한데요. 이것도 작성자의 편견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정도면 ‘비주류 작가’, ‘이상한 소설을 쓰는 작가’가 아니라 그냥 유명 작가라고 해도 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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