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24, 2024

“나 건물주 아들이야!” 살해하고 시체 장롱에 숨긴 이기영. 거지새낀줄 알았는데 파주 땅부자로 드러난 현재 상황

Must Read

뉴스를 보다보면 ‘사람 가죽을 쓰고 어떻게 저럴 수 있나’ 싶은 사건도 참 많은데요.

최근 사람들의 머리 속에 이런 생각을 들게 만든 사건은 단연 이기영 사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기영은 최근 택시기사를 집으로 유인해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되었는데요. 수사 과정에서 지난해 8월에도 다른 사람을 살해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그가 살해한 다른 사람은 동거녀이자 집주인이었던 50대 여성이었죠. 무려 두 사람을 살해하고 참혹하게 유기했다는 사실에 사람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그의 과거 행적도 덩달아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기영이 동거녀를 살해하기 직전에 찍힌 영상이 공개된 것입니다.

영상 속의 그는 펜션 수영장에서 놀고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고양이를 억지로 물에 빠뜨리면서 즐거워하는 섬뜩한 광경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속속 끔찍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수사 과정에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인데요.

그러던 중 또 한번 이기영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들려와 화제가 되었습니다.

평상시 그는 ‘내가 건물주 손자다. 아버지는 사업가다’라는 식의 말로 재력을 과시해왔는데요. 실제로 그가 사는 모습은 건물주 손자같지는 않았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당연히 그가 그냥 허세를 부리는 것이라고 생각했죠. 그가 그냥 평범한 정도도 아니고 생활고를 겪을 정도의 생활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의 이런 주장이 사실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이기영의 할아버지가 진짜 경기도 파주시 일대의 땅부자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게다가 아버지도 진짜 꽤 규모가 큰 사업가였죠.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기영의 할아버지는 교육자 출신의 땅부자라고 하는데요. 교육자 집안에서 태어나 파주시 일대의 땅에 부동산 투자를 해왔다고 합니다.

교육자였지만 투자 안목은 꽤나 상당했던 듯 한데요. 투자 과정에서 땅부자가 된 것은 물론 건물을 수 채 올려 ‘갓물주’가 되었죠.

알고보니, 사두었던 땅이 도시개발 사업지로 확정되면서 하루 아침에 부자가 되었다고 하네요.

그의 아버지도 집안의 재력을 기반으로 사업을 시작해 자리를 잡아 꽤 부유하게 살아가고 있었죠.

결과적으로 ‘할아버지로부터 상속을 받을 예정’이라는 그의 말은 어느정도 진실이었던 셈입니다.

그렇지만 그의 바람과 달리 이기영은 상속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던 듯 한데요.

할아버지나 아버지 모두 재력가지만 별다른 재산을 물려받지는 못했습니다.

과거에도 범죄를 저질렀지만 생활고를 이유로 법정 최저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죠.

지난 2019년 당시 그는 이미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음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되었는데요. 그 결과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재판부에서는 ‘구금이 길어지면 가족들의 생계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죠. 덕분에 그의 처벌은 법정 최저형에 그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처벌을 받은 뒤로 이기영은 별다른 직장 없이 대리운전으로 생활비를 벌어왔는데요.

그나마도 음주운전 적발 후 일자리를 잃으면서 요원해지고 말았습니다. 이런 사실은 이기영의 전처 진술로도 확인할 수 있었죠.

그는 2018년 전처와 이혼을 한 전적이 있는데요. 그의 전처는 경찰조사에서 ‘이기영과 지내면서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진술을 했습니다.

아무리 집안 어른들이 돈이 많아도 자식이라고 해서 모두 부유하게 사는 것은 아닌 듯 했습니다.

자신만 집안의 애물단지라는 생각을 해서였을까요. 이기영은 수사 과정에서 ‘가족들에게 범행을 알리지 말라’고 수차례 당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당연히 사람들은 ‘사람을 죽여놓고 부모에게는 부끄러운 일인지 아느냐’며 비난의 눈길을 보냈죠.

정황을 살펴보니 양심의 가책 때문에 알리지 말아달라고 당부를 했던 것은 아닌 듯 했는데요. 관계자들은 이기영의 집안이 대대로 파주에서 살아왔던 파주 토박이라는 점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한 편, 경찰은 이기영의 진술을 토대로 동거녀의 시신이 유기된 파주 공릉천 일대를 수색 중인데요. 3주가 넘게 수색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동물 학대사실과 범행 정황 등으로 미루어보아 그를 사이코패스로 의심하고 있는데요. 시신 수색 결과와 검사 결과 등이 나와야 어느정도 상황의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사건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것인지, 그가 행동에 대한 댓가를 제대로 치를 지 궁금하네요.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Latest News

인접 도로도 없는 맹지가..2배 가까이 팔린 이유는요..

법원 경매로 나온 한 맹지가 기존 감정가의 2배 가까운 금액에 팔리는 보기 드문 상황이 연출되었는데요. 토지의 지목은 건축물을 지을...

More Article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