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pril 25, 2024

“지금도 사이 안좋아” 철석같이 믿었는데.. 유재석 6억 떼 먹었다는 국민 MC. 결국 징역 살았다는 과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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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국민 MC’라고 하면 누가 가장 먼저 생각나시나요?

물론 열의 여덟은 유재석을 떠올릴 것 같은데요. 그렇지만 유재석이 지금의 위치에 서기 전까지는 그야말로 MC 춘추전국시대였습니다.

김용만, 박수홍, 이경규, 강호동까지 내로라 하는 MC들이 참 많았는데요. 그 중에서 지금까지 살아남은 탑급 MC라고 하면 역시 신동엽을 빼놓을 수 없죠.

신동엽은 다른 연예인들에 비하면 조용하게 롱런하기로 유명한데요. 지금도 유재석 바로 아래 티어로 꼽히면서 방송활동을 해나가고 있죠.

이렇게 조용하게 활동을 해오고 있는 그가 과거에는 정말 하루가 멀다하고 구설수에 휘말렸었는데요. 사회면 장식은 물론이고 사업을 하다가 제대로 말아먹기도 했습니다.

최근, 이 ‘말아먹은’ 사업 때문에 다른 사람도 아닌 유재석과 멀어지고 말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이 과정에서 유재석에게 무려 6억원이나 되는 돈을 주지 않았다는 말에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두 사람은 옛날부터 정말 막역한 동료 사이로 잘 알려져 있었는데요. 서울예전 동문인데다 나이도 비슷하고 활동 시기도 비슷해 직장 동료 이상의 절친이었습니다.

학교에서부터 이어진 친분은 방송가로 진출한 다음에도 계속 되었죠.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오히려 신동엽이 유재석보다 더 잘나가는 MC였습니다.

여기다가 유재석의 몸값이 올라가는 데 신동엽이 일등공신 역할을 하기도 했죠.

당시 전성기였던 신동엽은 방송사와 밀당을 해가면서 몸값을 올렸는데요. 그 결과 전반적으로 예능 MC들의 몸값이 높아지면서 유재석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것입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더 친해져도 모자랄 수준으로 보이는데요. 도대체 왜 두 사람의 사이가 멀어지고 만 것인지 다들 궁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계속 상황이 이렇게만 흘러갔다면 참 좋았을텐데요. 신동엽은 예능계를 ‘씹어먹겠다’는 각오로 야심차게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가 차린 기획사의 이름은 DY 엔터테인먼트였죠.

당시 사람들은 신동엽의 사업을 두고 ‘예능계의 지각변동’을 예견할 정도였는데요. 김용만, 송은이, 노홍철, 김성주, 강수정까지 당대 잘나가는 예능인은 모두 DY 소속이었습니다.

예능인들의 입지와 영향력을 키우겠다는 것이 그의 목표였죠. 당연히 절친이자 같은 예능인인 유재석도 DY 소속으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때만 하더라도 이 상황이 불행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예측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는데요. 유재석이 DY 엔터테인먼트 소속이 된 이후로 두 사람의 사이는 급격하게 악화되었습니다.

신동엽의 야심찬 계획과 달리 기획사의 운영에 계속해서 차질이 빚어졌던 것이죠. 합병과 상표변경, 경영권 분쟁에 횡령과 자금난까지 다사다난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기획사의 혼란으로 인한 가장 큰 피해자는 신동엽이 아닌 유재석이었는데요. 몇억원에 달하는 출연료도 지급이 되지 않은데다 활동 지원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입니다.

신동엽 하나만 믿고 둥지를 옮긴 댓가가 지나치게 가혹했던거죠. 언론에서도 이런 상황 때문에 두 사람의 관계가 최악이 되었다고 보도할 정도였습니다.

결국 고생만 하던 유재석은 소속사와 결별을 하기로 결정하기에 이르렀는데요.

미지급된 출연료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김용만과 송은이같은 절친들과 함께 계약해지 통보를 하기도 했죠.

자기관리 철저하기로 유명한 유재석이니 잘못도 없는데 분쟁에 휘말린게 불쾌할만도 했을텐데요.

신동엽 입장에서는 백번 사죄를 해도 모자랄 수준이었습니다.

물론 신동엽과 유재석이 개인적으로 법적 공방을 벌인 것은 아니었는데요.

그래도 DY 엔터테인먼트로 인한 분쟁이었던 만큼 두 사람의 사이는 굉장히 서먹해지고 말았습니다.

신동엽이 방송 중에 공개적으로 ‘유재석과의 오해를 풀고 싶다’고 이야기를 할 정도였죠.

둘도 없는 선후배 사이였던 두 사람은 결국 소속사 문제로 인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는데요.

사건들이 연이어 터져나오면서 인연이 악연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오해가 쌓이고 쌓여 회복하기 힘든 수준까지 진행된 것이죠.

이 때 입은 타격 때문에 유재석은 10년 가까이 소속사를 두지 않고 혼자 활동하기까지 했습니다.

관계자들은 신동엽도 사업으로 인한 피해자라고 보고 있기도 한데요. 신동엽 혼자서 사업의 방향을 정할 수도 없었고 횡령도 사업하던 동료가 뒷통수를 쳤었기 때문이죠.

그래도 지금은 신동엽과 유재석 모두 분쟁과 관계없이 웃음을 주는 데에만 충실한 모습입니다.

정작 두 사람은 감정적으로까지 틀어지지는 않았었다고 하는데요. 주변에서 추측성으로 내놓은 말들에 오히려 더 어색해지고 말았다고 합니다.

신동엽이 일부러 그랬던 것도 아니고, 지금은 서로 잘 지낸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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