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24, 2024

“실화였다” 괜찮은 거니 어떻게 지내는거야~ 조성모가 하늘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낸 진짜 메세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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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들이 노래를 부르다가 그 노래 감성에 취해서 눈물을 흘리는 경우를 종종 본 적 있을 겁니다.

얼마나 그 노래에 젖어 들었으면 그럴까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쇼맨십이 아닌가 싶었을 건데요.

한 유명 발라드 가수는 자신의 대표곡 중 하나를 부를 때면 너무 힘들고 많이 울게 된다고 고백했습니다.

해당 곡은 ‘To Heaven(투헤븐)’으로 대한민국의 발라드 황태자 조성모의 히트곡이죠.

조성모는 자신이 투헤븐을 부를 때마다 큰형이 생각난다고 방송에서 밝힌 적이 있습니다.

과거 ‘2018 TV는 사랑을 싣고’에 조성모가 출연하며 자신의 가정사를 털어놓아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요.

조성모의 큰형은 그가 데뷔했던 1998년에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큰형의 운명도 정말 기구한데요.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세상을 떠난 것도 아니고 어딘가에서 사고로 죽었다고 하죠.

알고 보니 조성모의 큰형은 자폐를 앓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가정형편이 매우 어려웠고 그 와중에 형이 실종되었다고 합니다.

형이 실종되면서 모든 가족들이 걱정하고 형을 찾아 이리저리 돌아다녔지만 쉽게 찾을 수 없었는데요.

행방불명되었던 큰형의 소식을 겨우 알게 된 것은 안타깝게도 뺑소니 사고로 형이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였다고 합니다.

조성모는 “형이 어느 날 천국으로 가기 전 내 꿈에 인사를 하러 왔다. 배고프다고 하는 형을 위해 밥을 차려주니 잘 먹었다고 말하며 나갔다”고 당시를 떠올렸는데요.

이어 그는 “그때 실종된 큰형의 죽음을 예감했고, 이후 ‘투헤븐’을 불렀다”며 담담한 고백을 이어갔습니다.

‘투헤븐’의 가사를 잘 살펴보면 마치 조성모가 형에게 하는 말처럼 느껴지는데요.

특히 “괜찮은거니 어떻게 지내는거야 (중략) 요즘은 왜 보이질 않는거니”라는 부분은 마치 형이 실종되었을 때 애타게 찾던 가족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하죠.

노래 끝에서 조성모는 “이별이 없는 그곳에 우리 다시 만날 그날이. 그 때까지 조금만 날 기다려 줘”라고 노래하며 형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실제로 조성모는 ‘투헤븐’의 슬픈 가사가 형을 잃은 자신의 마음만 같아서 이 곡을 부를 때마다 죽은 형 생각에 눈물을 참기 어려웠다고 전했는데요.

그는 “‘투헤븐’ 가사가 천국으로 보낸 편지다. 노래를 부를 때마다 힘들었고 그래서 무대에서도 많이 울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막 형을 떠나보냈던 때에 이런 노래를 부르게 되다니 정말 운명의 장난이 아닐 수 없겠는데요.

사실 그때 조성모는 집안에서 음악을 반대하는 바람에 가출해서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하죠.

조성모의 친구들이 그에게 큰 힘이 되어주며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뜻 내어주었다고 합니다.

그는 이를 악물고 어떻게든 가수로 성공해서 당당하게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결심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러던 와중에 형의 사고 소식을 듣게 되었고, 떳떳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며 자신의 과거를 털어 놓았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가족들과 잘 지내고 있고 가수가 되는 것을 가장 많이 반대했던 아버지와도 사이가 좋다고 하는데요.

안타깝게도 조성모의 아버지는 현재 이 세상에 없고 큰형의 곁으로 떠났다고 합니다.

2019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조성모가 아들과 함께 아버지가 입원해 있는 병실에 방문하며 조성모의 아버지가 아프다는 사실을 공개했는데요.

당시 조성모는 “아버지께서 병상에 계신지 한 5년 되었다. 봉연이(아들)가 태어나기 전부터 계셨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의료진에게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라는 이야기를 1년에도 네다섯 번씩 들었다고 하죠.

자신이 가수가 되는 것을 극구 반대했던 아버지이지만 이제는 그 반대가 자신을 위해서였다는 것을 알고 있는 조성모.

그는 “고마워요, 아버지. 태어나게 해 줘서 감사해요. 살아만 계셔 주세요”라며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방송 이후 2년 동안이나 더 투병하며 가족들과 마지막 시간을 보낸 조성모의 아버지는 향년 92세로 별세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와 큰형을 잃은 조성모이지만 이제는 사랑스러운 아내와 아들과 함께 새로운 가족 곁에서 잘 살아가고 있는데요.

더 이상 큰 슬픔 없이 하루하루 행복한 나날들만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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