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pril 20, 2024

“옆에 김지민도 놀라” 방송도중 책상 밑에 숨었다는 유명 배우. 빚쟁이 아빠 때문에 공황장애 터진 숨겨진 가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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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신경정신과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했죠.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거 정신병원 아니냐’는 잘못된 시선이 강했는데요. 이제는 예약 잡기가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정신 건강을 챙기는 모습입니다.

불안, 강박, 공황까지 수많은 현대인들이 다양한 증상으로 크고 작은 고충을 안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나 연예인들이 고통을 받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연예계 활동은 물론이고 일거수 일투족까지 주목을 받으니 그만큼 스트레스도 클 텐데요. 여기에 선 넘는 악플까지 몰아치면 맨정신으로 버티는 것도 쉽지 않을 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실제로 연예인들 중에서 공황장애로 활동에까지 무리가 가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정형돈, 이경규, 정찬우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공황장애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정찬우는 활동중단을 선언한 후 지금까지도 복귀를 하지 않고 있을 정도죠.

그런데 이렇게 공황장애 증상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스타가 한 명 더 있었는데요. 그가 과거 생방송 중에 공황장애 증상으로 돌발행동을 했던 사실이 뒤늦게 재조명됐습니다.

생방송 중이었다면 자칫 방송사고로까지 이어질 수도 있었는데요. 이런 아찔한 순간을 만들어낸 사람은 다름아닌 배우 이병헌이었습니다.

한국을 넘어 할리우드까지 진출했던 그였던 만큼 그의 공황장애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놀랐죠.

게다가 당시 진행했던 방송은 ‘보이는 라디오’ 방송이었다고 하는데요. 수많은 시청자들이 방송을 듣던 중 그의 돌발행동을 여과없이 마주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연예계 소식을 전하는 한 방송에서 그의 공황장애에 대해 다루기도 했는데요. 패널이었던 김지민은 ‘갑자기 이병헌이 탁자 밑으로 숨으면서 귀를 막았다’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유쾌하게 라디오 방송을 이끌어가던 사람이 책상 밑으로 숨으니 보는 사람도 놀랄 수밖에 없었겠죠. 이병헌 본인도 나중에 다큐멘터리에 출연하면서 당시 상황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방송사고가 날 것 같았다’면서 그 때의 심경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쓰러지거나 방송을 더 못하고 사과하고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증상이 심각했습니다.

갑자기 몰려드는 불안감과 공포심에 결국 이병헌은 탁자 밑으로 숨을 수밖에 없었죠.

딱히 악플이나 사건사고에 크게 휘말린 적이 없었던 이병헌이기에 사람들의 궁금증도 컸는데요. 알고보니 그가 공황장애를 겪은 것은 그의 아버지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엄청난 액수의 빚을 남긴 것인데요. 이병헌은 가장으로 가족들의 생활을 이끌어가면서 빚을 갚느라 스트레스가 엄청났다고 하네요.

연기 연습에 캐릭터 연구만 해도 머리가 아플 판에 빚까지 갚으려니 고생이 만만치 않았겠죠.

결국 힘겹게 활동과 빚 갚기를 병행한 덕에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 출연때 빚을 모두 청산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공황장애를 거의 극복해 일상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하는데요. 그의 공황장애 극복에는 다름아닌 알파치노의 조언이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할리우드로 진출한 ‘월클’ 배우답게 전설적인 배우의 도움까지 받은건가 싶은데요.

이병헌은 한 인터뷰에서 ‘알파치노가 먼저 내 공황장애 증상을 알아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이병헌과 알파치노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함께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요. 그가 먼저 이병헌에게 ‘호흡곤란 같은 증세가 있지 않느냐’며 말을 걸어왔다고 합니다.

오랜 세월 수많은 배우를 보아왔던 대배우답게 이병헌의 증상을 빨리 눈치챈 것이죠.

그는 ‘촬영할 때는 긴장을 안하지 않느냐’며 그에게 조언을 건넸습니다.

‘실제로 떨리는 순간에 내가 아닌 새로운 캐릭터를 입혀보라’는 것이었는데요.

이런 알파치노의 조언이 이병헌의 공황장애 극복에 진짜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최근 이병헌은 자신의 장애를 연기로 승화시키는 모습까지 보여줘 화제를 모았는데요.

그는 비행기 공포증이 있는 승객을 연기하면서 자신의 경험을 녹여냈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는 20대 중반에 비행기를 하면서 공황장애를 겪어봤는데요.

그 때의 느낌이나 증상들을 연기로 표현하려고 시도했다고 하네요.

생방송 중에 사고가 날 정도로 증상이 심했지만 그런 증상까지도 연기로 승화시킨 모습이었는데요.

역시나 배우라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대목이 아닌가 싶네요. 게다가 증상도 거의 나았다고 하니 앞으로는 건강하게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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