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pril 16, 2024

“할 줄 아는게 없네” 계좌 이제 해본 적도 없어.. atm기도 쓸 줄 모른다 현 매니저가 밝힌 박수홍 돈관리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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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 한 명이 돈을 잘 벌기 시작하면 나머지 가족들은 ‘빨대’를 꼽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나 연예계에서 이런 경우를 참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자식을 아역으로 만들어놓고 부모가 일을 하지 않는 모습까지도 종종 회자되고 있죠.

수많은 유명인들이 이런 가족들의 ‘빨대’의 희생양이 됐었는데요. 이재은이나 김혜수, 안정환은 부모 때문에 돈도 뜯기고 구설수에도 오르는 수모를 겪어야 했습니다.

그렇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족들 때문에 피해를 입은 사람이라고 하면 이 사람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수십년에 걸쳐 형 부부에게 전 재산을 빼앗긴 박수홍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박수홍의 친형은 매니지먼트 회사를 차려 박수홍의 매니저 겸 기획사 대표를 맡아왔는데요. 그가 30년 넘게 벌어온 돈을 모두 횡령한 것은 물론이고 가족들 명의로 건물을 사기까지 했습니다.

박수홍이야말로 집안 전체의 유일한 돈줄이었던 셈인데요. 그 덕분에 먹고 사는 입장인데도 고마워하기는 커녕 돈을 빼돌리면서 박수홍을 홀대하기까지 했죠.

사실 집안 싸움이라 그다지 아름다운 광경은 아닌 상황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수홍이 입은 피해가 워낙 커서 국민들도 그를 응원할 지경입니다.

아직까지도 박수홍과 관련된 법정공방이 현재 진행형인만큼 관련 소식이 속속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에도 또 새로운 소식이 나와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번 소식도 충격적이기는 마찬가지였는데요. 박수홍이 계좌이체를 할 줄도 몰라 은행거래를 전부 친형에게 일임했었다는 것이었죠.

얼핏 보면 ‘그 정도로 세상 물정을 몰랐나’ 라는 의문이 들 수 있는데요. 사실은 그게 아니라 돈과 관련된 일은 전부 박수홍이 손을 대지 못하게 했었다는 의미였습니다.

얼마 전, 법원에서는 횡령 혐의를 받은 박수홍의 형 부부에 대한 세 번째 공판을 열었는데요. 이 날 공판에서는 박모씨 부부와 변호인이 참석했습니다.

박모씨 부부 뿐만이 아니라 증인들도 함께 공판에 출석했는데요. 박수홍과 함께 일했던 스타일리스트와 매니저를 포함한 다섯 명의 증인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검찰과 박모씨의 변호인이 차례로 증인들을 심문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박모씨가 운영하던 회사의 운영 방식이나 박수홍의 운영 개입 정황이 드러났죠.

박수홍의 형 입장에서는 ‘동생도 운영에 개입했다’는 증언을 받아내 횡령 혐의를 벗어야 했을텐데요. 그렇지만 증언이 드러나면 드러날수록 형의 잘못만 더 두드러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증인 다섯 명 모두 친형이 운영하는 회사 두 개 중 하나만 알고 있다고 증언했는데요.

여기에 박모씨가 주장하는 동업자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는 반응이었습니다.

검찰에서는 증인들에게 ‘박수홍이 운영에 개입한 정황이 있는지’를 물어봤는데요. 박수홍이 절세를 하려고 형과 상의를 한 적이 있는지, 은행에 간 적이 있는지 등을 파악했습니다.

여기에 박수홍이 직접 방송 관계자에게 선물을 돌리거나 상품권을 돌린 정황이 있는지도 물어봤죠.

증인들은 모두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고 답했는데요. 결국 박수홍의 최측근이던 사람들이 보더라도 그가 회사 운영에 개입하지 못했다는 것이었죠.

박모씨는 ‘행사나 스케줄만 같이 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가족의 사적인 일을 아느냐’고 반박했는데요. 이 때, 박모씨에게 더욱 불리한 증언이 하나 나왔습니다.

증인 중 한 명이 ‘박수홍과 형이 함께 은행에 가는 것을 한 번 본 적이 있다’고 한 것인데요.

그러나 박모씨의 기대와 달리 이 증언은 그에게 힘을 실어주지 못했죠.

검찰에서는 ‘박수홍 혼자 ATM기를 사용한 적이 있느냐’며 추가 질문을 했는데요.

이에 증인은 ‘그런걸 할 줄 모르는 사람이다. 계좌이체도 할 줄 모른다’는 놀라운 답변을 내놓았죠.

이제까지 계좌 이체같은 은행 업무가 있으면 모두 친형인 박모씨에게 부탁을 해왔던 것입니다.

증인은 ‘회사 이름으로 돈이 나갈 때는 물론 사적인 업무도 모두 형에게 부탁했다’고 말을 이었습니다.

한 편, 3차 공판이 끝나고 검찰은 박수홍과 세무사 2인을 4차 공판 주요 증인으로 신청했는데요. 이에 박모씨의 변호인은 박수홍의 부모를 같은 날짜에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이미 법정에서 폭력과 고성이 오간 적이 있는 상황에 이런 신청은 다소 상도가 없는 행동이었죠. 검찰에서도 ‘부친과 같은 날 만나는 것은 위험하니 증인 보호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재판부에서는 검찰의 요청을 받아들였는데요. 다행히 4차 공판에서 박수홍과 그의 부모가 같은 날 만날 일은 없게 되었습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박수홍과 그의 부모가 참석하는 4차 공판은 오는 3월에 열릴 예정이라고 하네요.

까도 까도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는 것을 보면 거의 양파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인데요.

하루빨리 사태가 마무리되고 박수홍이 가족에게서 받은 상처를 치유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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