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pril 25, 2024

“연봉 올려준 이유 있었네” 월급 없다던 이재용 회장. 재산 3조 날라가더니.. 따로 챙겼다는 배당금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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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주식 투자 열풍이 불다가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재테크 얘기가 쏙 들어갔죠.

돈만 생기면 일단 ‘삼전’부터 사모으자는 말도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한 때는 ‘십만 전자’라는 타이틀을 달고 의기양양했던 삼성전자의 주가는 오늘도 떨어졌는데요. 2021년 초 고점을 찍은 뒤로는 계속해서 하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2년을 통틀어 삼성전자의 주가는 무려 30%나 폭락했는데요. 전문가들은 반도체 부진과 금리 인상을 폭락의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2022년 1월 3일 78,600원으로 시작한 삼전의 주가는 12월 29일 55,300원으로 끝났죠. 그래도 해가 바뀌면서는 조금 오른 모습도 보여줬는데요.

2월 중순 기준으로 63,700원까지 올라 개미들에게 약간의 웃음을 안겨주었습니다.

연일 하락세를 보이는 종목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삼전을 놓지 못하는 이유가 있는데요. 바로 배당금 때문입니다.

몇몇 주식들은 주가 변동으로 인한 수익과는 별개로 분기별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규모가 커서 이익을 주주에게 나눠줄 수 있는 대기업들이 이런 경우가 많죠.

그래서 장기적으로 투자를 하려는 사람들은 이런 배당금을 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연일 개미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와중에 이재용이 받은 배당금이 공개돼 화제인데요. 그가 받은 배당금만 무려 1,991억원이라는 말에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인 리더스 인덱스의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 결산 배당금은 2조가 넘었는데요. 주주들에게 돌아간 총 배당금은 2조 4,530억원이었습니다.

보통주의 경우 주당 361원의 결산 배당이, 종류주는 주당 362원의 현금 배당이 진행되는데요.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6%, 종류주 0.7%로 나타났죠.

당연히 최대 주주 중 하나인 이재용이 받는 배당금은 상당할 수밖에 없는데요. 현재 이재용은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계열사 5곳의 주식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계열사를 모두 포함해서 받은 배당금이 1,991억원이었던 것이죠.

배당금만 보면 금액이 엄청나지만 이재용 본인의 재산은 결과적으로 줄어들었는데요. 삼성전자 주식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그의 주식 자산도 당연히 감소했습니다.

본래 2022년 초 이재용의 주식 자산은 14조 1,866억원에 달했는데요. 연말에는 이 금액이 11조 6,735억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앉은 자리에서 3조 가까이 되는 돈이 날아가버린거죠. 물론 그래도 이재용의 재산 순위는 여전히 건재합니다.

이재용은 현재 국내 대기업 총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주식 자산을 10조원 이상 보유했는데요. 그만큼 그의 재산이 무지막지한 수준이라는 의미죠.

‘십만 전자’의 위용을 자랑하던 2021년 그의 배당금은 무려 2,577억원이었는데요. 1,991억원으로 떨어져도 여전히 배당금으로는 대기업 총수 중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재용의 뒤를 이은 배당금 순위도 모두 대기업 총수들이 차지했는데요. 현대차그룹의 정의선과 호텔신라의 이부진, 그리고 정몽구가 다음 순위를 이어받았습니다.

2위인 정의선은 배당금으로만 1,033억을 벌어들였죠. 이부진은 932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인 정몽구는 841억원을 벌어들였죠.

이미 재산이 막대한 총수들인데도 또 재산이 늘어났는데요. 이런걸 보면 ‘돈이 돈을 부른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느낌입니다.

이재용은 지난 5년 동안 월급을 전혀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회사에서 월급을 받지 않아도 되는 이유가 이번에 밝혀진 셈입니다.

본인이 몇십억에서 몇백억씩 되는 돈을 가져가기보다 직원들 급여 인상을 선택한거죠.

이런 행보 덕분일까요. 2천억 가까이 되는 배당금을 받아도 이재용이 먹는 욕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분명 주가 하락으로 손해가 막심한 주주들이 한 둘이 아니지만 직접적인 비난은 보이지 않고있죠.

한 편, 이재용의 등산 세일즈가 먹혀들어 미국 시장으로의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는데요.

미국 5G 시장 공략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주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물론이고 영국과 일본에서도 삼성의 기술력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죠.

아무리 대기업이 자체적인 능력으로 성장했다고는 해도 주주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텐데요.

올해는 과연 물려있던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지 주주들도 희망을 갖기 시작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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