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pril 25, 2024

“얘랑 연기 못하겠다” 최민식도 빡쳐서 소속사 대표한테 머하는 짓이냐? 전화했다는 배우. 대박난 최근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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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은 맡는 작품마다 다른 역할을 소화해야 하는데요.

가만 보면 몇십명, 몇백명 분의 인생을 살아간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그만큼 한 작품을 위해서 배우들이 쏟아야 하는 노력과 열정이 대단하다는 의미일텐데요. 대본은 물론이고 말투나 행동, 직업에 대한 연구까지 배우가 해야 하는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죠.

그런데, 이 모든 면모를 갖추고도 뛰어난 배우가 간혹 배역에서 잘리는 경우가 생긴다고 하는데요. 최근 한 연기파 배우가 영화 촬영을 하던 도중에 잘렸던 일화를 밝혔습니다.

오디션 단계도 아니고 촬영 중에 잘리게 되면 그만큼 충격이 더 클 수밖에 없을텐데요.

알고보니 그가 잘린 이유도 다름 아닌 ‘사투리를 못해서’였다는 말에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도대체 무슨 영화였기에 사투리 못한다는 이유로 배우를 내쳤는지 궁금했는데요. 알고보니 문제의 영화는 바로 ‘범죄와의 전쟁’이었습니다. 게다가 잘리는 굴욕을 맛본 배우는 바로 박성웅이었죠.

이제는 느와르 하면 생각나는 배우 중에 박성웅이 빠지지 않을 정도인데요. 그 정도 배우도 이런 순간을 겪을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법도 했죠.

박성웅의 안타까운 일화가 밝혀진 것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였는데요. 이 날 프로그램에는 연기파 배우들과 영화 제작사 대표같은 영화 관계자들이 출연했습니다.

이 날 프로그램의 호스트는 배우 신승환과 박성웅이었는데요. 이들은 각각 장혁과 김태우, 정만식, 그리고 영화사 대표인 한재덕을 초대했죠.

지인으로 초대받은 한재덕 대표는 ‘아수라’, ‘검사외전’, ‘헌트’ 등을 제작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그는 입을 열기 전부터 제작진에게 ‘박성웅을 놀려도 되느냐’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당연히 제작진들은 비화를 폭로해달라는 답변을 했는데요. 그러자 한 대표는 ‘솔직히 박성웅이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는 말로 처음부터 이목을 집중시켰죠.

알고보니 박성웅이 잘렸다는 ‘범죄와의 전쟁’에 그를 추천한 사람이 바로 한 대표였던 것인데요. 아무리 연기를 잘해도 사투리 구사가 되지 않아 버텨낼 수가 없었다고 하네요.

영화는 연기력도 중요하지만 역할과 배우이 이미지가 얼마나 잘 맞는지도 굉장히 중요한데요. 그렇다보니 박성웅 정도 되는 배우도 굴욕을 맛보는 순간이 찾아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런 그를 또 한 번 살린 장본인도 바로 한 대표였는데요. 한재덕은 ‘잘렸길래 불쌍해서 이거라도 연습하고 있으라고 대본을 줬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가 박성웅에게 건넨 대본이 바로 ‘신세계’였던거죠. 말은 그렇게 해도 박성웅에 대한 그의 애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신세계’는 박성웅을 스타로 만들어준 작품인데요. 이 영화 덕분에 박성웅은 느와르 장르에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었습니다.

한 대표의 이야기에 박성웅도 당시를 회상하는 모습이었는데요. 그는 ‘촬영 6개월 전에 대본을 받았다’는 말로 입을 열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최민식이나 이정재, 황정민은 캐스팅도 되지 않았을 때였죠. 내로라 하는 배우들이 대본을 받아보기도 전에 그 작품을 먼저 접한 셈이었습니다.

이미 ‘범죄와의 전쟁’에서 잘린 뒤었던 만큼 박성웅은 오디션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는데요. 그는 감독과 첫 미팅을 하던 날 코트에 가죽장갑까지 챙겨갔다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박성웅의 말에 한 대표는 ‘그 때 창피했다. 너무 과했다’는 말로 응수했죠.

당시만 해도 박성웅은 영화판에서는 무명에 가까웠는데요. ‘신세계’의 감독은 오히려 이런 박성웅의 준비성을 높이 사서 캐스팅을 결심했습니다.

그렇지만 그의 고난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는데요. 주연이자 대선배인 최민식이 ‘밥이나 먹자’면서 박성웅을 불러내 대본 리딩을 시킨 것입니다.

연기파 배우지만 대선배인 최민식 앞에서 긴장하는건 어쩔 수 없었는데요.

너무 긴장해서 국어책을 읽듯이 대본을 읽는 대참사가 벌어졌습니다.

최민식은 ‘뭐 하는 짓이냐’며 한 대표에게 전화를 하기까지 했죠.

‘나도 이거 어려운데 대본을 저렇게 읽는 친구가 괜찮겠느냐’며 박성웅의 캐스팅을 거절한 것입니다.

역할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던 박성웅은 각고의 노력 끝에 다시 ‘신세계’ 촬영의 기회를 얻었는데요.

결국 그는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이중구’역할을 성공적으로 소화해낼 수 있었습니다.

관객들은 항상 완성된 작품을 만나지만 그 뒤에는 이렇게 알려지지 않은 비화들이 많은데요.

그래도 ‘범죄와의 전쟁’에서 떨어졌기에 지금의 박성웅이 만들어질 수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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