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pril 20, 2024

“너무하네” 맨날 시체 보는게 일상인데 출연료 올려달라 소리 지를수 밖에 없다는 범죄 프로파일러 연봉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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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라마는 물론이고 각종 범죄 관련 프로그램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 직업이 있는데요.

바로 프로파일러입니다. 범죄 현장에 남겨진 증거나 범행 패턴을 심리학적인 면으로 접근해 사건을 해결하는 직업이죠.

심리학이나 통계학적으로 분석해 범죄자의 성격이나 행동 방식을 유추하는게 이들의 일인데요. 보고 있자면 ‘명탐정 코난’이나 ‘셜록’이 생각나기도 할 정도로 날카로운 면모가 눈에 띕니다.

게다가 실제 프로파일러들이 방송에 많이 등장하면서 ‘간지’를 느끼는 사람들도 많죠. 현장에서 몸으로 뛰는 느낌이 아니어도 사건을 해결한다는 점이 색다르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이렇게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이 많이 알려지면서 관련 학과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실제로도 입학생의 수가 많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프로파일러가 되는 길도 만만치는 않은데요. 심리학은 물론 사회학도 석사 이상의 학위가 필요합니다. 여기다 현장 경험도 수년이나 필요한 희귀직군이죠.

이렇게 프로파일러가 각광을 받고 있는 와중에 최근 한 프로파일러의 일화가 주목을 받았는데요. 관련 일화를 밝힌 사람은 바로 영화배우 장항준이었습니다.

장항준은 범죄 관련 예능 프로그램의 MC를 맡았던 이력이 있는데요. 당시 게스트로 출연했던 프로파일러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는게 그의 주장이었습니다.

도대체 방송촬영을 하면서 프로파일러가 문제를 일으킬 일이 뭐가 있나 싶은데요. 다름이 아니라 출연했던 프로파일러가 ‘출연료를 더 내놓으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던 것입니다.

누가 이런 추태를 부린건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는데요. 장항준이 꺼내든 일화의 주인공은 바로 프로파일러인 권일용 교수였습니다.

장항준은 ‘작가들이 권일용 때문에 곤란을 겪었다’며 입을 열었죠. 이런 비화를 폭로하는 자리에는 당사자인 권일용도 함께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권일용은 세간의 지탄을 받고도 남을만한 사람일텐데요. 다행히도 장항준의 이런 발언은 농담이었습니다.

그의 말을 듣고 있던 권일용은 ‘장항준은 소시오패스라는 느낌이 아주 강하게 든다’며 받아쳤죠.

장항준에 대한 그의 재치있는 응수 덕분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작은 해프닝이었지만 이런 말에서 다른 궁금증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었는데요.

실제로 프로파일러가 얼마를 벌길래 출연료 더 달라는 농담이 나오는지 궁금했던거죠.

결국 어쩌다보니 프로파일러의 연봉이 과연 얼마인가에 대한 관심이 모였는데요. 살펴보니 생각보다 프로파일러의 연봉은 짭짤한 편이었습니다.

일단 프로파일러라는 직업 자체가 엄연한 경찰 공무원에 속하는데요. 신입을 채용하게 되면 일단 경장이나 경사에서 직급이 시작됩니다.

공무원이니 9시에 출근해 6시에 퇴근하는 삶을 사는 것도 똑같은데요. 다만 미제사건 분석이나 현장 분석이 필요해 지방 출장은 다소 잦은 편입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도대체 얼마나 되는 돈을 버는걸까요.

현직 프로파일러 인터뷰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받는 월급은 실수령으로 400만원 수준이었습니다.

연봉으로 치면 6,000만원 정도를 받는 셈인데요. 경력에 따른 차이도 있고 성과금은 별도라고 하니 더 많이 받는 사람도 적지 않겠죠.

학력이나 경험이 모두 뒷받침 되어야 하는 직군인 만큼 교육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경찰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하면 기본 연봉에 강의료까지 수당으로 들어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프로파일러는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희귀직업군에 들어가는데요.

미국에서는 프로파일러의 평균 연봉이 1억 8,000만원 정도라고 하네요.

권일용같은 경우 ‘출연료 더 내놓으라’고 소리를 지를 필요까지는 없을 정도의 돈을 버는데요. 그는 강력반 형사에 과학수사요원이라는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국내 1호 프로파일러라는 타이틀까지 보유하고 있어 남들보다 연봉도 더 높죠.

권일용은 프로파일링을 국내 현장에 정착시킨 대표적인 인물인데요. 유영철, 정남규, 강호순 같은 강력 범죄자들이 모두 그의 손을 거쳐갔습니다.

1,000명이 넘는 범죄자를 프로파일링한 권일용은 경정으로 명예퇴직을 하고 현재 교수 재직중이죠.

이렇게 ‘매의 눈’으로 범죄자를 분석하는 사람들이 있어 사건 해결이 더욱 빨라지는 것일텐데요.

지금도 나쁜 대우는 아니지만, 앞으로 프로파일러들의 처우가 더 좋아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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