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은 숨만 쉬어도 대중에게서 쏟아지는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죠.
공식적인 스케쥴은 물론이고 일거수 일투족까지 관심을 모으곤 하는데요.

그렇다보니 연예인의 사생활이나 비화, 하다못해 찌라시 루머에까지 사람들이 열광하게 되죠. 터무니 없는 오해까지도 이렇게 주목을 받다보니 연예인들이 고충을 토로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최근, 한 방송에서 유명 여배우의 인성에 대한 언급이 나오면서 화제를 모았는데요. 뭔가 새침하거나 까칠할 것 같은 이미지와는 완전 정반대의 모습이라는 말에 사람들이 주목했죠.
동료 배우의 입을 통해서 인성이 알려진 주인공은 바로 송혜교인데요. 그에 대해서 말한 사람은 함께 ‘더 글로리’에 출연했던 배우 정성일이었습니다.
정성일은 먼저 ‘더 글로리’의 인기가 엄청나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입을 열었죠.

MC인 유재석은 먼저 ‘더 글로리’의 인기에 대해서 언급을 시작했는데요. 정성일은 ‘가족들이 작품이 공개되고 나서 너무 좋아한다’며 뿌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나 어머니가 난리가 나셨다며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죠. 작품의 인기에 하도영 닮은 꼴로 지목된 유재석도 덕분에 화제가 됐다며 너스레를 떨었는데요.
유재석은 ‘출연도 안했는데 계속 하루에 두 번 씩은 드라마로 연락이 온다’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렇게 물꼬를 튼 유재석은 정성일과 송혜교의 케미에 대해서 언급했는데요. 그는 ‘두 사람의 케미가 잘 맞아 화제가 되고 있다’며 이야기를 이어갔죠.

정성일은 이 말에 실제 현장에서의 송혜교의 성경에 대해서 언급했는데요. 그는 ‘사적으로 만나도 너무 멋있는 친구다. 정말 털털하다’며 송혜교를 칭찬했습니다.
사생활에 대해서 잘 공개하지 않는 송혜교였기에 실제 성격도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그런 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니 사람들의 눈길이 모일 수밖에 없었죠.
누가 보더라도 뛰어난 외모에 연기력을 갖춘 프로인만큼 엄하거나 새침하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의외로 사석에서의 그는 정성일의 말처럼 굉장히 털털하고 주변 동료를 잘 챙기는 사람이었습니다.
정성일의 언급 말고도 송혜교의 실제 모습을 볼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되었는데요. 넷플릭스에서는 ‘더 글로리’의 촬영 현장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에서의 배우들은 실제 작품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눈길을 끄는건 단연 송혜교였죠.
영상에는 손명오 역을 맡은 김건우와 송혜교가 함께 촬영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김건우는 송혜교를 보자마자 90도로 몸을 숙이며 깍듯하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그를 본 송혜교는 까마득한 후배를 향해 반갑게 손인사를 건넸죠.
이어서 김건우는 송혜교에게 구두를 신겨줘야 하는 장면을 어떻게 소화해야 할 지 고민했는데요. 송혜교는 ‘괜찮다. 그냥 막 해도 된다’고 후배의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었죠.

후배에 대한 배려가 드러나는 모습이었는데요. 여기에 송혜교는 촬영장에서 농담을 건네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하고 있었습니다.
김건우가 ‘한 번도 여자 구두를 신겨준 적이 없다’고 말하자 바로 농담으로 응수한 것인데요. 송혜교는 그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뻥 치고 있네!’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런 그의 훌륭한 성격 탓에 오히려 곤란을 겪은 때도 많았는데요. 인형같은 미모에 그렇지 못한 털털함을 장착하다보니 열애설 오해도 많이 받았습니다.
성격이 워낙 털털한 편이라 주변에 남사친들이 많다보니 작품만 하면 열애설이 터지는거죠.

이 밖에도 송혜교는 연예계 대표 개념 배우로도 불리고 있는데요. 작품으로 번 돈을 정말 뜻깊게 쓰는 꾸준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의외로 해외에 나가보면 송혜교의 자본이 깃든 노력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는데요. 그는 해외 명소 곳곳에 한글로 된 안내서를 제작해서 비치하고 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었는데요. 2012년부터는 해외에 있는 문화재와 역사적인 현장을 보존하고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죠.
꾸준한 봉사와 기부까지 더해져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사생활을 잘 드러내지 않던 그였지만 팬들과의 소통에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도 한데요.
송혜교는 SNS를 통해서 팬들과의 소통을 정말 열심히 하는 스타로도 유명하죠.
촬영 중에 찍힌 자연스러운 사진이나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 사진들을 공유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요즘은 기사를 통해서만 보이는 그의 모습보다 더 자연스러운 근황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조금만 인기를 얻으면 연예인 병에 걸려 주변 사람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랜 시간동안 톱배우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던 데에는 송혜교의 좋은 성격이 한 몫 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