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rch 29, 2024

“트렁크에 돈 꽉 채웠다” 전성기때만 수십억 벌었다더니.. 주식으로 다 말아먹고 식당해서 먹고 산다는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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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변을 보면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사람들이 참 많은데요.

순식간에 투자금이 몇 배로 뻥튀기가 됐다는 말을 들으면 부러움을 감출 수가 없죠.

하지만 그만큼 크게 까먹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데요. 특히나 연예인들을 보면 섣불리 지인의 말을 믿었다가 돈을 크게 날린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닙니다.

김보성은 주식과의 의리를 지키다가 상장폐지가 되는 아픔을 겪어 화제가 된 적이 있죠. 노홍철도 정준하의 말을 들었다가 재산의 절반을 넘게 까먹었다는 사실이 전국에 알려졌습니다.

그래도 이 사람들은 돈을 까먹는데 시간이 좀 오래 걸리기라도 했는데요.

최근 한 유명인이 주식에 손을 댔다가 반 년 만에 집 한 채 값을 날렸다며 고백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가 겨우 반 년 만에 투자로 날린 돈만 무려 5억원이 넘었다고 하는데요. 남다른 손해 스케일에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도대체 누가 이렇게 섣불리 투자를 했다가 손해를 봤는지 궁금했는데요. 가슴아픈 사연의 주인공은 바로 코미디언 최병서였습니다.

그는 최근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주식 투자에 대한 이야기가 함께 나온 것이죠.

8개월 전 쯤 친한 동생이 그에게 종목을 추천한 것이 화근이었는데요. 그 동생은 ‘형님, 이건 더블로 간다’며 최병서를 유혹했습니다.

워낙 친한 동생이었던 만큼 전혀 의심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는 5억원을 투자하면 금방 10억원이 될 수 있다는 꿈에 젖어 그 자리에서 5억원을 넣었습니다.

인생이 이렇게 쉽기만 하다면 좋았을텐데요. 그가 투자금을 넣자마자 주가는 빠르게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최병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물타기’를 시도했는데요. 3억원이 넘게 추가 매수를 했지만 결국 그의 투자는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손실액만 5억원이 넘어가니 그만큼 멘탈도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었죠.

최병서는 ‘전성기에 수억원을 벌었지만 지금은 하나도 남은게 없다’며 허탈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트렁크에 현금을 가득 채워서 다니던 날도 있었지만 다 옛날이 되고 말았죠.

이렇게 상황이 완전히 180도 바뀌면서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다고 하는데요. 그는 약속이 생겨도 술을 살 돈이 없으면 나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누가 사준다고 해도 마음이 불편해 나가질 못하는 것이었는데요. 차라리 본인이 밥이든 술이든 사는게 마음이 편하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렇게 그가 주식으로 돈을 잃은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최병서는 지난 2007년 수십억이 넘는 돈을 주식으로 탕진한 전적이 있었습니다.

너무 손해가 커서 이혼까지 고려할 정도로 부부 사이까지 악화되고 말았죠.

그래서 한동안 주식 쪽은 쳐다도 보지 않다가 그만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만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이번에는 예전만큼 힘든 상황을 맞지는 않았다고 하는데요. 첫 투자실패 이후로 시작한 프랜차이즈 사업이 자리를 잡은 덕분이라고 합니다.

최병서는 지난 2010년부터 ‘2막 5장’이라는 프랜차이즈를 운영해오고 있는데요. 그냥 이름만 내걸고 장사하는 연예인들과 다르게 바닥부터 그의 손이 가지 않은 구석이 없습니다.

여러 인터뷰만 보더라도 외식업을 시작하기 위해서 엄청난 고심을 했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죠.

그는 ‘인기도 사라지고 투자 실패로 가진 돈도 모두 잃었을 때 소주를 많이 마셨다’고 입을 열었는데요. 그 때, 소주를 마시면서 서민들의 애환을 느낀 것이 지금 사업 아이템의 발단이 되었다고 합니다.

고객이 왕이라는 마인드는 물론이고 유행을 타지 않는 아이템을 찾으려고 많은 공을 들였죠.

여기에 안정적으로 물류 공급을 할 수 있는지까지 가늠을 했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최병서는 한 때 오픈 1년 만에 가맹점만 70개를 넘길 정도로 호황을 누렸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망하지 않고 여러개의 지점을 유지하고 있죠. 제일 컸던 교대점은 월 매출만 1억원을 찍을 정도로 좋은 기록을 남겼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이번에는 프랜차이즈로 번 돈을 다시 투자하면서 심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거죠.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투자를 했으니 좋은 결과가 나올리는 만무한데요. 그래도 누구보다 본인이 가장 속상하지 않을까 싶네요.

차 트렁크에 현금을 채워서 다닐 정도로 돈을 잘 벌어도 그 끝은 아무도 모르게 마련인데요.

과연 이번에도 다시 투자로 입은 손해를 극복해 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모쪼록 다음번에는 좋은 소식으로 다시 얼굴을 봤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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