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24, 2024

“고등학교때 이미 내집마련” 부모님 집 사드리더니..여동생 때문에 수영복 입었다는 나갔다는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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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부모님을 위한 효도를 어디까지 해보셨나요?

감사하는 마음은 항상 가지고 있어도 막상 효도를 제대로 하는건 생각보다 쉽지 않죠.

생신 선물 드리고 카네이션 달아드리는 정도는 이제 먹히지 않을 나이가 되었는데요.

게다가 요즘은 효도 플렉스의 수준도 장난이 아니라 이런 효도는 간에 기별도 가지 않습니다.

이렇다보니 자식들의 고민은 해가 갈 수록 깊어져만 가는데요.

최근 한 배우가 부모님을 향한 말도 안되는 효도를 공개해 자식들의 걱정을 더 크게 만들었습니다.

도대체 뭘 어떻게 했길래 자녀들이 깜짝 놀랐는지 궁금한데요. 이 배우는 다른 것도 아닌 집을 사드렸다는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죠.

심지어 집을 사드리기 위해서 일을 시작한 시점도 남달랐는데요.

고등학생 때부터 죽어라고 일을 해서 부모님께 집을 사드렸다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놀랐습니다.

남들은 공부하면서 부모님 돈을 쓰고 있을때 돈을 벌어 효도를 한 것인데요. 이런 놀라운 사연의 주인공은 바로 미스코리아 출신의 배우 오현경이었습니다.

오현경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고두심과 속 깊은 대화를 나누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부모님께 집을 사드렸던 이야기가 함께 나왔습니다.

나이차가 많은 두 사람이었기에 이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다소 신기했는데요. 알고보니 두 사람은 작품 활동을 함께하면서 30년 동안이나 친분을 유지해왔습니다.

그 인연이 이어지면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이야기를 나누게 된 것인데요. 오현경은 고두심과 촬영장 일화나 학창시절 이야기 같은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았죠.

그러던 중에 오현경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그는 가난했던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현경은 ‘저희는 한 집에 여러 식구가 살았었다’며 힘들었던 때를 떠올렸죠.

고두심도 ‘집이 세 채에 가족은 열 가족이었다’며 그 말에 동감하는 모습이었죠.

이렇게 어려운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오현경은 돈을 벌자마자 집부터 사고 싶었다고 하는데요. 고등학교 때부터 일을 해서 처음으로 돈을 모아 부모님께 집을 사드렸다고 하네요.

엄마와 아빠의 문패를 달 수 있는 집을 사드렸다는 말에 고두심도 감탄을 금치 못했죠.

말이 연예인이지, 고등학생에 연차도 쌓이지 않은 사람이 집을 사는게 쉬운 건 아니었습니다.

그러면서 오현경은 ‘입식으로 된 집이 너무 부러웠다’며 말을 이었는데요. 좌식인 옛날식 집에 살다보니 현대식인 집이 너무나도 가지고 싶었던거죠.

집을 사고 나서 오현경은 매일 부엌 타일을 닦을 정도로 집을 아꼈는데요. 식구들이 신발을 신고 다녀서 처음에는 화를 많이 내기도 했습니다.

입식으로 된 집에 살아본 적이 없으니 식구들도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랐던거죠.

이런 에피소드가 아니어도 오현경은 일찌감치 효녀로 유명했는데요. 과거 다른 방송에서도 어머니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는 당시 또 다른 중견 배우인 박원숙과 함께 방송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요. 오현경은 어머니를 두고 ‘인간, 여자, 엄마, 아내, 할머나로서 너무 존경한다’는 말을 남겼죠.

오현경이 이런 말을 할 정도로 그의 어머니는 가정에 헌신적인 사람이었다고 하는데요. 하다못해 오현경의 딸도 외할머니를 제일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런 부모님이 있었기 때문에 오현경이 효도를 하려는 마음을 먹었구나 싶었을 정도였죠.

오현경이 미스코리아 출전을 결심한 것도 마찬가지로 가족 때문이었는데요. 당시 여동생의 미술 공부를 위한 자금이 필요해 ‘수영복 한 번 입자’는 마음으로 출전을 했죠.

그렇게 나간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그는 치열한 접전 끝에 진의 자리에 올랐는데요. 마지막까지 오현경을 긴장하게 만든 사람이 바로 고현정이었습니다.

그 때 받은 상금은 모두 부모님께 드리고 여동생 미술 공부를 시킬 수 있었죠.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모델 일을 하고 대학교 1학년 때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어릴 때부터 연예계 활동에 매진한 덕분에 현재까지 배우로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죠.

아무리 본인이 가진 재능이 있고 욕심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가족들에게 베푸는게 쉽진 않은데요. 집에 동생 학비까지 책임을 지려고 했으니 오현경의 책임감이 참 남다른 듯 합니다.

덕분에 일이 잘 풀려서 지금까지도 연예게 활동을 해오고 있는 그인데요. 앞으로도 작품에서 좋은 모습을 오랫동안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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