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rch 1, 2024

“간지난다” 명품도 아닌데.. 리셀로 38만원에 샀던 나이크 신발. 서민 호구템 폭탄맞더니 똥값된 최근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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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들의 체크 남방, 봄날의 트렌치코트. 기분 좋게 입고 나갔다 심하게 쪽팔리는 경험 한 번쯤은 있을 텐데요.

최근 이 신발을 신는 분들이 딱 그 기분입니다. 한때 ‘내가 패셔니스타다’를 대변해 주던 ‘범고래 덩크’가 이제는 몹시 ‘흔한템’이 되었죠.

흔하다 못해 최소 한 다리 건너 한 명씩은 신고 있는 듯싶은데요.

지하철 승객 대부분이 ‘범고래 덩크’를 신고 있는 사진은 보는 이마저 민망하게 만들었죠.

한때 웃돈까지 얹어야만 살 수 있었던 나이키 운동화 ‘판다 덩크’ 일명 ‘범고래 덩크’의 인기가 차갑게 식고 있습니다.

‘판다 덩크’는 수집가들의 꿈이라 불릴 만큼 엄청난 인기를 모았던 제품인데요. 하지만 현재 ‘희소성’이 떨어지면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죠.

덕분에 출시가의 3배에 가까웠던 ‘판다 덩크’의 몸값은 급속도로 떨어졌는데요. 현재는 최고가의 절반 정도의 가격에 리셀 되고 있습니다.

‘판다 덩크’는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그 인기가 대단했었죠. 배우 공유부터 BTS의 슈가 등 스타들이 신으며 유명세를 끌었는데요.

흰색과 검은색의 배색과 모양이 마치 범고래를 닮아 국내에선 ‘범고래 덩크’로 불렸습니다.

유명인들의 착용샷과 한정 수량이라는 장삿속에 ‘판다 덩크’를 찾는 소비자들은 늘어났는데요. 높은 인기 덕에 리셀가도 하늘을 찔렀죠.

100달러(약 12만 원)이었던 처음 판매가는 출시 1년도 되지 않아 300달러 우리 돈 약 37만 원에 리셀 되었는데요.

국내에서도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에 구매 응모를 하면, 추첨된 인원만 ‘판다 덩크’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원히 떨어질 것 같지 않던 ‘판다 덩크’의 현재 리셀가는 처참할 정도인데요. 최근에는 150달러, 약 18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죠.

이처럼 ‘판다 덩크’의 인기가 한순간에 식어버린 덴 나름의 이유가 있는데요. 웃돈까지 주고 사는 ‘특별함’이 사라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최근 외신에 실린 한 인터뷰에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죠. 신발 마니아인 잭 존스는 2021년 초 리셀 업자에게서 ‘판다 덩크’를 구매합니다.

280달러, 우리 돈으로 35만 원에 구매하였는데요. 출시가의 약 2.5배를 지불하고 ‘판다 덩크’를 얻은 셈이죠.

원하던 신발을 얻었다는 기쁨도 잠시 잭은 이내 분노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지난해 이 신발을 신고 디즈니랜드에 갔다 같은 신발을 신은 사람을 75명이나 목격한 것이죠.

말 그대로 눈만 돌리면 ‘판다 덩크’를 마주한 셈입니다. 더 이상 ‘쿨’하지 않다는 그에 대답에서 사늘하게 식은 인기를 짐작할 수 있었죠.

국내에서도 이제 ‘판다 덩크’는 희귀템이 아닌데요. 지하철에 출몰한 범고래 떼 사진은 신발 마니아들 사이에 ‘판다 덩크’의 몰락을 대변하는 장면이 되었습니다.

또한 나이키가 시중에 물량을 늘린 것도 ‘판다 덩크’의 희소성을 떨어트리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나이키는 올해 1월 재입고 기간 중 15만 켤레의 ‘판다 덩크’를 새로 들여왔고, 재고로도 50만 켤레를 보유하고 있죠.

나이키 ‘판다 덩크’의 리셀가가 떨어진 건 리셀 시장의 열기가 식은 것과도 연관이 있는데요.

오픈런까지 이어지며 큰 인기를 구사했던 ‘운동화 리셀’ 시장에 냉각 기류가 빠르게 흐르고 있죠.

한때 젊은 층에게 운동화 리셀은 짭짤한 재테크 수단으로 여겨졌습니다. 한정판이나 유명인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출시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되팔 수 있어 인가를 누렸는데요.

특히 코로나 대유행으로 공급망 문제가 터지며 제품의 희소성이 높아진 것도 요인으로 작용하였죠.

덕분에 2021년엔 높은 인기를 구사하는 운동화 100개의 평균 가격이 20% 이상 상승하기도 하였는데요.

하지만 지난해 7%가량 하락하며 리셀 시장의 거품이 빠지는 중이죠. 이러한 상황은 최근 거래가만 보아도 짐작할 수 있는데요.

나이키가 2021년 선보인 ‘트래비스 스캇 컬래버레이션’의 경우 출시 후 200만~300만 원까지 호가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일부 제품은 65만 원에 팔리기도 하는데요. 몇몇 모델의 경우 값이 75% 주저앉아 ‘마이너스 수익’을 보였죠.

1년 전과 비교해 운동화 리셀 시장의 열기가 확연히 식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운동화 리셀 시장의 분위기가 180도 달라진 덴 최근 급격히 오른 물가가 큰 역할을 하였는데요.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그 열기가 한풀 꺾였죠.

또한 코로나 팬데믹이 사실상 끝을 보이면서 공급망이 회복된 것도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았습니다.

아무리 유행이라지만 ‘개나 소나’ 신는 신발이라면 매력이 뚝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그렇게 예뻐 보였던 ‘돌고래 덩크’가 갑자기 촌스러워 보이는 이 마음은 저만의 변심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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