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pril 20, 2024

“진짜 빨대 제대로 꽂았네” 처조카가 개거품 물고 폭로 .. 이수만한테 매년 100억씩 털렸다는 SM 최근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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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탕 싸움의 시작은 ‘로열티’였습니다. 모든 것은 이수만의 개인회사 라이크기획에서 시작되었는데요.

‘돈’ 앞에 창업주라는 허울도 가족이라는 끈도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 전쟁이 난타전으로 번지고 있죠. 엔터사답게 갖은 언론플레이로 대중들을 흔들어놓는데요.

이어지는 폭로는 그간 SM 음악으로 추억을 쌓았던 팬들에게 헛헛함만을 안겨주었습니다.

내부 총질은 물론 하이브와 카카오라는 굵직한 기업들까지 가세하며 그 싸움은 열기를 더하고 있죠.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경영권 분쟁은 바로 창업주 이수만의 로열티 때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997년 SM기획을 설립한 이수만은 2년 후 라이크기획이라는 본인 지분 100%의 회사를 설립하죠.

라이크기획은 SM 소속 가수의 음악 자문과 프로듀싱 업무를 담당하는 회사였는데요. 그에 대한 댓가로 음반 매출액의 15%를 수수료로 챙겼습니다.

이수만은 라이크기획을 통해 1세대 아이돌을 키워온 자신의 역량과 노하우를 제공한다는 것인데요.

문제는 그 금액이 상당했다는 점이죠. 실제 라이크기획은 1997년 이후 약 25년간 매년 100억 원 이상의 용역비를 받았습니다.

로열티 지급은 이수만이 SM 등기이사에서 물려난 이후에도 지속됐는데요. 2017년엔 SM 영업이익이 109억 원 중 무려 108억 원을 라이크기획에 지불합니다.

결국 그해 번 돈 대부분을 이수만에게 넘긴 셈이죠. 그뿐만 아니라 2021년엔 SM의 연간 영업이익의 3분의 1인 240억 원의 수수료를 챙겼습니다.

‘늑약’에 가까운 로열티 조약은 결국 문제를 일으켰는데요. 2022년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주주 서한을 보내며 라이크기획 문제가 불거졌죠.

SM 지분 1%를 보유한 얼라인은 소액주주 변호인을 자처하며 라이크기획 문제를 수면 위로 올리는데요.

계속된 압박에 결국 SM은 라이크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 조기 종료를 선언합니다.

하지만 이수만이 챙겨 갈 ‘로열티’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데요. 계약종료 후에도 70년 이상 음원수익의 6%를 수수료로 챙길 수 있었죠.

사실상 아무런 용역에 대한 의무 없이 2092년까지 음반음원 수익에 6%를 로열티로 받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대로 이행된다면 이수만은 첫 3년간 400억 이상, 그리고 향후 10년간 500억 이상을 챙길 수 있었죠.

쏠쏠한 계약 조건에 이수만 또한 물러나라는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는데요. 하지만 그 속내는 이내 밝혀집니다.

‘SM 3.0’ 발표에서 카카오를 2대 주주로 끌어들이며 지배구조 개선에 나서자 즉각 반격에 나섰는데요.

카카오와의 연합 전선에 반기를 들며 급하게 하이브와 손을 잡죠. 자신이 보유 중이던 지분 상당수를 하이브에게 넘기는데요.

결국 SM의 경영권 싸움에 카카오, 하이브까지 참전하면서 엔터계의 대전이 일어난 꼴이 됐죠.

게다가 이 전쟁은 ‘개싸움’의 양상까지 보여주는데요. 이수만의 처조카인 이성수 SM 대표이사가 공개적으로 비난을 하고 나섰죠.

역외탈세 의혹과 에스파 컴백 지연 등의 폭로는 SM 팬덤들에게 충격에 가까웠습니다.

이 대표는 이수만이 평소 자신의 부동산 사업을 위해 소속 가수 노래에 특정 단어를 넣으라고 강요했다고 주장하는데요.

또 ‘이수만 월드’를 만들어 대마초를 합법화하고 카지노를 건설하려 했다고 폭로하죠.

이수만은 해외 부지를 사들여 카지노까지 갖춘 K-POP 도시를 만들 예정이었다고 전하는데요.

심지어 카지노와 페스티벌을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게 대마 합법도 운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소속 가수를 홍보용으로 사용하기도 했다는 것이죠.

실제 얼마 전 한·몽골 경제인 만찬에서 그는 케이팝이 지구를 살리는 나무심기의 가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의지를 보여주 듯 SM 걸그룹 에스파의 모든 곡에 ‘나무심기’를 투영하라는 지시를 내립니다. 결국 컴백을 코앞에 두고 에스파는 앨범을 엎어야 했죠.

논란 끝에 하이브는 이수만의 경영 복귀는 없다고 천명하였는데요. 70년 기한의 로열티 계약 청산 등도 약속하였죠.

SM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SM 엔터의 뿌리는 이수만입니다. 하지만 그 뿌리가 썩었다면 뽑아내야 하는 게 인지상정인데요.

과연 SM이 그 어려운 일을 해내고 다시 예전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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