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rch 28, 2024

“내가 3위?” 70억 빚 제일 많은 줄 알았는데.. 이상민마저 놀랐다는 179억 ‘연예계 최고 빚쟁이’ 이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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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을 보면 참 뭐든지 많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요.

돈도 많고, 팬도 많고, 하다못해 빚도 많습니다. 심지어 대놓고 방송에서 빚이 있다고 공개를 하기도 하죠.

아무리 ‘부채도 자산’이라지만 빚이 그 정도로 많다면 마음 편하게 살기가 힘들지 않나 싶기도 한데요. 그렇게 빚 때문에 힘들다고 토로하던 사람들이 몇 년 지나면 슬그머니 빚을 다 갚았다고 말하곤 하죠.

얼마나 잘 벌기에 빚도 그만큼 크게 지고, 갚기도 다 갚아낸다는 것인지 신기하기만 한데요.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빚 졌던 연예인’이라고 하면 윤정수와 김구라, 그리고 이상민이 있습니다. 윤정수는 보증 때문에, 김구라는 전처 때문에, 이상민은 사업 때문에 빚을 졌죠.

그 중에서도 이상민은 빚만 69억원이라고 구체적인 액수까지 밝히면서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는데요.

이렇게나 큰 빚을 진 이상민도 ‘연예계 빚 순위’에서 3위에 그쳤다는 소식이 나와 화제가 됐습니다. 70억 가까운 빚이 있어도 1위를 못한다니, 도대체 2위와 1위는 빚이 얼마나 되는지 가늠도 힘들었죠.

이상민보다도 빚이 많다는 연예인들의 정체는 물론이고 그 금액도 놀랄만 한 수준이었는데요. 특히나 1위인 연예인은 빚만 179억원이나 된다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그렇다면 탑3를 차지한 사람들은 왜 빚을 졌는지, 그 빚은 얼마인지도 궁금한데요.

먼저 이상민은 룰라 활동을 하면서 엄청나게 돈을 잘 벌었습니다. 여기다 제작자로 나서면서 만들어낸 가수들까지 대박을 쳤었죠.

그렇게 승승장구하던 와중에 연이어 악재가 겹치면서 이상민의 잔고에도 비상등이 켜졌는데요. 사업 실패에 이혼, 그리고 추징금까지 겹쳐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말았습니다.

이상민은 아예 빚이 얼마나 되는지를 방송에서 시원하게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가장 빚이 많았던 때는 그 금액이 무려 69억 8,000만원에 달했습니다.

예전의 ‘빚투’를 생각하면 빚을 갚지도 않고 방송에 출연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될 수도 있었는데요. 그렇지만 이상민은 채권자들과 합의를 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채무 조정에 합의하고 출연료로 빚을 갚아 나가고 있다는 것이었죠. 변제가 끝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후문입니다.

채권자들을 직접 만나 빚을 갚겠다고 밝히고 방송에서 빚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요. 한 편으로는 방송에서의 모습이 논란거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백만원이 넘는 명품 신발을 수집하고 호화로운 생활을 즐기는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탄 탓이었죠. 일각에서는 ‘빚 코스프레’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는 심지어 비행기를 탈 때 비즈니스 클래스를 탔다는 말을 한 전적도 있는데요. 이 말을 들은 김희철과 서장훈이 비난을 하는 모습이었죠.

김희철은 ‘이 형이 비즈니스 탈 돈이 있네?’라며 의아해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여기에 서장훈은 ‘채권단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렇다면 이상민보다도 많은 빚을 진 두 명의 연예인은 과연 누구인지 궁금한데요. 2위를 차지한 사람은 바로 국민 MC 중 한 명인 신동엽이었습니다.

지금이야 논란거리 없이 조용히 방송만 잘 하고 있는 그지만 옛날에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빚이 생겨난 이유는 바로 연예기획사 사업 때문이었습니다.

신동엽은 지난 2004년 기획사를 세우고 엔터사업을 시작했었는데요. 이 사업이 실패하면서 여러가지 문제를 겪었습니다. 연이어 운동화 사업에 이름을 빌려줬지만 그마저도 문제가 생기고 말았죠.

결국 두 일이 연달아 터지면서 그는 무려 80억이 넘는 빚을 떠안게 되고 말았습니다.

한창 빚이 쌓였을 때는 이자만 한 달에 2,000만원을 내야 할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결국 그는 2012년까지 벌어들인 출연료를 죄다 빚을 갚는 데에만 써야 했죠.

그렇지만 방송 활동을 하면서 결국 빚을 다 갚는 데 성공했는데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시 재산을 모아 지금은 220억원에 달하는 부동산을 가지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빚을 많이 진 연예인 1위는 누구일까요. 바로 국민적인 인기를 누렸던 코미디언인 심형래가 그 장본인이었습니다.

심형래는 현역으로 활동할 때부터 영화감독의 꿈을 놓치 못하고 있었는데요. 이 영화가 그의 잔고를 바닥낸 주범이 되어버리고 말았죠.

압구정에 있던 아파트 한 채가 1억원도 하지 않을 시절에 출연료만 2억원씩 받았던 그였는데요. 이렇게 모은 돈으로 만든 ‘용가리’와 ‘디워’가 처참한 성적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흥행 참패를 겪으면서 쌓인 빚만 179억원에 달했죠. 다른 사람들처럼 빚을 갚지 못한 그는 결국 개인파산을 신청해야만 했는데요.

결과적으로 빚을 모두 탕감받기는 했습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스트레스로 구안와사와 당뇨를 얻었다고 하네요.

빚을 지는 스케일도 참 남다르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그래도 본업으로 어떻게든 빚을 갚아나간 걸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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