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rch 3, 2024

“억지로 삼키려다 다 토해내는 중” 분양가가 5억인데.. 마피 2억 4천 떠서 난리난 국내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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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가격이 연일 떨어지면서 영끌족은 물론이고 건설사까지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데요.

금리는 올라 갚아야 할 돈은 많아졌는데 시장은 꽁꽁 얼어 붙어버린 모습입니다.

결국 영혼까지 끌어모아 내집마련을 했던 사람들 중에는 도로 집을 뱉어내는 사람까지 생겨났는데요. 당장 생활을 이어가지 못할 정도로 이자를 내느니 집을 포기하는게 낫다는 판단을 내린 것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기존의 아파트는 물론이고 신축 아파트 분양을 받으려는 수요도 바닥을 치고 있죠.

안그래도 집값이 계속해서 하락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마당인데요. 시세 반영이 안되는 분양가를 감당할 사람은 당연히 없겠죠.

설상가상으로 공급 과잉 문제까지 겹쳐 부동산 시장 중에서도 분양시장의 상황은 그야말로 최악인데요.

결국 건설사에서는 울며 겨자먹기로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가격 후려치기를 감행하고 있습니다.

아예 분양가에서 50%가 넘게 가격을 인하한 곳까지 등장하면서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는데요.

분양가가 5억인 아파트가 입주 직전 2억 4,000만원에 거래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와 화제입니다.

알고보니 이런 상황이 일어난 지역 전체가 심각한 수준으로 미분양 문제를 겪고 있었는데요. 이 정도의 마이너스피 사태까지 일어나고 있는 지역은 바로 대구였습니다.

올해 1월 보도자료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의 수는 7만 5,359가구에 달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은 미분양 주택 수가 1만 3,565가구인 대구였습니다.

더 큰 문제는 지금 이 상황이 끝이 아니라는 데 있었는데요. 수급 조절에 제대로 실패하면서 대구의 미분양 물량은 앞으로도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그냥 빈 집으로 두는 것보다는 누구라도 입주를 하는게 더 나은 상황인데요. 그렇다보니 분양가보다 입주권을 훨씬 더 저렴하게 내놓는 ‘마이너스피’ 거래가 속출하고 있는거죠.

최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만 보더라도 대구의 상황을 짐작할 수 있는데요.

대구 남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의 84형 입주권이 2억 4,250만원에 중개 거래된 내역이 포착됐습니다.

이 아파트는 총 6개동 412가구가 들어가는 신축 단지 아파트였는데요. 아무리 보더라도 저 정도 가격으로 거래가 될 만한 사이즈는 아니었습니다.

알고보니 해당 아파트의 분양가는 2년 전 5억원이 넘는 가격으로 책정된 전적이 있는데요. 같은 평수 11층의 입주권도 4억원 초반대에 거래가 된 바 있죠.

물론 50%가 넘게 가격이 떨어진 것은 이상거래나 특수 사례일 가능성이 높기는 한데요.

그렇다고 해도 이미 전반적으로 마이너스피 거래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었습니다.

대구의 다른 아파트들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올해 1월 기준으로 미분양 주택 물량 수가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지금도 그 상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죠.

전국 미분양 주택 중에서 대구 내에 위치한 미분양 주택 수는 20%에 육박하는 수준인데요. 다시 말하면 미분양 주택 5.5채 중의 한 채가 대구에 있다는 의미입니다.

대구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속속 ‘마이너스피’ 거래가 발견되고 있는데요. 이미 심각한 수준이지만 대구의 미분양 사태는 앞으로 더욱 심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 대구 입주예정 가구 수는 무려 6만 3,858가구에 달하는데요. 천만명이 넘게 사는 사울보다도 그 수가 더 많습니다.

인구는 줄어들고 있고, 이미 빈 집이 넘쳐나는 마당에 또 새 집들이 시장으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는거죠.

이미 나와있는 집들도 채우고 있지 못한 상황에 입주 예정 가구들이 정상적으로 분양이 될 리 만무합니다.

이렇다보니 전문가들은 아예 대구를 두고 대표적인 수급 예측 실패 사례라는 말을 하고 있는데요. 한 전문가는 ‘대구의 공급이슈가 워낙 크다’면서 입을 열었습니다.

금리 인상을 동결하거나 대출 규제를 완화한다 하더라도 상황이 좋아지기 쉽지 않은 지경이라는게 그의 의견이었죠.

워낙 상황이 좋지 못하자 아예 대구에서는 지자체 단위로 대책 마련에 나섰는데요.

대구시는 신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전면 보류하겠다는 발표를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해 주택시장 안정화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죠.

무턱대고 돈을 벌겠다는 생각으로 집을 지으면서 수요 예측에 제대로 실패한 모습인데요.

이렇게 입은 건설사들의 피해가 고스란히 서민들에게로 넘어가지는 않을지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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