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rch 2, 2024

“나랏일은 무슨 영감들 민원 따까리” 마흔 넘어도 월급 300 못받는다.. 고시생 손절 친다는 공무원 현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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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하면 생각다는 단어들이 있죠.

‘철밥통’, ‘일등 배우자감’, ‘나랏일 하는 사람’ 처럼 공무원에 붙는 별명들이 참 많았습니다.

실제로 정년까지 어지간해서는 잘릴 걱정도 없고 정년퇴직을 하고나면 연금도 나오는 좋은 직업인데요.

여기에 은행 대출도 다른 직업보다 더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창 취업시장이 얼어붙었을 때는 2030 청년들이 모두 노량진으로 몰려들었죠.

너도나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느라 경쟁률이 그야말로 박터질 지경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그것도 다 옛말이 되어버린 느낌인데요. 쳥년들이 9급 공무원 시험을 빠르게 외면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철밥통’이라더니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건지 의아했는데요. 시대가 바뀌고 있지만 고이다 못해 썩어있는 근무조건과 직장문화가 MZ 세대들의 기피현상을 만들고 있다고 하네요.

올해 국가공무원 9급 시험 경쟁률이 무려 31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는데요.

의외로 현직 공무원들은 물론이고 공시생들까지도 ‘예견된 일이었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인사혁신처 통계에 따르면 2023년 9급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22.8대 1이었는데요. 선발 인원은 5,326명, 지원자는 12만 1,526명이었습니다.

지난 1992년 19.3이라는 경쟁률이 기록된 이래 최저치에 해당하죠.

2016년만 하더라도 경쟁률이 무려 53.8대 1까지 치솟았었는데요. 그 후로는 계속해서 7년 동안이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왜 공시생이나 공무원들은 이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인지 궁금했는데요. 이들은 공무원의 현실에 하나같이 자조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안정적인 삶으로 대변되는 직업군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는 의미였는데요.

수직적인 위계질서와 ‘무사 안일주의’ 이미지, 민원이나 업무 과중으로 인한 근무 강도가 이유로 꼽혔습니다.

여기에 MZ 세대들의 가치관 변화도 크게 한 몫을 했는데요. 빠른 임금상승과 개인적인 성취를 우선시하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공무원이 매력적인 직업은 아닐 수밖에 없죠.

안정성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떨어졌으니 더더욱 장점이 줄어들고 있는데요.

야근이 없이 정해진 시간에만 일을 하면 된다는 것도 다 옛 말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특히나 코로나로 한창 온 나라가 정신이 없었을 때는 매일 새벽까지 근무하고 잠도 제로 못자는 공무원도 있었죠.

그렇다보니 과로사를 하는 공무원까지 나오면서 사람들이 충격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실제 공무원으로 근무 중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현실은 더욱 암담했는데요. 한 공무원은 ‘저녁시간이 있고 정년이 보장된 직업이라 도전을 했었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그렇지만 막상 취뽀에 성공하고 나니 현실은 상상과는 조금 달랐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힘들었던 점은 역시 9급 공무원의 박봉이었습니다. 통장에 찍힌 금액을 보면 빨리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는 ‘탈주’의 마음이 들지 않을 수가 없었던거죠.

다른 현직 공무원도 업무 강도에 비해 월급이 터무니없다며 지적을 하고 나섰는데요.

업무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엄청나지만 월급이 그만큼 높지 않아 퇴직하는 사람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이런 부조리한 현실이나 근무 실태를 온라인으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그렇다보니 더더욱 이런 점이 널리 알려지고 있습니다.

공무원 업계가 개인의 성장을 저해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는데요. 업무의 비효율성이나 상명하복식 조직문화가 그 이유로 꼽혔습니다.

인턴으로 들어왔다가 이런 조직문화에 학을 떼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요. 한 취준생은 ‘더 일한다고 월급 더 나오는 것도 아니’라는 의식이 팽배하다는 점을 느꼈다고 합니다.

하나같이 일을 하지 않으려고 눈치를 보는 모습에 적잖이 실망을 한거죠.

그는 ‘이런 조직에 있으면 성장보다 무사안일을 바라는 사람이 될 것 같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는데요. 이 때의 기억 때문에 결국 공무원 시험 준비를 접고 말았습니다.

공기업이나 공무직이 사기업 문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인데요. 그렇다고는 하지만 이 정도로 고여있다면 MZ 세대들의 외면을 피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나라에서 그렇다고 공무원을 안 뽑을 수도 없는 노릇인데요. 앉아서 걱정만 하기보다는 젊은 세대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빠른 대책이 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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