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rch 2, 2024

“내무반 자야하나” 월급 병장보다 적은 것도 짜증나는데.. 귀신 나오는 집에 산다는 ‘직업군인’ 현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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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동시에 7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휴전 상태에 놓여있는 국가인데요.

그만큼 군대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직업 군인 뿐만 아니라 모든 남성들이 징병제에 따라 군대를 다녀오는 것이죠.

하루하루가 소중한 시기에 나라를 위해서 청춘을 바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데요. 당연히 그만큼 지원을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죠.

그런데 지원을 더 받아도 모자랄 판에 군인들이 완전 푸대접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간부들의 형편없는 숙소 상태에 많은 사람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도대체 어느 정도이기에 보는 사람마다 하나같이 너무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지 살펴봤는데요. 곰팡이는 기본이고 한겨울에 난방을 했는데도 실내 온도가 겨우 2도밖에 되지 않는 수준이었습니다.

듣기만 해도 사람이, 그것도 국방비가 쓰이는 곳에 있는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은 전혀 아니었는데요.

이런 열악한 주거환경은 한 초급 간부의 폭로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실태를 폭로한 간부는 고시원에서 생활해야 하는건지 고민중이라는 말을 함께 남겼죠.

가뜩이나 일반 병사들의 복무기간이 단축되고 월급이 올라 부사관과 장교 지원율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각계에서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병사들 복무 기간이 단축되고 월급도 오르면서 가뜩이나 부사관 및 단기 장교 지원율이 급감하고 있어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해당 간부는 SNS를 통해서 주거실태를 제보했는데요. 시설도 시설이지만 더 시급한 것은 그나마도 머물수가 없는 상황이라는 데 있었습니다.

현역 중위인 작성자는 ‘갑자기 간부 숙소에서 3월 내에 퇴거하라는 명령을 받았다’며 입을 열었는데요.

숙소 관리부대가 사단으로 변경되면서 사단 소속이 아닌 간부들은 모두 나가야 한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인접 부대 숙소도 5월 말이나 되어서야 입주가 가능했는데요. 이런 상황을 알면서도 사단에서는 막무가내로 자리를 비우라며 태도를 바꾸지 않았죠.

급하게 숙소를 협조받았지만 그나마도 리모델링 중이라 바로 입주를 할 수 없었는데요.

그는 ‘전역이 백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갑자기 거주지가 사라졌다’라며 하소연을 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작성자는 초급간부에 대한 지원이 열악하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는데요. 지금 머물고 있는 숙소의 상태를 들어보니 정말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3월까지만 머물 수 있는 현재 숙소는 무려 1980년대에 지어졌는데요. 벽에 금은 기본이고 곰팡이가 곳곳에 핀데다 가구도 부서졌지만 전혀 교체가 되고있지 않았습니다.

기름 보일러를 달아놨지만 기름 보급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었는데요. 한겨울에 실내 온소가 영상 2도 밖에 되지 않아 난방을 하나 마나인 수준이었습니다.

네티즌들은 그가 공개한 사진을 보고 하나같이 깜짝 놀라는 모습이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폐가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안좋았던 탓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군과 관련된 비리가 터져나오는 마당에 실무를 도맡는 간부들은 이 정도 취급을 받고 있던 것이죠.

네티즌들은 ‘윗사람들만 밥그릇을 챙기고 젊은이들은 소모품 취급’이라며 입을 모아 실태를 비난했습니다.

한 네티즌은 ‘간부 주택수당 나오는데 월세를 들어가면 안되는거냐’라는 질문을 하기도 했는데요. 그나마 3년차 미만 간부들은 주택 수당마저도 받을 수 없어 정말 갈 곳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일전에도 열악한 주거실태에 대한 하소연이 터져나왔었는데요. 한 공군 초급간부가 숙소 사진을 공개한 것입니다.

그는 ‘남자 둘이 간신히 발 뻗고 누울 수 있는 공간’이라면서 분통을 터뜨렸죠. 최소한의 생활조차 할 수 없는 수준의 방을 내주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그는 방을 따로 구해서 나왔다고 현재의 상황을 밝혔는데요. 박봉에 월세까지 구하려니 돈이 없어 간부인데도 집에서 용돈을 받고 있었습니다.

국방부에서는 연이어 폭로가 터져나오자 황급하게 해명을 하는 모습이었는데요.

간부 숙소를 확충하기 위해서 신축과 리모델링을 위한 예산 확대를 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에 전월세 지원 확대를 위한 법령 개정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죠.

그렇지만 추진 중인 것이지 언제 예산이 확보되고 법령이 개정될 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인데요.

결국 지금 근무중인 초급 간부들은 한동안 계속해서 저런 숙소에서 지내야 한다는 의미였습니다.

물론 본인의 선호도도 있겠지만 직업 군인들이 나라를 위해 고생한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 사실인데요.

간부들이 적어도 몸 하나 누일 수 있는 공간은 제대로 보장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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