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pril 19, 2024

“저 아직 돈 못버는데?” 공무원 저리가리네.. 백수 의사들도 면허 담보 잡으면 나온다는 실제 대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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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원하는 만큼 받기가 어려운 것이 대출이라지만, 요즘은 진짜로 대출 받는게 쉽지가 않죠.

경기 침체 때문에 대출 받는 사람이 늘어나니 은행에서도 쉽게 돈을 빌려주려고 하지 않고 있는데요. 소득에 신용점수에 따져봐야 하는 조건도 참 많습니다.

여기에 금리까지 치솟아 갚아야 하는 돈은 더욱 많아졌는데요. 서민들은 대출을 받아야 할 때만 되면 왜 이렇게 자신이 작아지는 지 모르겠다며 고충을 토로하고 있죠.

그런데, 소득이 한 푼도 없는데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직업군이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나는 이렇게 쌔가 빠지게 뛰어다니는데도 안되는 대출을 돈 한 푼 안 벌어본 사람이 턱턱 받으면 유쾌하지는 않죠.

도대체 누가 이런 VIP 취급을 받고 있다는건지 궁금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알고보니 ‘의느님’ 의사들이 바로 소득 없이도 대출을 쉽게 받는다는 혜택의 주인공이었습니다.

실제로 돈을 벌기 전부터 의사 면허만 취득했다면 대출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일명 ‘닥터론’, ‘메디컬론’이라고 불릴 정도로 은행은 특히나 의사들에게 관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의사들에게 관대한 것도 이해가 되기는 하는데요. 꾸준한 수요에 목돈이 필요한 ‘개원’이라는 시장이 있다보니 특별 대우를 받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의사 전용 대출상품은 지난 2001년 처음으로 등장한 후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는데요. 심지어 개원 시즌에는 직원들이 직접 의사를 찾아가 상담을 하기도 합니다.

봉직의와 개원의, 개원 예정의, 이전 개원까지 총 4가지 유형이 의사 신용대출 대상으로 명시되어 있죠.

물론 닥터론도 금리가 이전보다 많이 오르고 한도는 더 줄어들기는 했는데요.

대상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어느 하나 대출 한도가 빵빵하지 않은 상품이 없었습니다.

2019년 기준으로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봉직의 신용대출 한도는 2억원에서 3억원 사이였는데요. 금리는 3%에서 4% 대였습니다.

이어서 개원 예정의는 3억원에서 4억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했는데요. 금리는 3%대가 대다수고 3%조차 되지 않는 은행도 있었습니다.

가장 대출 한도가 높은 것은 개원의였는데요. 3억원에서 가장 많게는 5억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했습니다. 금리도 3%대 중반으로 그리 높지 않은 편이었죠.

지금도 살펴보면 대출 문턱이 다른 직업에 비하면 현저하게 낮은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몇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의사들은 심지어 지금 조건보다도 훨씬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의사 면허만 취득해도 고소득이 보장된다는 이유로 대출을 해준 것이죠.

심지어는 아직 국가고시를 보지도 않은 의대 본과 4학년도 신용대출이 가능할 정도였습니다. 고소득자 고객을 유치하려는 은행의 태도가 점점 정도를 넘어서면서 결국 금융위원회가 칼을 빼들었는데요.

금융위원회에서는 지난 2018년 전문직 신용대출 규제를 시작했습니다. 미래 추정 소득이 아니라 현재 증빙할 수 있는 소득을 대출 한도 산정 기준으로 삼으라는 것이었죠.

이런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적용되면서 이제는 의사라 할 지라도 대출을 마음대로 쉽게 받지는 못하게 됐는데요.

아무리 의사여도 실제 소득을 증명하지 못하면 그만큼 문턱이 높아질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경영 악화로 빚잔치를 하는 의료기관이 증가한 것도 대출 문턱을 높이는 데 한 몫을 했는데요.

병원이나 의원 폐업률이 높아지고 개원 비율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거죠. 금융권에서도 결국 이런 변화에 이전보다 대출 조건을 더 까다롭게 내걸었습니다.

대출 한도도 이전보다는 줄어들었는데요. 그래도 의사를 위한 대출 상품을 따로 내놓는 은행이 아직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더 이상 ‘제2의 닥터론’이 존재하지 않는 것인지도 궁금했는데요. 은행에서는 신용도가 떨어지고 포화 상태에 이른 의사가 아닌 다른 우량 고객을 찾아 나섰습니다.

은행이 새로운 VIP로 점찍은 사람들은 일명 ‘준 전문직’으로 불리는 사람들인데요. 간호사, 의료기사, 약사, 임상병리사 같은 의료업계 종사자들이 그 주인공입니다.

여기에 물리치료사, 치기공사, 치위생사까지 직업군을 더 넓게 포함하는 대출 상품도 많았죠.

그 중에서도 대출 상품이 가장 다양한 곳은 하나은행이었는데요.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 간호조무사 등은 1억원대에서 2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시중 은행들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요. 의료 관련 국가 전문자격을 보유하거나 그에 준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비교적 쉽게 대출이 가능했습니다.

예전보다 대출 한도가 줄고 조건이 까다로워졌다고는 하는데요. 그래도 특정 직업군에 대한 상품이 따로 있다는 것 자체가 특별 대우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금리가 오른게 문제가 아니라 아예 대출 자체가 되지 않는 일이 빈번해졌는데요. 그만큼 직업군에 대한 대출 기준도 변화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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