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pril 16, 2024

“일반 적금 비교 안돼” 매달 70만원 5년 박으면 ‘해외여행’ 꽁으로 다녀온다는 ‘청년 도약계좌’ 이자. 이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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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살기가 팍팍하다보니 정부에서 속속 사람들을 위한 대책들을 내놓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요즘들어 가장 각광받는 정책은 아마 ‘청년 도약계좌’가 아닐까 싶습니다.

해당 정책은 만 19세부터 34세까지 청년들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인데요. 본인이 납입한 금액에 비례해 정부 기여금이 지원됩니다.

여기에 발생한 이자 소득에 비과세 혜택까지 적용되죠. 40만원부터 70만원까지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이 가능한데요. 5년이 만기고 금리가 최대 6%까지 적용될 예정입니다.

물론 아무나 가입을 할 수는 없는데요. 개인소득과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여야 가입이 가능하죠.

여기에 연봉이 6,000만원을 넘지 않아야 하는데요. 만약 6,000만원에서 7,500만원 사이의 연봉을 받는 청년은 정부 기여금 지급 없이 비과세만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듣기만 해도 조건이 좋아보여 수많은 청년들이 가입을 하기 위해서 줄을 선 상황인데요.

실제로 시중 적금 상품과 비교했을 때 무려 400만원이나 더 이득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와 화제를 모았습니다.

시중은행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월 70만원씩 5년 동안 적금을 부으면 원금이 4,200만원에 달하는데요. 여기에 시중 금리와 청년도약계좌의 금리를 적용했을 때 400만원 정도를 더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거죠.

원금에 비과세를 적용한 이자와 기여금까지 더해지니 이런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다만 40만원에서 60만원을 납입하는 경우 5,000만원이라는 돈을 모으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데요. 기여금 매칭 최대 비율인 6%가 적용되더라도 원리금을 4,800만원 이상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금리 10%로 비과세를 적용하더라도 마찬가지인데요. 월 40만원 납입의 경우 3,010만원, 60만원 납입의 경우 4,515만원이 됩니다.

청년도약계좌의 만기 수령액은 납입금과 기여금, 이자가 합산된 금액인데요.

3년 동안 고정금리를 적용하고 그 후 2년간은 변동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금리 수준은 발표되지 않았죠.

금융위는 개인 소득이 낮을 수록 지원이 많이 이루어지게끔 소득구간별로 지원 차등을 두었는데요. 만약 연봉 2,400만원인 사람이 40만원씩을 납입하면 6%를 적용받아 매달 24,000원의 기여금이 주어집니다.

소득이 3,600만원 이하인 경우엔 매월 50만원을 납입하면 4.6%가 적용돼 23,000원씩을 받을 수 있죠.

개인소득이 4,800만원 이하면 매월 60만원을 납입할 때 3.7% 매칭비율을 받아 매월 22,000원을 적용받는데요.

반면에 6,000만원 이하는 70만원씩 납입할 경우 3.0%가 적용돼 21,000원씩을 지급받게 됩니다.

관계자는 ‘소득이 낮을수록 월 70만원씩 납입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면서 차등을 둔 이유를 설명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2,400만원 이하 소득자의 경우 40만원만 납입하더라도 기여금을 최대 수준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시중에 나와있는 적금 상품보다 혜택이 더 많이 주어지게 되죠.

정부에서는 소득 2,400만원 이하 저소득층 청년은 우대금리 0.5%를 받을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그치지 않고 3년을 초과해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상품도 출시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금리 수준은 취급기관이 확정된 후 공시가 될 예정이죠.

취급기관별로 금리수준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는데요.

그렇지만 기관별로 차이가 너무 커지면 한 쪽으로만 사람들이 쏠릴 수 있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편, 시중에 금리 6%가 넘는 상품이 없는 것은 아닌데요. 납입 한도도 적고 기간도 1년이 채 되지 않을 정도로 짧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우대 조건도 모두 맞춰야 하니 고객 입장에서는 까다롭게 느껴질 수밖에 없죠.

현실이 이렇다보니 청년도약계좌가 환영받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의견이었습니다.

금리도 금리지만 이자 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다는 점도 강점인데요. 시중상품과 비교했을 때 금리가 5%만 되더라도 비과세 혜택을 포함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다른 관계자들의 의견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애초에 월 70만원에 고금리가 적용되는 상품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청년층이 많이 모일 것이라는게 은행들의 공통된 반응이었죠.

다만 월 70만원이라는 납입액이 저소득 청년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으로 다가올 것 같은데요.

그만큼 대책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고 하니 정부의 추가적인 발표에 귀를 기울여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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