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pril 16, 2024

“절반이 미분양” 망했다.. 곡소리 터졌던 ‘용인’ 아파트. 삼성 공식발표 나오자 1억 떡상한 현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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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값이 뚝뚝 떨어진다는 소식은 이제 하도 들어서 놀랍지도 않은데요.

심지어 전세가보다 매매가가 더 떨어져버리면서 피해를 보는 세입자들도 한 둘이 아닙니다. 본의 아닌 ‘깡통전세’행에 세입자에게 역월세를 주는 집주인까지 등장했죠.

기존에 있던 매물들도 이모양이니 분양시장은 더욱 처참한데요. 악성 미분양 재고가 급증하면서 건설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분양 매물이 절반도 채 못나가는 단지들이 수두룩했는데요. 오죽하면 분양을 하려고 현금을 몇천만원씩 얹어주거나 분양가를 1억 넘게 할인하는 곳도 생겨났죠.

그런데 최근, 이런 미분양으로 골치를 섞던 아파트가 ‘멱살 잡혀 끌어올려진’ 상황에 이목이 집중됐는데요.

절반이나 미분양이라 요즘 여느 아파트 단지와 별 반 상황이 다르지 않던 곳이 갑자기 가격폭등을 보인 것입니다.

가격이 뛰어오르는 속도가 그야말로 엄청났는데요. 단 며칠 사이에 몇 천만원씩 가격이 뛰더니 급기야는 상승폭이 1억원을 돌파하고 말았습니다.

도대체 무슨 호재가 터졌길래 이런 이례적인 현상이 일어나는지 궁금할 수밖에 없는데요. 알고보니 이런 현상을 만들어낸 것은 다름아닌 삼성전자였습니다.

삼성전자가 뭘 어쨌길래 아파트 가격이 널뛰는거냐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요. 삼성전자가 무려 300조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하기로 결정하면서 사업지 부근에 있던 아파트 단지가 수혜를 입은거죠.

사업지 주변부의 아파트가 전반적으로 들썩이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폭으로 가격이 오른 곳은 용인시 처인구에 자리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을 사업지로 지정했다는 소식을 알렸는데요. 세계 최대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이 곳에 만들기 위해 300조원 투자를 결정한 것입니다.

반도체 세계 1위라는 타이틀을 가져오겠다는 각오를 다지면서 사업을 추진한 것인데요. 20년 동안 시스템 반도체 라인 5개를 지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규모만 따져봐도 세계 최대 규모죠.

장기 프로젝트인데다가 전망이 좋은 사업이고 무려 삼성전자가 주도를 한다고 하니 그 여파가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부에서 클러스터 관련 발표를 하자마자 인근 부동간의 아파트 매물이 10% 이상 줄어드는 기염을 토했죠.

화제의 아파트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아파트 실거래가 앱에서는 인기 아파트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해당 단지는 지난 2015년 분양된 아파트로 무려 6,700가구에 이르는 대단지 아파트인데요. 요즘처럼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었던 시기도 아니었는데 절반이 미분양되는 굴욕을 겪었습니다.

입주를 포기한 계약자들이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물을 내놓으면서 소위 말하는 ‘마피’가 붙기도 했죠.

마이너스피까지 붙어버리면서 ‘한숲시티’가 아닌 ‘한숨시티’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습니다.

도대체 왜 이전에는 그렇게까지 인기가 없었던 것인지 살펴봤는데요. 이유는 외진 입지 때문이었습니다.

지하철 역까지 가려면 차로 25분이나 나가야 할 정도로 구석진 곳에 있었던거죠. 게다가 다른 인프라도 많이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삼성의 투자를 두고 이 모든 맹점을 극복하고도 남을 정도라고 판단한 모양새였는데요. 30평대 기준으로는 5,000만원에서 1억까지 매매가가 높아진 곳도 있습니다.

‘한숲시티’의 지난 2021년 12월 평균 거래가격은 5억 1,950만원이었는데요. 이후로 계속 가격이 하락해 2023년 1월에는 3억 4,500만원까지 매매가가 떨어졌습니다.

그러다 이번 사업 소식이 발표되면서 다시 가격이 훅 뛰어오른 것인데요. 특히나 가격변동이 큰 곳은 2단지부터 6단지인 것으로 알려졌죠.

그렇지만 이렇게 가격이 급등했다고 해서 무턱대고 투자를 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라는 말도 나오는데요.

전문가들은 사업이 워낙 장기프로젝트인 만큼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처인구 일대가 조만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는 사실도 한 몫 하고 있죠.

이런 맹점들이 있다보니 가격 급등이 일어나도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면적 이상의 부동산은 구청장의 허가 없이 거래가 되지 않는데요.

여기에 주택도 취득 후에 2년간 실거주를 하는 조건으로 거래 허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이른바 ‘갭투자’는 아예 불가능하죠.

따라서 시간이 지나면 거품이 꺼질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고민을 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의 지적이었습니다.

입지가 좋지 않아서 미분양이 났던 아파트 단지의 가격까지 끌어올릴 정도로 삼성의 파워가 막강했는데요.

과연 사업이 진척되면서 또 어떤 변화가 나타날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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