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pril 16, 2024

“가왕 답다” 곡당 아파트 한 채값인데 ‘내 생일파티때 노래 좀 해라’ 재벌 부름에 공연장 번호표 끊으라 말한 가수

Must Read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기업이라고 하면 어디가 떠오르시나요?

물론 여러 대기업이 한국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 ‘대빵’이라고 하면 단연 삼성을 떠올릴 수밖에 없습니다.

실질적으로 규모가 1등이기도 하지만 사람들의 관심도 비할 바가 못되는데요. 삼성 오너가 일원인 이건희와 홍라희, 이재용, 이부진, 이서현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이 뭘 먹고 뭘 입는지, 무슨 말을 하는지까지 그야말로 초미의 관심사죠. 항간에서는 이를 두고 사촌형제인 신세계의 정용진과 비교를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정용진은 어떻게든 ‘어그로’를 끌어 화제를 모아보려는 노력을 꾸준히 하기로 유명하죠. 그렇지만 갖은 애를 써도 결국 사촌 형제들인 이재용 삼남매를 이기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딱히 이재용 남매들이 화제를 모아보려고 무슨 행동을 하는 것도 아니니 정용진 입장에서는 더욱 억울할 수 있겠죠.

여하튼, 이렇게 숨만 쉬어도 이슈가 되는 집안이다보니 그만큼 영향력도 엄청날 수밖에 없는데요.

최근 이런 삼성가의 손길을 유일하게 거절했던 가수의 일화가 뒤늦게 밝혀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보통 고액의 행사비가 거론되는 자리라고 하면 가수들이 거절하는 모습을 보기가 어려운데요. 여기에 대기업 행사라고 하면 거절하기가 더욱 난감하겠죠.

그런데도 이 가수는 한국 최고의 기업이라는 삼성의 섭외를 그야말로 단칼에 거절했는데요. 심지어 그가 거절한 것은 기업 차원의 행사도 아닌 이건희의 개인적인 행사 요청이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행사 제안인만큼 받을 수 있던 돈도 훨씬 많았을텐데요. 게다가 그 이건희에게 직접 거절의 의사를 표현하는게 쉽지 않은 일인만큼 가수의 정체가 더욱 궁금했습니다.

간 큰 가수의 정체는 바로 나훈아였는데요. 이건희의 제안을 거절한 사람이 나훈아라고 하자 ‘그럴 만한 가수’라며 수긍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평소 나훈아가 본인의 소신을 지키는 데 있어서 단호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죠.

그가 제안을 받은 것은 이건희가 세상을 떠나기 전 그의 생일 파티가 열릴 무렵이었는데요. 본인의 생일 파티에 나훈아를 초대 가수로 초청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삼성가에서 파티를 위해서 그를 초청했던 것은 지난 1990년의 일인데요. 당시 삼성가 파티에는 연예인 뿐만 아니라 패션 모델과 클래식 연주자까지 초청이 되고는 했습니다.

가수 같은 경우에는 2~3곡만 불러도 3,000만원이나 되는 행사비를 받아갈 정도로 보수가 짭짤했죠.

지금도 이 정도 몸값이면 A급이라고 할 정도니 당시에는 그야말로 어마무시한 금액이었는데요. 행사비도 많고 삼성 자체가 영향력이 큰 기업이다보니 초청을 거절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이런 분위기를 단박에 깨버린 것이 바로 나훈아였던 것이죠.

아무리 나훈아라고 해도 이 정도 금액은 결코 적은 돈이 아니었을텐데요. 노래 세 곡만 부르면 집 한채 값이 생기는 마당에 왜 이를 거절했는지 궁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알고보니 나훈아가 이건희의 초대를 거절한 것은 그의 공연 철학 때문이었는데요. 당시 나훈아는 ‘나는 대중 예술가니 내 공연을 보려면 공연장 표를 끊으라’라며 삼성가에 일침을 날렸습니다.

공연을 보기 위해서 표를 구매하고 공연장까지 찾아오는 관객을 위해서만 노래를 부르겠다는 것이었죠.

무대에 대한 본인의 높은 긍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나훈아의 대쪽같은 성미는 이건희를 거절한 데서 그치지 않았는데요. 그는 지난 1992년 국회의원 제안까지도 단칼에 거절한 이력이 있습니다.

당시 여당이었던 민주자유당에서 그에게 국회의원을 해달라는 부탁을 해왔는데요. 이 때 나훈아는 ‘정치인들은 뭘 해야 나라에 도움이 되는지를 생각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방법을 생각하는게 아니라 인기있는 사람을 포섭해서 표를 얻을 생각만 한다는 것이었죠.

그러면서 그는 ‘나는 노래를 하는 것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는 말로 정치판에 나서기를 거부했습니다.

하다못해 나훈아가 정부에서 주는 훈장도 고사했다는 사실이 나중에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훈장은 받아서 굳이 해가 될 게 아닌데 왜 이를 거절했는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했습니다.

이에 나훈아는 ‘가수라는 직업의 무게도 무거운데 어떻게 훈장까지 달겠느냐’라는 답을 내놓았죠.

그는 ‘우리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영혼이 자유로워야 한다’라며 훈장을 고사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자유로운 영혼이어야 예술을 할 수 있다는 말이 뭔지를 몸소 보여주는 나훈아였는데요.

대중들을 가장 우선으로 꼽는 그의 소신이야말로 나훈아를 전설적인 가수로 만들어준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Latest News

인접 도로도 없는 맹지가..2배 가까이 팔린 이유는요..

법원 경매로 나온 한 맹지가 기존 감정가의 2배 가까운 금액에 팔리는 보기 드문 상황이 연출되었는데요. 토지의 지목은 건축물을 지을...

More Article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