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pril 16, 2024

“집값 계속 오르네?” 서울 너무 비싸서 대타로 12억 주고 산 아파트. 1년만에 6억!? 반토막 났다는 지역

Must Read

전국적으로 아파트 값이 뚝뚝 떨어져만 가고 있는데요.

집을 마련하려고 ‘총알을 장전하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환영할 만한 일일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하늘높이 치솟던 집값이 떨어지는데도 오히려 곡소리는 더욱 커져만 가고 있는데요. 빚을 내가면서 갭투자를 하거나 ‘영끌’로 힘겹게 내집마련을 한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날벼락입니다.

금리가 오르면서 감당해야 하는 이자만 하더라도 생계를 이어가지 못할 지경이 된 것인데요.

여기에 집주인 중에서는 오히려 전세 보증금보다 매매가가 더 떨어져 곤혹을 치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재계약을 하자니 보증금을 내려받아야 해서 ‘역월세’로 세입자에게 돈을 주는 집주인까지 생겨났죠.

소위 말하는 ‘잘 나가던’ 동네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는데요. ’10억 클럽’에 들면서 명성을 쌓았던 경기도 외곽지의 집값이 말 그대로 반토막이 나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이번에 집 값이 뚝 부러지면서 침체기를 맞은 곳들은 안양시와 시흥시였는데요.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두 곳 모두 교통 호재가 부각되면서 가뿐하게 10억원 선을 넘겼던 바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교통 호재마저도 ‘부동산 빙하기’를 이겨내지는 못했는데요.

겨우 1년 반 만에 50% 밖에 되지 않는 가격으로 급매 거래가 이루어질 정도로 분위기가 180도 바뀌어 버렸습니다.

가장 가격폭이 크게 떨어진 곳은 안양시 평촌동에 자리한 ‘푸른마을 인덕원 대우’였는데요. ‘국민 평수’로 알려진 전용 84㎡의 가격은 12억 4,000만원에서 5억 8,500만원으로 떨어졌습니다.

오히려 더 작은 평수보다도 가격이 떨어졌는데요. 같은 단지 전용 59㎡ 세대가 같은 시기 6억 3,500만원에 거래가 된 것입니다.

해당 세대가 특이 사례인가 싶지만 그것도 아닌 모양새였는데요. 해당 평수는 이미 지난해 말에도 최저 6억 7,000만원까지 거래 가격이 떨어졌던 상태였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계속해서 6억원에서 7억원대에 거래가 이어지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5억원대 이하에 거래가 되었죠.

반값도 되지 않는 수준으로 가격이 떨어진 것은 비단 ‘푸른마을 인덕원 대우’ 뿐만이 아니었는데요. 호계동에 자리한 ‘목련 9단지’ 전용 107㎡는 최근 10억 7,000만원에 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

지난 2021년 10월 기록됐던 최고가인 15억 6,000만원에 비해 5억원 가까이 떨어진 가격이었죠.

호계동 ‘평촌 더 샵 아이파크’도 사정은 비슷했는데요. 전용 84㎡는 최근 9억 1,000만원에 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

재작년 최고가였던 13억 8,500만원에 비하면 마찬가지로 5억원 가까이 가격이 떨어져버렸죠.

보통 교통 호재라고 하면 집값이 한번에 훅 뛰어오르고 나서도 계속해서 가격대가 유지되는 요소로 알려져 있는데요.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천하의 교통 호재 마저도 맥을 못추는 모양새였습니다.

안양과 의왕 권역은 재작년 GTX선 호재가 터지면서 집값이 급등했는데요. 그렇지만 이번 하락장에서는 집값 방어에 제대로 실패한 모습이었습니다.

조정 양상이 뚜렷한 분위기에 매물도 계속해서 쌓이고 있죠. 손절을 하더라도 집을 내놓으려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안양시 동안구의 경우 겨우 한 달 만에 아파트 매물이 200건 가량 늘어났습니다.

월곶-판교선과 신안산선으로 교통 호재를 맞이한 시흥시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매매 가격 10억원 선이 무너지면서 겨우 2년 만에 ’10억 클럽’ 타이틀을 내려놓아야만 했죠.

배곧신도시가 자리한 시흥시 배곧동도 반토막 사태를 겪었는데요. ‘시흥배곧 C2블럭 호반 써밋플레이스’ 아파트 전용 84㎡는 최근 5억원대 초중반에 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

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 2021년 6월에는 집값이 10억원까지 올랐는데요. 그 때와 비교하면 매매 가격이 무려 45%가량 빠진 셈이죠.

다른 단지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전부 10억원을 뚫었던 아파트가 5억원대로 급락한 모습입니다.

집값이 급락하면서 반대로 거래량은 늘어나고 있는 모습인데요.

시흥시의 경우 지난해 7월 월 156건으로 최저치를 기록한 후 꾸준하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매달 증가세를 보인 거래량은 올해 2월에 556건까지 늘어나는 기염을 토했죠.

더 손해를 보기 전에 손절을 하겠다는 사람이 늘고 있어 당분간 거래량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물론 하락장이 있으면 상승장이 있듯, 이 시기가 지나면 다시금 집값이 오르는 시기가 찾아올 수도 있을텐데요.

과연 안양시와 시흥시가 다시 ’10억 클럽’에 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Latest News

인접 도로도 없는 맹지가..2배 가까이 팔린 이유는요..

법원 경매로 나온 한 맹지가 기존 감정가의 2배 가까운 금액에 팔리는 보기 드문 상황이 연출되었는데요. 토지의 지목은 건축물을 지을...

More Article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