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pril 16, 2024

“음주치다 걸린 주제에..” 역시 야구는 이대호가 짱. 비난 정도껏 해라 국대 ‘학폭 출신’ 후배 감쌌던 야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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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가 대박을 치면서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는 사태가 있는데요.

바로 학교폭력입니다. 작품 자체가 학교 폭력 피해자의 복수를 담은 내용이다보니 이런 상황이 일어난거죠

과거 미투 운동처럼 학폭 피해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으면서 학폭 근절을 주장하고 있는데요.

유명 유튜버인 곽튜브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는데요. 그 중에서도 한창 감수성 풍부한 청소년기에 폭력을 당하면 평생 그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겠죠.

이렇게 대다수의 사람들이 학폭 근절에 찬성하면서 과거 이력이 속속 드러나는 유명인도 많은데요 . 과거에 학폭 가해자였던 사람들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오히려 반대로 학폭 논란에 휩싸인 사람을 두둔하고 나서는 유명인도 있었는데요. ‘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후배 선수의 학폭 논란에 그를 두둔하고 나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최근 학폭 이력이 주목을 받으면서 키움 히어로즈 소속의 안우진이 WBC 선발에서 제외당했는데요. 아무리 대회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제외를 결정한 협회의 입장이 충분히 이해되는 상황이었죠.

그런데 추신수는 ‘한국은 용서가 쉽지 않은 것 같다’면서 오히려 안우진을 두둔한 것입니다.

추신수의 말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경솔한 발언이라고 느껴질 수밖에 없었는데요. 네티즌들은 ‘피해자 생각은 하지 않은 발언’이라며 그를 비난했습니다.

추신수가 그에 대해서 언급한 것은 미국의 한 한인 라디오 프로그램에서였는데요. 그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세대교체가 너무 더디다며 아쉬움을 표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옆나라인 일본만 보더라도 매년 새로운 얼굴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우리나라는 어리고 재능있는 선수를 발굴하는 데 비교적 소홀하다는 점이 안타깝다는 것이죠.

여기까지만 들으면 그의 말이 타당하다고 느껴지는데요. 추신수는 ‘어린 선수들 중에 재능있는 선수가 어마어마하게 많다’면서 문제가 된 발언을 꺼내들었습니다.

그는 ‘안우진 같은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 얼굴을 비추게 해야한다’고 말했는데요. 선수들이 외국으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게 한국 야구가 할 일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라디오 진행자는 ‘안우진은 아직 논란이 있지 않느냐’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는데요. 그는 ‘한국에서 학폭은 여전히 민감한 이슈’라며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그렇지만 추신수는 이런 진행자의 말에도 굴하지 않았는데요. 그는 ‘한국은 용서가 쉽지 않은 것 같다’면서 자신의 소신을 밀어 붙였습니다.

안우진이 잘못을 뉘우치고 처벌도 받았으며 출전 정지까지 받았다는 것인데요. 이렇게 할 수 있는걸 다 했는데도 대회를 못나가는게 답답하다는 것이었죠.

물론 추신수가 학교 폭력까지 두둔한 것은 아니었는데요. 그럼에도 ‘학폭은 분명 잘못된 행동’이지만 안우진에 대한 처사는 불합리하다는 입장이었죠.

그러면서 그는 ‘불합리한 일을 겪은 후배가 있다면 선배들이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했는데요. 아무도 나서지 않고 있는게 너무 아쉽다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추신수는 선배 선수들의 의무를 강조했는데요.

‘후배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잘못된 곳에서 운동을 한다면 목소리를 내야한다’며 말을 마쳤습니다.

어떤 논리인지 알겠지만 그의 발언은 충분히 위험할 수 있는 내용이었는데요. 역시나 추신수의 발언은 바로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였습니다.

수많은 네티즌들이 그의 발언을 두고 갑론을박을 펼쳤죠. 그의 주장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자식이 피해자라도 저렇게 말하겠느냐’며 그를 비난했는데요.

‘피해자들을 가볍게 보는 것이다’, ‘당한 사람 입장도 생각하라’는 의견이 속속 나왔습니다.

반면에 그의 주장에 공감하는 사람들도 적지는 않았는데요. 일부 네티즌들은 ‘처벌도 다 받지 않았나. 실력으로 뽑자’는 의견을 보였죠.

앞서 2월 초 한국야구위원회에서는 WBC 최종 명단을 발표했는데요. 안우진은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명단에 들지 못했습니다.

그는 2022 시즌 중에 큰 활약을 펼치며 첫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죠. 그렇지만 고등학교 재학 당시 학폭 가해자로 처벌을 받은 이력이 드러나 발목을 잡혔습니다.

명단 발표에 이어 기술위원장인 조범현은 선수 선발 기준을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국가대표가 가지고 있는 상징적 의미와 책임감, 자긍심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범죄 이력이 있어도 살아갈 인생이 있는데 정도껏 해야한다는게 추신수의 포인트인 듯 한데요.

그렇다면 죄 없이 치유되지 않는 상처를 입은 피해자들은 어디서 보상을 받아야 할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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