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pril 16, 2024

“버려줘서 고맙다” 나랑 안맞네? 바로 예산 삭감.. 오세훈 서울 시장이 쫓아낸 유튜버. 주에 1억 버는 최근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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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대를 가나 ‘쓴소리’ 잘 하는 사람은 시대의 주목을 받게 마련이죠.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그 탓에 곤혹을 치르기도 부지기수입니다.

특히나 정치적으로 진보 성향을 가진 인사들은 더욱 그런 경향이 있는데요. 김어준이 딱 그런 케이스였죠.

김어준은 작년 말 6년 동안 진행해오던 라디오 프로그램인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하차했는데요. 말이 하차지, TBS에서 쫓겨난 것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의 방송은 꾸준하게 라디오 청취율 1위를 기록해왔는데요. 그렇지만 정치 편향성 때문에 꾸준히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결국 서울시의회에서 TBS에 대한 예산 지원을 중단하면서 가장 먼저 김어준이 내쳐진거죠. 국민의 힘 측에서는 김어준의 고액 연봉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여튼, 그렇게 6년이 넘게 무려 324주라는 기간 동안 방송을 해온 그는 하차를 결정했는데요. 20분기 연속 시청률 1위라는 타이틀을 가진 프로그램의 진행자 치고는 초라한 결말이었죠.

갑작스러운 하차에 대해서 김어준은 ‘나중에 이야기를 마무리하겠다’고 했는데요. 그런 그가 TBS를 나가자마자 아주 크게 사고를 치고 말았습니다.

김어준은 TBS를 떠난 뒤 곧바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는데요. 이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이 방송시작 3일 만에 1억 5,000만원이라는 수익을 남겼습니다.

아무리 유튜버가 대세라지만 3일에 1억이 넘는 수익은 말이 안되는 수치였는데요. 알고보니 그의 수익은 바로 슈퍼챗 수익이었습니다.

금액도 금액이지만 그 존재감도 엄청났는데요. 시청자 수는 국내 채널 1위를, 슈퍼챗 수익은 국내를 넘어 3일 동안 세계 1위를 기록했죠.

방송사도 아닌 일개 유튜브 뉴스 라디오가 세운 기록에 많은 사람들은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유튜브 순위 사이트인 플레이보드에서 이와 관련한 자료를 발표했는데요.

지난 9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로 채널 구독사는 44만명에서 89만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지금은 이미 100만명을 넘어섰죠.

첫 3일 동안의 슈퍼챗 수익도 만만치 않은데요. 첫 날에만 9,350만원, 둘째날은 2,752만원, 3일차는 2,598만원으로 총 1억 4,700만원을 가져왔죠.

이 슈퍼챗이라는 기능은 유튜브 내에서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면서 금액 후원을 하는 기능인데요.

시청자 한 명 당 1,000원에서 50만원까지 후원이 가능합니다.

이 수익은 유튜버가 80%, 유튜브가 30% 비율로 가져가게 되죠. 단순계산만 해봐도 3일 동안 김어준이 가져간 돈은 1억 500만원에 달하는 셈입니다.

이런 유튜브 슈퍼챗으로 수익을 올려온 기존 순위권 채널은 거의 보수 성향의 채널들이었는데요.

‘기로세로 연구소’는 이미 몇 억이 넘는 수익을 가져간 바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보수 채널들이 슈퍼챗 수익을 쌓아왔어도 김어준의 기세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죠.

김어준은 ‘파죽지세’라는 말이 딱 맞는 행보를 보여주었습니다.

네티즌들은 ‘겸손은 힘들다’더니 저 정도면 진짜 겸손하기 힘들겠다며 농담을 하기도 했죠.

채널을 개설한 지 3주가 다 되어가지만 아직까지도 뉴스공장의 기세는 굉장한데요. 국내 유튜버 중에서 가장 많은 슈퍼챗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현재 김어준의 프로그램은 1일 평균 2,433만원을 기록하고 있죠. 바로 아래 순위인 ‘KNL 강용석 나이트 라이브’와 비교하면 그 기세가 더 와닿습니다.

강용석의 채널은 1일 평균 663만원의 수익을 내고 있는데요. 김어준은 2위 채널 수익의 3.7배에 달하는 수익으로 압도적 1위를 자치했습니다.

당연히 라이브 방송 시청자 수도 국내 채널 중에서 가장 많은데요. ‘뉴스공장’에서 세운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무려 19만 9,710명에 달했습니다.

라디오 방송을 20만명 가까운 인파가 동시에 청취하고 있었던거죠. 수익과는 다르게 동시 시청자 수 2위 채널은 ‘삼프로TV_경제의 신과 함께’인데요.

2위 채널의 라이브 시청자 수는 5만 1,130명이었습니다. 김어준의 채널은 4배에 달하는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은 셈이죠.

구독자 수의 증가 속도도 엄청난데요. 첫 방송 시작 당시 44만명이던 구독자 수는 한 달도 되지 않아 1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비록 안좋은 모양새로 방송국에서 쫓겨났지만 김어준은 자신의 스타성이 여전함을 증명했는데요.

과연 앞으로도 그런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지 그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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