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pril 16, 2024

“카드값 500 나왔는데..” 일단 150만 내도 된다고? 아무 생각없이 썼다가 지옥 간다는 “악마의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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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카드 안 들고 다니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카드를 많이들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당장 돈을 내지 않고 ‘다음달의 나’에게 토스하는 신용카드가 대부분입니다.

무이자 할부도 되고 혜택도 많으니 이왕 쓸 돈, 신용카드를 쓰는게 소비자들에게는 부담이 적죠.

게다가 이제는 스마트폰이랑 연동까지 되니 지갑이 없어도 편하게 밖을 다닐 수 있게 되었는데요. 그래서인지 극소수를 제외하면 직장인들 대다수가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신용카드가 목을 옥죄는 밧줄이 될 수 있다고 하면 믿어지시나요?

최근 특히 Z세대를 중심으로 멋모르고 썼다가 ‘신불자 프리패스’로 전락하는 서비스가 화제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이미 이 서비스에 대해서 들어보셨을텐데요. ‘신불자 프리패스’가 될 수 있는 서비스는 바로 리볼빙이었습니다.

리볼빙은 신용카드 이용 금액 중에서 내가 설정한 일정 비율만큼만 갚을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나머지 금액은 다음 달로 이월되고 카드값을 내지 못해도 연체자로 분류가 되지 않습니다.

카드값은 한 번 밀리면 신용점수가 바닥까지 미끄러지는 굉장히 위험한 비용이죠. 그런데 이런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는 말에 젊은 소비자들이 멋모르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급할 때 소액 결제금을 미뤄서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면 좋겠죠. 그렇지만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결국 원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심각한 위기를 맞게 됩니다.

한 번 잘못 발을 들였다가 한 번이 두 번, 두 번이 세 번 되는 셈인데요.

항간에서는 ‘소리없는 암살자’, ‘악마의 서비스’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입니다.

최근 Z세대들을 중심으로 하는 여러 커뮤니티에서도 심상치 않은 동향이 포착되고 있는데요. 하나같이 ‘리볼빙 때문에 갚을 돈이 크게 늘었다’는 말을 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좋은게 좋은 거라고 조금씩 결제를 미뤄왔더니만, 정신을 차려보니 눈덩이처럼 대금이 불어난거죠.

조금만 생각해봐도 왜 그런지 알 수 있을 듯 한데요. 리볼빙 서비스는 대금을 미루면 이자율만 무려 15%에서 17%까지 붙고 있습니다.

당연히 카드사도 장사를 하는 입장인데 아무런 댓가 없이 결제 대금을 미뤄주지는 않겠죠. 그런데 사람들은 서비스라고 하니 ‘그냥 미뤄만 주는건가’하는 잘못된 생각을 가진 것입니다.

경제관념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사회 초년생이라면 이렇게 안일하게 생각을 할 수 있을 법 한데요.

그렇지만 안일한 생각의 댓가는 너무나도 크게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그냥 원금이 고금리로 미뤄지는 것만도 아닌데요. 리볼빙 서비스에 붙는 이자는 단리가 아니라 복리입니다. 더 큰일이라는 소리죠.

예를 들어 이자율이 20%인 리볼빙 서비스를 쓴다고 할 때, 30만원을 리볼빙하면 36만원이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자인 6만원에 또 20%의 이자가 붙는거죠.

첫 달에 30만원을 미루면 그 다음에는 36만원, 또 다음달에는 43만 2천원이 되는 셈입니다.

너무나 빠르게 대금이 불어나니 버는 돈이 적은 초년생 입장에서는 당연히 감당할 길이 막막하겠죠.

문제는 이런 사람이 너무나도 많다는 데 있었는데요. 카드 업계에서는 리볼빙 금액 급증을 굉장히 심각한 사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작년 11월 말에 굉장히 충격적인 자료가 발표되었는데요. 바로 7개 메이저 카드사의 리볼빙 잔액이 무려 7조원을 넘겼다는 소식이었죠.

당장 내야 할 금액을 7조원이나 미루었으니 자금 흐름이 막히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게다가 리볼빙을 주로 이용하는 사람들은 금융 취약 계층이라는 점도 문제였습니다.

자산이나 소득이 적은 사람들이 무작정 결제 대금을 미루니 그만큼 부실한 상황이 된거죠.

커뮤니티에는 리볼빙으로 허덕이는 Z세대도 있지만 카드사 직원들도 많이 보였는데요.

카드사 직원들은 ’20대 리볼빙 잔액 엄청 쌓인다’는 경고를 하기도 했습니다.

작성자는 ‘돈이 얼마나 없으면 그러는지 모르지만 업계가 작살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죠. 그는 ‘소비 패턴을 하나하나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는 조언을 남겼습니다.

또 다른 카드사 직원도 무서운 말을 남겼는데요. 그는 ‘카드사 직원 중에 리볼빙 쓰는 사람 아무도 없다. 무슨 의미인지 알지?’라며 경각심을 주었죠.

갑자기 사정이 생겨서 급하게 연체자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서비스 취지는 정말 좋은데요.

이 취지를 잘못 이해한 사람들 때문에 연쇄적으로 경제 위기가 닥치지 않을지 불안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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