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pril 14, 2024

“소모품이라며?” 사고라도 나면 큰일난다. 신차고 나발이고.. 박살나면 범퍼없이 다녀야 한다는 국산차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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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더 좋은 집, 더 좋은 차를 갖고 싶은게 사람 마음인데요.

그런데 ‘아무리 돈이 많아도 외제차는 안사겠다’라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물론 비싼차가 좋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서비스에서 부족한 점이 많아 불만이라는게 이유였는데요.

실제로 외제차의 경우 서비스센터도 적고, 부품수급도 오래걸려 불편을 겪는 일이 적지 않습니다. 돈이 없는건 아니지만, 한국인의 ‘빨리빨리’에 한참 못미치는 서비스가 싫다는 것이죠.

국산차들의 기술력이 많이 좋아진 것도 있지만, 서비스를 받는게 편하다는게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그나마 장점으로 꼽히던 ‘빠른 서비스’조차 이루어지지 않아 사람들의 원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입니다.

도대체 무슨 일인가 봤더니 듣기만 해도 ‘암 걸릴 것 같은’ 상황이었는데요. 현대와 기아차 모두 부품 교체에만 두 달이 넘게 걸리고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수급이 어려운 주요 부품인건지, 반도체가 들어가는 부품인지 사람들의 궁금증이 이어졌는데요. 두 달 넘게 수급을 기다려야 하는 부품은 다름 아닌 자동차 범퍼였다고 하네요.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모는 차주 A씨는 작년 말 범퍼 손상으로 기아의 서비스센터를 찾았는데요. 교체에만 두 달이 걸린다는 안내 탓에 한동안 범퍼가 깨진 채로 운전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나마도 두 달이라는 약속조차 지켜지지 않았는데요. A는 3개월이 지난 뒤에서야 범퍼 교체를 받을 수 있었죠.

모자란 부품이 범퍼 뿐만인 것도 아니었는데요.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와 기아의 다수 차종에서 부품 수급난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반도체 수급난은 전세계적인 문제다보니 이제 차주들도 익숙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수준인데요. 반도체 뿐만이 아니라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 범퍼 가니쉬, 라디에이터 그릴까지 수급이 원활하지 못합니다.

본래 제조사에서는 차량생산을 중단하는 시점부터 최소 8년 동안 법적으로 부품을 보유하게 되어있는데요. 덕분에 A/S를 받더라도 구형 모델 부품 수급난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구형 모델이 아닌 신형 모델들 중에서 부품난을 겪는 차종이 적지 않게 된 것이죠.

상황이 이렇다보니 차주들 간의 경쟁도 피튀기는 수준인데요. 수시로 서비스 센터를 찾거나 온라인 사이트를 드나들며 경쟁적으로 부품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차주들 중에는 이런 모습을 두고 ‘수강신청’에 비유하는 사람도 찾아볼 수 있었죠.

전화량도 폭증했는데요. 매일같이 서비스 센터에 전화를 걸어 ‘부품을 내놓으라’라며 항의하는 차주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빠른 서비스가 국산차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데요. 이마저도 충족되지 못하니 소비자의 불만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운행이 어려울 정도로 파손이 일어나도 별 뾰족한 수가 없는데요. 당장 차를 몰고 다녀야 하지만 꼼짝없이 몇 달씩 범퍼 수급을 기다려야만 합니다.

공업소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높은데요. 현대와 기아차 부품 수급난 때문에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난은 세계적인 현상이니 이해가 된다’라며 입을 열었는데요. ‘하지만 작년 말부터 반도체가 없는 부품도 구하기 힘들어 정비를 못한다’라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부품이 없어 한 달에만 차주 대여섯명을 고스란히 돌려보내야먄 한다는 것이었죠.

관계자는 ‘신차는 계속 찍어내면서 기존차량 부품이 없는게 말이 되느냐’라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보통 일반 공업소에서도 차량 제조사의 부품 대리점을 통해 부품을 공급받게 되는데요.

신형 차종인 팰리세이드나 쏘렌토, 신형 K5와 K8 모두 부품이 제대로 수급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언급된 차종 모두 범퍼 관련 부품이 공급되지 않아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죠.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서 불만이 쌓이자 제조사 관계자가 상황 설명에 나섰는데요.

차주나 공업소 관계자의 말처럼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부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한동안 부품 생산라인이 멈추면서 생겨난 현상이었는데요.

다행히 지금은 생산라인이 정상화됐지만 유통에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하네요.

솔직히 가격과 빠른 서비스 두 가지 장점이 사라진다면 국산차를 선택할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을텐데요.

신차 생산으로 판매량을 채우는 것도 좋지만, 기존 고객들을 챙기는 데 신경을 써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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