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24, 2024

“음주운전 끝판왕” 시체 옆에서 잤다던 조형기. 미국 도피했다더니.. 포르쉐 끌고 호의호식 한다는 최근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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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음주운전과 관련해서 말들이 참 많은데요.

대낮에 만취상태로 스쿨존에서 인도에 서있던 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연일 크게 보도된 바 있습니다.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려는 자신을 말리던 어머니를 치어 숨지게 한 딸의 이야기도 세간을 뜨겁게 달구었죠. 이밖에도 음주운전과 관련한 사고 소식이 너무나도 많은데요.

연예인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호란이 방송에 얼굴을 내밀면서 큰 비난을 받았고, 김새론과 신혜성은 KBS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죠.

이렇게 유달리 술에 관대했던 과거의 인식을 꼬집으면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거에 음주운전으로 크게 사고를 냈던 연예인들이 아무렇지 않게 복귀했던 사실들도 재조명되고 있죠.

그러던 중, 음주운전 사고 중에서도 큰 사고를 냈던 연예인의 근황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는데요. 여전히 운전대를 잡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무려 억대의 자동차를 모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눈살을 찌푸렸습니다.

게다가 이 사람은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었기에 더욱 주목을 받았는데요. 탤런트 조형기가 바로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최근 배우 한지일이 본인의 SNS 계정에 사진을 하나 올렸는데요. 이 사진에는 운전석에 앉아있는 조형기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사진 속에 보이는 핸들에는 포르쉐의 마크가 찍혀있었죠.

사진 속의 조형기는 포르쉐를 타고 ‘엄지 척’ 포즈를 취하고 있었는데요. 한지일은 ‘럭셔리 차 타고 건국대학교에서 발산까지 호강했다’라는 글을 함께 적었습니다.

이어서 그는 조형기가 ‘걸음걸이도 좋지 않은데 집까지 모셔다 드리겠다’라고 말했던 사실을 전했는데요. 결국 두 사람의 실랑이 끝에 편하게 차를 타고 집 앞에 도착했다는 것이 한지일의 말이었습니다.

언뜻 보면 중년의 연예인들이 서로 돈독한 우애를 다졌다는 훈훈한 일화처럼 보이는데요.

문제는 조형기가 음주운전 연예인 중에서도 끝판왕 수준이라는 데 있었죠.

그가 사고를 일으킨 것은 지난 1991년 8월의 일이었는데요. 조형기는 당시 국방부 홍보 영화를 촬영하고 강원도 여관에서 투숙을 했습니다.

회식이 있었던 터라 조형기는 만취할 때까지 술을 마셨는데요. 그 술이 다 깨기도 전에 또 다시 술을 마셔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본인의 자차인 소나타를 타고 국도를 달리던 중에 사람을 들이받고 말았죠. 피해자는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말았습니다.

여기까지만 하더라도 굉장히 사안이 심각한데요. 조형기는 바로 신고를 해서 피해자를 병원으로 보내지 않고 시신을 유기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사고 지점에서 12m 떨어진 숲 속에 시신을 유기하고 다시 차에 탄 것인데요. 도망도 가지 못할 정도로 취한 탓에 그대로 차 안에서 잠들어버리고 말았죠.

그렇게 잠든 조형기는 7시간 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곧바로 체포되었습니다. 꽤 오랜시간 자고 일어났음에도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무려 0.26%에 달했죠.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하던 그는 재수도 좋게 7개월 만에 가석방이 되었는데요. 출소하고 한 달도 되지 않아 바로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당시 인식도 그렇고, 무엇보다 인터넷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터라 금방 사건이 묻혀버리고 말았죠.

이렇게 호되게 당하고 ‘깜빵’ 신세까지 지고도 조형기는 정신을 못차리는 모습을 보인 적이 있는데요. 지난 2003년에는 과도한 음주로 제작진과 마찰을 빚은 바 있습니다.

술냄새를 풍기면서 녹화현장에 나타났으니 당연히 좋은 말이 나올리가 없었는데요. 지적을 당한 그는 언짢음에 생방송과 녹화방송을 모두 펑크내며 잠수를 타버리고 말았죠.

그는 이런 일련의 사건에 있었음에도 꾸준히 활동을 하던 중에 다시금 과거 사건이 알려지면서 비난을 받았는데요. ‘제발 방송에 범죄자 좀 내보내지 말라’는 식의 항의가 빗발치면서 친근했던 이미지가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킬러조’라는 밈까지 만들어지고 나서야 방송가에서도 그를 손절하기에 이르렀죠.

2017년을 기점으로 지상파는 물론이고 케이블에서도 더 이상 그를 섭외하지 않고 있는데요.

갑작스럽게 사라져 근황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던 중 지난 2022년 미국에서 그의 목격담이 들려왔습니다. 이에 사람들은 ‘이제까지 번 돈으로 미국가서 잘 먹고 잘 사나보다’라는 반응을 보였죠.

이번 소식으로 미국 이민도 사실이 아니었다는 것이 새롭게 알려진 셈인데요.

‘사람 죽이고도 잘 산다’라는 반응이 대다수인 것으로 봤을 때 방송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해 보이는 수준입니다.

방송 복귀는 못해도 여전히 호의호식하면서 살아가는 것 같은 조형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제까지 본인이 번 돈을 쓰겠다는데 뭐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씁쓸함이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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