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에서 ‘가장 특별한 날’을 꼽자면 여러분은 과연 어떤 날을 꼽을 것 같으신가요?
결혼 기념일부터 각종 기념일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텐데요. 그래도 ‘가장 특별한 날’이라고 하면 역시 생일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하루 종일 축하를 받고 선물들도 받으니 당연히 기분이 좋을 수밖에 없는데요. 특히나 요즘은 굳이 파티를 열어서 만나지 않아도 카카오톡으로 쉽게 선물을 주고받는 세상이니 더 편합니다.
보통 주고받는 선물의 가격이라고 하면 2~3만원대가 가장 많다고 하는데요. 더 친한 사람이라면 그보다 비싼 선물을 줄 수도 있겠지만 말처럼 쉽지만은 않죠.
그렇다면 연예인들의 생일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돈 잘버는 사람들끼리 주고받는 선물은 당연히 그만큼 비싸게 마련인데요.
여기에 팬들이 보내주는 조공까지 더하면 정말 생일이 특별하고도 특별한 날일 법 합니다.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팬들이 보내주는 생일 선물의 클래스가 어마어마했는데요. 요즘에는 자중하자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기는 했지만, 과거 사진을 보면 백화점을 통째로 들고 온 수준입니다.
명품 가방이나 옷은 애교 수준이고 다이아 반지까지 받는 연예인들도 있을 정도였는데요.
최근에도 한 아이돌 멤버가 남다른 생일선물 클래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심지어 이 아이돌은 팬들의 조공을 받은것도 아니었는데요. 명품 브랜드에서 직접 그를 위해 생일 선물을 보내준 것이었습니다.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브랜드가 앞다투어 선물을 보내니 어깨가 으쓱할 법도 한데요. 선물의 가격도 500만원을 훌쩍 넘겨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도대체 누가 이렇게 특별한 대접을 받는 것인지 당연히 궁금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블랙핑크의 리사가 바로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지난 4월 초, 리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여러장의 사진을 한 번에 게시했는데요.
그는 사진들을 올리면서 ‘Birthday week’라는 코멘트를 함께 기재했습니다. 코멘트를 보면 알 수 있듯, 리사는 생일 주간에 받은 선물들을 한번에 공개했죠.
첫 번째 사진 속에 있는 리사는 생일 케이크를 들고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함께 올라온 사진에 있는 생일 선물들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기 충분했습니다.
리사에게 선물을 보낸 브랜드는 이탈리아 브랜드인 ‘불가리’와 프랑스 브랜드인 ‘셀린느’였는데요. 두 브랜드 모두 현재 리사가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불가리에서는 목걸이를, 셀린느에서는 가방을 선물했는데요.
먼저 불가리에서 리사에게 선물한 목걸이는 한국에서만 출시한 한정판 제품이었습니다. 한정판인 ‘디바스 드림 네크리스’의 가격은 183만원이었죠.
리사는 케이팝 유명인 중에서는 최초로 불가리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된 바 있는데요.
의미가 깊었던 만큼 불가리에서도 신경써서 선물을 보낸 듯 했습니다.
그는 앞서 ‘비제로원’과 ‘세르펜티’ 컬렉션의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불가리와 인연을 맺었는데요.
최근에는 시계 디자인에도 직접 참여해 한정판 시계를 출시하기도 했죠.
셀린느와 리사의 인연은 불가리보다도 더 깊었는데요. 셀린느의 수석 디자이너인 에디 슬리먼은 오래 전부터 리사를 뮤즈로 삼아왔습니다.
셀린느의 뮤즈인 만큼 리사는 이제까지 다양한 컬렉션 쇼에 참석하면서 유대 관계를 뽐내왔죠.
뮤즈에서 그치지 않고 리사는 셀린느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그가 선정된 이후로 국내 젊은 세대의 매출 비중이 크게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워낙 셀린느와 찰떡이었던 리사는 ‘인간 셀린느’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죠. 실제로 그가 집어드는 제품마다 문의가 폭주하고 품절 사태가 빚어질 정도입니다.
이렇게 브랜드 매출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으니 당연히 생일 선물을 받을 법도 했는데요. 셀린느에서는 올해 리사의 생일을 위해 흰 장미 꽃다발과 보스턴 백을 준비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셀린느의 ‘라지 트래블 백’으로 알려졌는데요. 가방에는 리사의 성인 ‘Manobal’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당연히 가격도 만만치 않았는데요. 가방의 가격은 330만원으로 알려졌죠.
브랜드에서 직접 선물을 보낼 정도니 당연히 리사가 잘 나가는 셀럽이라는게 증명된 셈인데요. 그가 올린 사진은 반나절 만에 좋아요 수 520만을 돌파했습니다.
역시나 세계적인 스타 답게 생일 축하를 받는 클래스도 남달랐는데요.
몇백만원 씩이나 되는 선물이 턱턱 들어오니 이 정도면 살 만한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