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pril 25, 2024

“아들한테까지 사기를 치네? 3억 넣으면 이집 니꺼다. 엄마 때문에 날렸다는 심형탁 한강뷰 아파트 실제 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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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내 의지대로 고를 수 없는게 한 두 가지가 아니죠. 능력이 부족해서 그럴 수도 있고, 재력이 부족하거나 운이 따라주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역시 가족이 아닐까 싶은데요. 부모나 자식은 내가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없으면서 쉽게 연을 끊지도 못하는 관계입니다.

그렇다보니 가족이 ‘대환장 파티’를 열어도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요. 특히나 금전적인 문제로 속을 썩이면 당하는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환장할 노릇입니다.

이런 가족이 적지 않겠지만, 아무래도 연예인의 경우 가족 때문에 피해를 봤다는 사실이 더 크게 알려지는데요.

돈 잘벌고 유명한 가족만 믿고 양심없이 행동하는 가족들을 보면 남들도 놀라게 마련입니다.

부모가 자식 이름을 팔아 돈을 땡겨왔던 ‘빚투’부터 시작해 수많은 사건들이 화제를 모았는데요.

가장 최근에 금전적인 갈등이 불거졌던 연예인을 꼽자면 단연 박수홍과 심형탁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박수홍이야 말할 것도 없지만 심형탁도 엄마 때문에 만만치 않게 고생을 해야만했죠.

심형탁은 최근 방송에서 모친과의 갈등 탓에 힘든 시기를 보냈다는 사실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어려웠던 시절을 보낸 심형탁이 배우로 인지도를 높이고 나서 수차례 금전적인 지원을 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과거에 어려운 시기를 보낸 것도 모친이 금전 사기를 당하면서 부터였죠.

심형탁이 배우가 된 이후에도 금전적인 피해가 만만치 않게 발생했는데요. 모친 때문에 날린 그의 한강뷰 아파트 가격만 해도 시세가 무려 20억원이었다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놀랐습니다.

과거 심형탁은 여러 방송에서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한강뷰 아파트를 공개한 바 있는데요. 가난을 딛고 성공해 부모님께는 고물상을 차려드리고 본인도 아파트를 장만했다는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얼마 살지도 못하고 쫓겨나듯이 집을 비워줘야만 했던 것인데요. 심지어 그가 이렇게 집 때문에 마음 고생을 했던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 간 겪었던 금전적 갈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는데요. 심형탁은 지난 2014년 ‘무한도전’을 시작으로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돈을 꽤 벌었다고 합니다.

그 돈으로 27평짜리 아파트를 심형탁의 명의로 매입하게 되었는데요. 아파트 명의자는 심형탁이었지만 매입을 한 것은 그의 어머니였죠.

누가 매입을 했든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없었는데요. 그렇지만 집을 사고 겨우 일주일 만에 그는 자신의 집에 들어가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이고 말았습니다.

알고보니 그냥 매입만 한 것아 아니라 모친이 유치권에 손을 댔던 것인데요. 모친 탓에 출입이 막혀버린 심형탁은 분가를 선언하고 독립해 새 집을 찾았습니다.

그렇게 얻은 집이 바로 방송에 공개됐었던 광진구의 한강뷰 아파트였는데요.

해당 아파트 43평형 시세는 17억원, 53평형의 최근 매매가는 20억에 달할 정도로 고급 아파트였죠.

그렇지만 이 집도 온전히 심형탁의 힘으로 얻은 것은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그는 ‘3억만 넣으면 네 집이 될 수 있다’라고 하는 모친의 설명만 믿고 그 아파트를 얻었습니다.

그렇지만 갑자기 공매가 떨어지면서 아파트 주인이 바뀌어 버리는 날벼락을 맞았죠. 모친의 설명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상황이 발생해버린 것이었습니다.

결국 그렇게 심형탁은 갑작스럽게 집을 비워줘야만 했는데요. 3억원은 고사하고 집에 있는 가구 하나도 들고 나오지 못한 채 맨 몸으로 쫓겨나야만 했습니다.

그는 지난 2018년에도 방송에서 집을 비워주어야 하는 상황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당시 그는 ‘어머니가 부동산 투자에 실패해 집을 처분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입지를 굳힌 다음에도 그의 수입은 전부 부모님이 관리를 하고 있었는데요. 의논 없이 크게 부동산에 투자를 했다가 손해를 입으면서 한강뷰 아파트를 처분해야만 했죠.

당시만 하더라도 사람들은 그저 투자 실패로 안타까운 상황을 맞이했다고 생각했는데요. 최근 들어 자세한 내막이 알려지면서 그를 향한 사람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커지고 말았습니다.

금전적인 갈등을 겪은 끝에 결국 이제는 더 이상 부모님의 그의 수입을 관리하지는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렇지만 이미 손해가 막심했던 만큼 모친과 연을 끊어야 한다는 사람들의 의견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나같이 ‘엄마라고 해서 매번 참아줘서는 안된다’라고 하며 그의 앞날을 응원하는 모습이었죠.

한 편, 심형탁은 18살 연하 일본인 예비 아내 히라이 사야와 오는 7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예비 아내와의 행복한 모습을 방송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리 부모자식 간이라고 해도 어엿한 성인이고 내 재산이 크게 피해를 입었다면 당연히 문제인데요.

이미 여러번 데인 전적이 있는만큼 앞으로는 심형탁 본인이 재산을 관리해 나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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