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pril 20, 2024

“월급이 53만원” 돈 때문에 밤업소까지 뛰었다는 통 아저씨. 딸 데리고 일본에서 공연팔이 다닌다는 최근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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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보기 어렵지만 어릴 때만 하더라도 서커스를 볼 일이 종종 있었죠.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고 공중그네를 타기도 하는 곡예사들을 보면 그 때는 물론이고 지금도 신기할 따름입니다.

특히나 말도 안되는 유연함으로 몸을 접고 꺾는 곡예사들은 더욱 신기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래서 ‘통아저씨’가 등장했을 때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통아저씨’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그야말로 TV를 틀기만 하면 나오는 ‘수도꼭지’였는데요. 닉네임처럼 통 안에 몸을 접어 쏙 들어가는 그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환호했죠.

그렇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런 그의 모습을 점차 찾아보기가 어려워졌는데요.

최근 ‘통아저씨’ 이양승의 근황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근황이 알려지면서 이양승의 숨겨진 재력과 의외의 사실도 함께 알 수 있었는데요.

그가 혼자만의 힘으로 돈을 벌어 분당에 무려 60평대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놀랐죠.

놀라운 소식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는데요. 일본에서 공연 초청을 받아 귀빈급 대우를 받는 몸이라는 말도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통아저씨’ 이양승을 두고 사람들은 흔히 차력사나 개그맨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지만 그는 엄연히 컨토셔니트스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전문인입니다.

컨토셔니스트를 우리말로 옮기면 ‘연체 곡예사’ 정도로 말할 수 있죠.

이런 컨토셔니스트들은 신체를 크게 굽히거나 젖히고 뒤트는 동작으로 인체의 유연성을 보여주는데요. 공연 특성상 작고 마른 체구에 엄청난 유연성을 지니고 있어야 해 아무나 소화를 해낼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양승이 방송에 등장했을 때 크게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었죠. 성인 남성이 통 안에 들어가고 테니스 라켓을 통과해대니 그럴 법도 했습니다.

워낙 유연성이 뛰어나다보니 당연히 어릴 때부터 훈련을 받았을 것이라는 말이 많았는데요. 의외로 그는 결혼을 하고 나서야 컨토셔니스트의 길에 접어들었습니다. 그 전까지 그의 직업은 운전기사였죠.

40대가 다 되어서야 컨토션을 시작한 이유는 다름아닌 돈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운전기사로 일하던 당시 그가 받았던 월급은 겨우 63만원이었습니다.

연봉 인상률도 형편없는 수준이었는데요. 1년에 겨우 만 원 정도 월급이 오르는게 전부였죠. 심지어 사내 왕따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왜소한 그의 외모 탓에 동료들이 이양승을 무시했던 것인데요. 밥을 먹으러 갈 때는 물론이고 회식을 할 때도 그를 부르지 않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그는 ‘언젠가는 내가 더 잘 될 것’이라는 마음으로 20년 동안이나 한 회사에 몸담았죠.

그런데 이렇게 버텨왔던 그가 더 이상은 회사에서 버틸 재간이 없어지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요. 바로 결혼해서 아이가 태어났기 때문이었습니다.

100만원도 되지 않는 월급으로 자식들까지 건사하는건 말도 안되는 상황이었죠.

고민을 거듭하던 그는 ‘밤무대에 나가보자’라는 남다른 결론을 내리게 되는데요. 이 때 회사를 다니면서 컨토션을 연습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생계 때문에 시작한 곡예였지만 타고난 재능 덕분에 빠르게 주목받을 수 있었는데요. 밤무대에서 한 달만 공연을 해도 100만원을 받을 수 있었죠.

10년 동안 밤무대에서 공연을 하던 그는 결국 지상파 방송에까지 출연해 우리가 아는 ‘통아저씨’가 됐습니다.

온전히 본인의 노력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세 자녀를 모두 대학까지 졸업시켰죠.

심지어 70살이 된 지금도 컨토션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더 이상 혼자 공연을 하고 있지 않다고 하는데요. 막내딸인 이은경이 아버지와 함께 활동을 이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끊임없이 노력을 해왔던 덕분에 일본 초청공연도 할 수 있었던 셈인데요. 일본 공연에서는 톱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대접을 받았다고 하네요.

딸 이은경은 ‘한국에서 방송을 할 때랑은 차이가 컸다’라며 한 방송에서 일본 공연 당시를 회상했는데요.

한국에서는 그를 개그맨으로 착각할 정도지만, 일본에서는 그의 컨토션을 그만큼 대단하게 여긴 것이었습니다.

‘통춤’을 볼 때도 웃기다는 반응이 아닌 경이롭다는 반응이었죠.

한 편, 그는 70이 넘은 지금도 활동을 그만 둘 생각이 없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열심히 일하며 최고의 컨토셔니스트로 활동할 것이라고 하네요.

남다른 결심과 노력으로 지금의 자리에 오른 만큼, 앞으로도 오랫동안 그가 활동을 이어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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