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pril 15, 2024

“이러니 애 안낳지” 태어나기 전부터 걱정.. 원망 소리 듣기 싫어서 보냈더니 2주 만에 2천만원 날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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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과 출산은 듣기만 해도 참 쉽지 않은 과정이죠.

1년 가까이 되는 시간동안 한 생명을 품는 것부터가 만만치 않은 일인데요. 여기에 아무리 의료기술이 발달했다고 하지만 출산은 아직까지도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입니다.

예전보다야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출산과정 중에 위험에 빠지거나 목숨을 잃는 산모들이 적지 않죠.

무사히 아이를 낳았다고 해도 산모의 몸이 바로 회복되는 것도 아닌데요. 무사히 출산을 하기 위해서 온 몸의 근육과 관절이 늘어져버리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늘어져버린 몸이 회복되려면 당연히 시간이 필요하겠죠. 널뛰는 호르몬 때문에 생겨나는 문제들은 덤입니다.

이 때 제대로 케어를 해주지 않으면 나이를 먹어서까지도 계속해서 고생을 하기 일쑤인데요. 바로 여기에 산후조리원이 존재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옛날같으면 가족들이 집에 머물면서 산모의 회복을 돕겠지만 요즘은 그게 쉬운 일이 아니죠. 직장을 그만 둘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게다가 잘 모르는 내가 하기보다는 전문가에게 산후조리를 맡기는 것이 더 안심이 될 텐데요. 그래서인지 이제는 가격대를 떠나 일단 조리원에 들어가는게 국룰이 되었습니다.

오죽하면 조리원 동기 모임이 있을 정도로 산모들에게도 중요한 과정으로 자리를 잡았는데요. 그런데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조리원 개수도 줄었지만 이용료는 오히려 올랐다는 결과가 나와 화제가 됐습니다.

5년 만에 무려 27%나 올랐다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놀랐죠. 심지어 비싼 곳은 4천만원에 육박하는 요금을 자랑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적어지다보니 그만큼 프리미엄을 강조한 고급화 전략이 육아시장에 성행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이건 정도가 너무했다는 반응이 대다수였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전국 산후 조리원의 수는 20.5%가 감소했는데요. 5개 중 하나가 문을 닫았다고 하면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닙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전국 산후조리원 수는 475곳으로 집계됐는데요. 5년 전인 2017년에는 598곳에 달했습니다.

2016년에는 612곳까지 늘어났지만 이 때를 기점으로 조리원의 수는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죠.

그런데 남아있는 곳들의 이용료는 계속해서 오르니 안그래도 힘든 젊은 부모들이 더 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이용료는 그야말로 천차만별이었는데요. 가장 비싼 곳은 강남의 역삼동에 자리한 한 산후조리원이었습니다. 특실 비용만 해도 3,800만원에 달했죠.

특실 비용이 가장 저렴한 곳은 부산 서구에 자리한 산후조리원이었는데요. 이용요금이 120만원이었죠. 무려 30배가 넘는 가격차이가 나는 셈입니다.

그렇다면 전국 평균 이용료는 어느 정도나 되는지도 궁금한데요. 2주간 일반실을 이용하는 기준으로 보면 평균 요금은 307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17년에는 241만원이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금액이 늘어난 것이죠.

역시나 가장 크게 요금이 오른 곳은 서울이었는데요. 서울은 2017년 기준 317만원에서 2022년 기준 410만원으로 100만원 가깝게 요금이 상승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세종시, 경기도, 그리고 제주도가 산후조리원 이용요금 순위를 이었죠.

전북과 전남은 평균 이용요금이 각각 188만원, 182만원으로 집계 됐는데요. 서울과 비교하면 가격이 절반도 채 되지 않는 수준이었습니다.

특실 평균이용료는 430만원으로 일반실에 비해 120만원 정도 더 비싼 모습이었는데요.

가장 비싼 가격을 자랑하는 역삼동 조리원의 경우 일반실 이용료는 1,200만원이었습니다.

오히려 특실 요금은 저렴하지만 일반실이 역삼동 조리원보다 더 비싼 곳도 있었는데요.

강남구에 자리한 다른 산후조리원은 특실 2,500만원, 일반 1,500만원의 이용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특실 이용료가 2,000만원을 넘는 조리원은 전국에서 단 5곳 밖에 되지 않았는데요. 그 중에서 4곳이 서울 강남 지역에 몰려있었죠.

전지현이나 박수진, 소유진 같은 연예인들이 가는 곳이 바로 이런 조리원들인 셈입니다.

반면에 특실이라는 이름이 붙기는 하지만 가격이 훨씬 소박한 곳들도 있었는데요.

전국에서 가장 싼 부산의 산후 조리원 말고도 전북 군산과 충북 청주에서도 저렴한 특실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각각 특실 가격이 130만원과 140만원이었죠.

당연히 아이를 낳은 뒤에는 산모에게 회복을 위한 시간이 주어져야 하는데요.

일부 조리원들이 이용료만큼의 값을 하고 있는지 조금 의문이 들기는 하네요. 요금에 대한 부담이 오히려 저출산을 부추기는 것은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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