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September 22, 2023

“조공 받치라는 건가” 뭐 재능기부? 월 400만원 짜리 일 공짜 해달라고 했다가 인성 드러난 김태리 현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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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순수한 사랑은 팬심’이라는 말, 혹시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다들 아시겠지만 ‘팬심’은 스타나 유명인을 향한 팬들의 사랑인데요. 이 팬심이야말로 대가를 바라지 않고 온전히 그 대상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이라는 의미죠.

물론 스토커에 버금가는 사생팬들도 존재하기는 하는데요. 대다수의 사람들이 사생팬들의 마음은 팬심이 아니라고 보고 있으니 그 결이 다르다고 봐야할 듯 합니다.

이런 팬심은 보다보면 ‘어떻게 생판 남에게 저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키기도 하는데요. 앨범을 팔아주고 영화 관객수를 늘려주는 수준이 아니라 진짜 뒷바라지가 따로 없을 정도입니다.

그 중에서도 조공은 팬심하면 빼놓을 수 없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팬들의 선물을 보고 있자면 황제가 주변 속국에서 선물을 받는 모습이 절로 떠오를 지경입니다.

사회적인 문제로 거론될만큼 조공에 쏟아붓는 팬들의 열정과 금전은 그야말로 엄청난 수준인데요. 얼마 전에는 명품에 이어서 아예 다이아몬드 반지까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유명인들도 팬의 순수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만남의 기회를 만들기도 하는데요.

건전한 수준으로 팬과 스타가 서로를 위해주는 모습을 보면 흐뭇한 마음이 들기까지 하죠.

그런데, 이런 팬들의 마음을 이용해먹는 행위가 포착되면서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한 배우가 ‘재능기부’라는 단어를 들먹이면서 팬들의 노력을 무상으로 제공받으려던 모습이 발견됐습니다.

기부라는 말을 쓸거면 적어도 팬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야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도움을 받는 쪽에서 재능기부를 해달라고 하면 결국 그냥 공짜로 일을 해달라는 것과 다를 바가 없겠죠.

도대체 어떤 배우가 이런 경솔한 행동을 했는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는데요. 황당한 요청의 주인공은 바로 배우 김태리였습니다.

혹시나 배우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소속사에서 사고를 친 것은 아닌가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텐데요.

김태리는 본인의 SNS에 직접 재능기부를 요청해 ‘빼박’이라는 말을 들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문제의 글이 SNS를 통해서 올라온 것은 지난달의 일이었는데요. 김태리는 자신의 유튜브 영상에 자막 번역을 해줄 사람을 구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자막 번역 작업은 순식간에 지나가는 말을 번역해야 하는건 물론이고 싱크로율까지 맞춰야 하는 고된 일인데요.

작업을 해본 사람들은 드라마 한 편에 들어가는 자막을 만드는 데만 해도 꼬박 며칠이 걸린다고 할 정도죠.

영화 번역가의 수입만 봐도 작업의 난이도를 짐작할 수 있는데요. 영화 한 편에 크게는 400만원이 넘는 수입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나마도 번역만 친 값이고 싱크를 맞추는 것은 또 다른 문제겠죠. 결국 김태리는 영상을 외국어로 번역해서 자막 작업까지 하는 모든 과정을 무료로 해달라는 부탁을 한 셈입니다.

그는 ‘자막 제작 스피드가 너무 답답해 직접 번역에 뛰어들고 싶으신 숨은 실력자를 찾는다’라며 운을 뗐는데요.

그러면서도 자막 제작과 번역 프로젝트는 모두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는 설명을 덧붙였죠.

사람들이 더 기가 찬 것은 그 다음에 이어진 말이었는데요.

김태리는 ‘원하시는 분에 한해 자막 말미에 메일이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넣어드린다’라며 말을 마쳤습니다.

결국 남들은 몇백만원씩 받는 일을 맡기면서 선심쓰듯 개인 홍보 정도는 하게 해주겠다는 말로 들렸는데요. 글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개인 유튜브 번역에서 왜 재능기부를 찾느냐’라며 쓴소리를 하기도 했는데요.

결국 사람들은 ‘이게 열정페이 아니냐’라며 김태리를 비난하기에 이르렀죠.

논란이 확산되자 김태리는 SNS에 올라와있던 글을 삭제하고 말았습니다.

자칫하면 ‘글만 지우고 튀느냐’라는 말까지 나올 것만 같은 상황이었는데요. 그래서인지 김태리의 소속사에서는 재능기부 논란에 대한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죠.

소속사인 ‘매니지먼트mmm’은 김태리의 채널 영상에서는 수익이 창출되지 않고 있다면서 입을 열었는데요. 광고를 포함한 어떤 부분에서도 수익창출이 되지 않다보니 재능기부를 요청했다는 말이었습니다.

이어서 소속사는 ‘더 많은 해외 팬들이 영상을 즐겨주셨으면 하는 마음이었다’라며 해명을 했는데요. 마음과 달리 본의 아니게 논란이 되었다는 것이었죠.

사과문은 ‘팬들을 위한 마음과는 달리 부족한 판단으로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라는 말로 마무리됐습니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스타를 위해서 자막작업 정도는 얼마든지 감수할 팬들이 한둘은 아닐 것 같은데요.

그렇지만 도움을 받는 쪽에서 나서서 재능기부를 운운하는 것은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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