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October 4, 2023

“진짜 안타까워” 하루에 3억 2천!? 100억 가까이 벌었던 심현섭. 다 날라고 결혼도 못한 근황 공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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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개그 프로그램을 꼽으라면 단연 ‘tvN 코미디 빅리그’를 떠올리는데요.

과거에는 ‘개그콘서트’가 국민 개그 방송이였죠. 신인 개그맨들의 ‘꿈의 무대’이기도 했습니다.

21년간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안긴 ‘개콘’은 2010년대 후반 여러 논란에 휩싸이며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다 2020년 6월에 폐지되었습니다.

‘개콘’은 2000년대 전성기를 누리가다 2010년대에 오면서 개그 코너 자체의 완성도가 떨어지며 몇몇 논란과 함께 쇠락기를 맞았습니다.

‘이러니 개콘이 망했지’라는 밈이 한때 유행하기도 했는데요. 어처구니 없어 폭소가 나온다는 뜻으로 사용되었죠.

최근 개그콘서트 1기 원년 멤버로 유명했던 개그맨이 ‘엄마 때문에 빚만 100억이 넘었다’며 충격적인 근황을 전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충격적인 근황을 전한 개그맨은 ‘사바나 추장’ ‘2대 맹구’로 유명했던 ‘심현섭’이었습니다. 유튜브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죠.

긴 무명시절을 겪은 심현섭이지만 ‘사바나의 아침’ ‘봉숭아학당’ 등 성대모사와 유행어를 만들어 개콘 초기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방송에 출연하지 못하던 동기들을 개콘에 출연시키기도 했는데요.

대표적으로 김지민의 남자 ‘김준호’로 심현섭이 아니였으면 이름도 날리지 못했을 것이라고 하죠.

심현섭 덕분에 공개 코미디가 활성화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습니다. 그는 전성기 시절 하루에만 17개의 일을 했다고 하죠.

‘라디오 광고 4개, 체육대회 진행 3개, 나이트클럽 진행 5개, 방송 2개 등’ 가능한가 싶을 정도로의 스케쥴이었는데요.

그는 그렇게 일을해서 하루에 3억 2000만원을 벌었다고 합니다.

그의 전성기 시절이 1990년대 후반이니깐 지금으로 계산하면 하루에 10억가량을 벌어드린 셈이죠.

엄청난 수입이라고 감탄한 진행자에게 그는 ‘그 당시에는 압구정 집 한채가 1억 8천만원쯤 했었다’라고 말했는데요.

조금 더 과장해서 말하면 하루에 서울 아파트 2채 정도를 살 수 있을 정도로 수입이 엄청났습니다.

전성기 시절을 얘기하던 그의 입에서 뜻밖의 얘기를 전했는데요.

그는 ‘1991년도에 어머니 빚이 15억 8천만원이셨다’라고 얘기를 꺼낸 것이였습니다.

심현섭은 ’91년도에 16억이면 지금으로 따지면 100억원의 가치가 넘을거다’며 담담하게 얘기를 이어갔습니다.

‘어머니께서 사기당한 돈을 어떻게든 빨리 갚아야 했다’며 별의별 행사를 다녔다고 고백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남편과 오 남매를 뒷바라지 했던 평범한 가정주부였는데요.

자식들을 위해 노력해서 안해 본 걸 하려다 보니 공동 투자를 했다가 사기를 당했다고 합니다.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한 심현섭은 ‘그 돈을 7년 만에 갚았다. 저 아니면 갚을 수 없었다’라며 어머니를 원망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성기 시절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하다가 돌연 사라졌는데요. 어머니가 건강이 좋지 않아 간병을 12년동안 해야 했었다고 합니다.

빚을 갚기 위해 별짓을 다해야 했고 어머니 간병으로 12년을 시간을 보낸 그는 ‘그 돈은 지출이라고 생각 안한다’며 말을 이어갔는데요.

‘엄마 아니냐, 새엄마를 만들 수도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아무리 효자라도 그 많은 빚을.. 정말 쉽지 않다’ ‘근본이 너무 좋은 사람’라며 놀라움과 응원을 보냈습니다.

한 네티즌은 ‘어떻게 최악의 상황에서 사람들을 웃게 할 수 있는지.. 정말 대단한 분’이라고 말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았습니다.

한편 1970년생인 그는 현재 미혼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선을 100번 넘게 봤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5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는 그는 ‘나 같은 경우는 최하위 등급이었다’라며 말을 이어갔는데요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아 불안감을 조성하고 전문대를 졸업했다. 부모님 문제까지 겹쳐 최하위 등급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죠.

그는 ‘수백억 자산가 딸이 나와 결혼하자고 했었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녀는 심현섭에게 ‘MBA 출신도 싫고 의사도 싫고 그냥 남자가 재미있으면 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는데요.

심현섭은 ‘부모님이랑 같이 살아 달라고 해서 못 만났다’며 그렇게 살기 싫었다라고 털어놔 주변을 폭소케 했습니다.

한때는 엄청 잘 나가는 개그맨이었지만 현재는 남양주에서 돈가스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는 심현섭인데요.

아무리 부모라도 한번쯤은 원망이나 서운함을 가질 수도 있는데 오히려 담담하게 얘기하는 그의 모습이 대단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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