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부자들의 공통점이 하나 있다고 하는데요. 식상하겠지만 바로 ‘절약’이라고 하죠.
돈을 어떻게 버는지도 간과해서는 안되지만 ‘돈을 어떻게 쓰는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해요.

막상 생활하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지출에 이리저리 세어 나가는 돈을 막기 어렵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쓰지 않는 것도 문제가 되겠죠.
아무리 허리띠를 졸라메야 한다고 하지만 결혼을 하게되면 주택 대출에 각종 보험료와 세금까지 나가는 돈이 너무 많은데요.
얼마전 유명 트로트가수가 팬들조차 그만하라도 말릴 정도로 충격적인 짠내를 보여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모았습니다.
‘휴지 한칸 세번 쓴다’로 유명한 김종국마저 저리가라할 정도라는 유명 트로스 가수는 바로 ‘박군’입니다.

SBS 예능 ‘강심장리그’에 출연한 박군은 ‘내집마련’ 성공의 기쁜 소식과 함께 ‘내 한달 생활비는 단 돈 만원’이라고 밝혀 놀라게 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보면 ‘아니 하루도 아니고 한달인데.. 만원이라니?’라고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는데요. 수입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함께 출연한 권은비는 ‘우리 집 강아지도 만원은 더 쓸거 같은데’라며 놀라워했습니다.
‘자가’ 마련의 비결이 짠테크라고 밝힌 박군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자신감에 가득차 자신의 짠내나는 생활에 대해 말을 이어나갔습니다.

일정이 있을 때는 회사차를 타고 다닌다는 그는 ‘개인적으로 다닐 때 동네에서 5km 정도는 뛰어다닌다’라고 말했는데요.
서울 올라와서 제일 많이 뛰어본 게 최대 12km 정도라며 ‘제가 사는 구의 끝에서 끝까지는 된다’라고 말해 패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박군은 많이 힘들 때는 ‘따릉이’를 타기도 한다는데요. 4만원 정도인데 할인을 받고 이용권을 구매해서 1년 내내 탈 수있다고 말해 짠테크 비법을 전수했습니다.
교통비만 아껴서는 짠테크라고 할 수 없죠. 패널들의 식사나 커피에 대한 질문에 그는 ‘배고프면 집에 가서 먹는다’라고 말하면서 설명을 이어갔는데요.

커피는 선물 받은 쿠폰으로 마시는데 심지어 3년 전에 받은 것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는 ‘지인들이 5만원짜리 삼푸 같은 거 선물하면 솔직히 얘기해서 2만원 짜리 커피 쿠폰으로 받는다’며 놀라운 절약 정신을 보여주었죠.
얘기를 듣던 김동현은 ‘저는 오점을 발견한 게 선물을 받으신다고 하지 않았냐. 지인들한테 선물은 안 주냐’라고 물었는데요.
박군은 ‘선물은 아내가 사업하는 화장품으로 한다. 제품이 진짜 좋다. 김연자 선배님께도 선물 드렸다’라고 밝히며 오해를 풀었습니다.

그의 짠내 스토리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는데요. 그는 ‘과일 먹는 날’이 마트에서 할인하는 날이라고 말해 다시 한번 놀라게했죠.
박군은 ‘메론이나 파인애플 같이 비싸고 싱싱한 과일은 바로 먹으면 시다’고 말하며 말을 이어갔는데요.
‘위에 곰팡이 핀 것처럼 하얗게 말라비틀어진게 상품성이 조금 떨어질지 몰라도 할이할 때 사서 먹으면 그게 진짜 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아내한테 예쁘게 잘라서 입어 넣어주면 맛있다고 한다’며 너스레를 떨어 애처가 다운 면모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박군의 짠내나는 절약 정신은 팬들이 나서서 말릴 정도인데요. 한 팬은 그에게 ‘그만 좀 아껴라’라며 혼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다른 방송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도 먹는다고 얘기해 혹시나 건강에 문제가 생길까 염려한 팬들의 애정 섞인 혼냄이었죠.
그 얘기에 박군은 ‘김치 위에 곰팡이가 피면 걷어내고 먹거나 씻어서 볶아 먹으면 된다’라고 말해 역시 ‘짠돌이’라고 느낄 수 있었는데요.
요즘 내장고가 워낙 좋다며 우유는 유통기한이 열흘이 지나도 살짝 맛보고 괜찮으면 먹어도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심지어 박군은 ‘솔직히 조금 상해도 괜찮다. 변비도 예방되고 변도 잘 나온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습니다.
이날 박군은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진 ‘짠내’ 모습에 해명 아닌 해명을 해야했는데요.
팬들이 보내준 영양제도 1년 지난 것이 많다며 아내는 버리라고 하지만 분리수거할 때 몰래 다시 가져와서 먹는다고 고백했습니다.
선배들에게 비타민 선물을 할 때도 있다는 박군은 ‘그건 절대로 유통기한 지난 거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2022년 4월에 8살 연상인 배우 한영과 결혼한 그는 ‘절약 끝에 첫 집을 장만했다’라고 밝혀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어려운 시절을 보내며 어머니도 먼저 떠나보내야 했던 박군인데요.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앨범과 활동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