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October 3, 2023

“한 자리에서 9병을!?” 술 때문에 3번이나 죽을뻔 했다는 김태원이 술중독에 빠진건 소중한 존재 죽음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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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목표 중에 절대로 빠지지 않는다는 3가지가 있죠. 바로 ‘다이어트’ ‘금주’ ‘금연’인데요.

원대한 다짐은 ‘작심 3일’로 끝나버린 경험은 한 번씩 있으실 텐데요. 의지 부족이란 소리도 듣지만 그만큼 어렵기도 해요.

특히나 금단증상 때문에 술과 담배를 가장 끊기 어렵다고 하는데요. 금단증상을 줄이는 보조제의 도움을 받아도 어느 순간 손에 들려있는 ‘술잔’과 ‘담배’를 보곤 하죠.

오죽하면 금주를 하거나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과는 어울리면 안된다는 말까지 있죠. ‘그만큼 독한 사람들’이라면서요.

최근 ‘소주 하루에 9병’이라는 유명 가수가 금주를 하게 된 충격적인 이유를 밝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연예계에서 애주가로 손꼽히는 신동엽이나 성시경이 들었으면 서운해할만 하죠.

하루에 9병씩 마시다가 술 끊은지 3년이 됐다는 유명 가수는 바로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부활’의 리더인 ‘김태원’입니다.

JTBC 예능 ‘짠당포’에 출연한 김태원은 금주 소식을 전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금주의 계기가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그는 ‘간단하다. 죽는다니까’라고 심플하게 대답했습니다.

말은 심플하게 했지만 그의 이어지는 얘기에 스튜디오 안은 모두 놀랄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가 ‘술 때문에 세 번 정도 죽을 뻔했다’라고 털어놓았기 때문이죠.

그는 ‘병원에도 몇 번 실려 갔다. 공연 중 패혈증으로 인해 실신했다. 사람도 알아보지 못했다’라고 얘기했는데요.

심지어 알코올로 인한 간 쇼크로 무대에서 거품을 물고 쓰러진 적도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주었습니다.

주량이 소주 9병이었다는 김태원은 ‘안주로 사과 하나에 소주 5병’이라고 말해 모두를 한 번 더 놀라게 했죠.

이쯤 되면 애주가를 떠나 누구라도 술을 끊어야 하는 수준인데요. 사실 그가 이토록 술에 빠진 이유도 따로 있었습니다.

사실 그는 술 한 방울 입에도 대지 않았던 사람이었는데요. 원래 체질적으로 술을 못하는 타입이라고 합니다.

어렵게 얘기를 꺼낸 김태원은 ‘김재지가 1993년에 돌아가셨다. 김재기가 사망하고 나서 술을 먹기 시작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새벽 두 시에 전화가 왔는데 견인비가 없다고 하더라. 견인비를 구하는 도중에 교통사고가 났다’라며 말을 이어갔습니다.

‘내 음악 인생에 그렇게 만나고 싶던 친구를 드디어 만났는데 그날 밤에 그냥 가버렸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고 김재기는 부활의 3대 객원 보컬로 활동하면서 김태원에게는 ‘부활’의 가장 빛나던 시절을 함께한 동료이자 친구였습니다.

절친한 친구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받은 충격과 상실감으로 술을 마시게 된 것이었죠.

김태원은 ‘겉으로는 괜찮다고 했지만 혼자 있으면 감정이 주체가 안되더라. 꿈에서도 그랬다’라며 약처럼 술을 마셨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그전에 심각한 것들을 다 끊고 술이 마지막이었다. 가장 난이도가 높다’라며 술을 끊으면서 가졌던 생각도 함께 전했는데요.

김태원은 ‘우리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죽으면 안 된다. 가족을 생각한다면 비겁한 행동’이라며 금주에 성공한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나이도 나이지만 술로 인해 치아가 많이 상한 것으로 알려진 그에게 MC들은 ‘혹시 틀니를 사용 중이냐’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는데요.

그는 ‘치아에 대해 깊이 물어보지 마라. 틀니도 지구의 과학이 발달했다는 거니까. 사용할 수 있으면 써줘야 한다’라고 답했습니다.

잠시 뜸을 들인 김태원은 ‘나는 쓸 수 있는 치아가 2개뿐’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얘기를 듣던 윤종신은 ‘그래서 사탕도 깨물지 않고 빨아 드시는 거잖아’라고 거들었는데요. 김태원은 ‘너 조용히 안 하냐’라며 발끈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태원은 저작권료로 한 달에 1억 원 이상을 벌어본 적이 있다고 고백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그는 현재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한 곡만 300여 곡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돈을 안겨준 노래는 바로 ‘네버 엔딩 스토리’였는데요. 이 곡 하나로만 무려 한 달에 1억 원이라는 수입이 들어온 것이죠.

어마어마한 저작권료에 MC들은 ‘저작권을 팔 생각이 있냐’라고 넌시지 물어봤는데요.

김태원은 ‘전혀 없다. 산다는 사람들이 몇 명 있는데 그건 안 판다. 물려줄 것’이라고 단호하게 답했죠.

절친한 동료이자 친구를 잃은 슬픔에 술에 빠져 생사를 오가는 상황까지 이르렀다는 김태원인데요.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은 것과 똑같다는 말이 있는데요. 다행히 술은 끊었지만 그동안 나빠진 건강을 조금이라도 다시 되찾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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