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December 4, 2023

“진짜 피의 배신이다..” 엄마는 바람나서 가출.. 보증 한 번 서달라 형 말에 전재산 난리고 공황장애 터진 신민아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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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사연을 안고 살아간다고 하는데요.

특히나 가족과 관련된 아픔과 상처는 좀처럼 아물지가 않는다고 하죠.

친구들은 안 보고 살 수 있어도 미우나 고우나 부모형제는 평생을 함께하는 숙명과도 같은 존재인데요. 완전히 연을 끊지 않는 이상 말이죠.

연예인들도 다 같은 사람이다 보니 평범한 사람들과 다르지 않은 것 같은데요. 방송인 박수홍만 보더라도 그렇게 느낄 것 같습니다.

비록 가진 것이 많이 없어도 부모님을 잘 모시고 형제간에 우애를 보여주는 가족들이 대부분일 텐데요. 반대로 가진 것이 많아서 오히려 싸우고 다시는 보지 않는다며 등을 지곤 합니다.

최근 유명 배우도 무려 33동안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주었는데요. 거기에 더해 충격적인 가정사까지 공개해 많은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바로 충무로의 감초 배우 ‘류승수’입니다. 1971년생인 배우 류승수는 과거 배우 신민아의 매니저를 한 경험과 배우 조인성을 캐스팅한 비화로 유명하기도 한 배우입니다.

배우 류승수의 필모그래피는 비록 조연이 많지만 탄탄한 연기력과 극 중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배우로 잘 알려져 있죠.

류승수는 MBC에브리원 예능 ‘나 지금 화가 나있어’에 출연해 ‘모친, 친형’과 절연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피의 배신은 가족 이야기다’라며 ‘이 방송을 보면서 저와 똑같은 감정을 느끼는 분들이 많을 거다’라며 얘기를 꺼냈습니다.

류승수는 ‘어떻게 극복했는지 말씀드리는 거다. 90년도에 공황장애가 발병해 당시 버스 안에서 기절했다’라며 말을 이어갔는데요.

그는 ‘그날을 잊지 못한다. 내가 왜 쓰러졌느냐 하면 저는 어릴 때 어머니가 집을 나가셨다. 가정을 버리고..’라며 모친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류승수는 ‘횡단보도 앞에 서 이는데 회색 승용차가 한 대 섰다. 조수석에 앉은 엄마를 봤다’라며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그는 ‘엄마가 날 보고 옆에 남자가 있어 당황하지 않을까. 못 본 척 고개를 돌렸는데 그때 기절한 거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주었습니다.

류승수는 ‘그렇게 33년 투병이 시작됐다. 그때는 어머니를 이해 못 했다. 그 분노와 배신감과 상처가 너무 컸었다’라며 담담히 말했는데요.

그는 ‘나이 먹고 어른이 되니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라며 자신의 아픈 가정사에 대해 털어놓았습니다.

배우 류승수의 가족들에 대한 상처는 여기서 끝이 아닌데요. 그는 나이차가 많아 의지하고 존경했다는 큰형에 대해 떠올렸는데요.

바로 가족 중에 가장 의지한 큰형에게 배신을 당한 사연을 고백해 촬영장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류승수는 ‘어느 날 형님이 급한 일로 한 달 정도만 보증을 서달라고 연락이 왔다’라며 말을 이어갔는데요.

그는 ‘한 달 보증 선 게 2년이 지나고 집에 빨간 통지서가 날라왔다. 가진 모든 걸 그때 날렸다’라며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류승수는 ‘극단적인 선택도 하고 싶었다. 공황장애, 우울증도 있는데 힘든 시간을 겪었다’라고 말해 주변에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당시 피해 금액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그는 ‘당시로 따지면 아파트 3채가 날아갔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류승수는 ‘다시 원룸에서 시작했다. 형에게 전화해서 모든 걸 용서해 주고 빚은 갚겠다. 정리가 돼 이제 안 본다’라고 담담히 말했는데요.

당시 그는 형에게 ‘건강 잃지 말고 잘 살고 연락하기는 힘들겠다’라며 이후 부친을 다시 좋은 집에 모시기 위해 갖은 알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얘기를 이어가던 류승수는 ‘돈을 잃어도 가족을 잃으면 안 된다. 문제는 상대가 그 뒤에 어떻게 처신하느냐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는데요.

그는 ‘상대가 죄책감 없이 너무 잘 살고 있으면 너무 힘들다. 을지로 3가에 있는 캐피탈에 돈을 갚고 나왔다’라며 말을 이어갔는데요.

류승수는 ‘아무 생각 없이.. 남대문까지 걸었다. 매니저가 내가 차에 뛰어들까 봐 뒤에서 계속 따라왔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주었습니다.

이후 형과 만나지 않고 있지만 회장님이 된 소식을 전해 들은 류승수인데요. 그는 ‘사건 이후로 10년이 다 돼 간다. 기소가 만료된다. 얼마 전에 내용증명을 보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류승수의 얘기를 듣던 박명수는 ‘아니 동생 돈으로 밑천 삼은 거냐’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류승수는 ‘여기저기서 한 것 같다’라며 ‘건강하고 잘 살고 대신 돈은 갚아줬으면 좋겠다’라고 박명수의 말에 덧붙였습니다.

그는 ‘요즘 세상이 살기 어렵다. 집안일, 가족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이 많을 거다’라며 시청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는데요.

류승수는 ‘제가 경험한 걸 말씀드리고, 남 탓을 하면 내가 힘들다. 다시 이런 실수 안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편하다’라고 전했습니다.

류승수의 사연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엄마, 큰형.. 정말 힘들게 살아오셨네’ ‘이젠 행복하게 사세요’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습니다.

그는 지인을 통해 모친의 수술 소식을 들었는데요. 수술비가 없다는 모친에게 2번 지원해드렸다며 ‘나를 낳아준 분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말하는 그의 모습이 더욱 대단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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