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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6, 2021

한때 스타벅스만큼 잘 나갔죠.. 지금 이렇게 될줄 몰랐다는 외식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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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레스토랑은 90년대 초중반 생일 기념일과 같은 특별한 날이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는 90년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공간이었는데요. 베니건즈 씨즐러 마르쉐 TGIF 등 1세대로 대표되는 해외 패밀리 레스토랑들이 속속 국내로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인기를 끌었었죠.

그리고 외환위기를 극복한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아웃백 빕스 등 2세대 패밀리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그야말로 전성기를 구가하게 되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특별한 날에 찾는 외식 장소는 고깃집 경양식 정도에 불과했던 국내 외식 시장에 패밀리 레스토랑의 등장은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는데요. 넓고 쾌적한 공간은 물론 고급스럽고 다양한 서양 음식들을 한데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은 곧 요식업 시장의 중심에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국내 토종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2000년 3개 매장으로 시작해 서서히 매장수가 증가하다 2005년 41개 2006년 67개 2007년 78개로 매해 급증한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그러나 패밀리 레스토랑의 인기는 딱 거기까지였습니다. 2013 2014년을 기점으로 점차 인기가 누그러져 매장 수가 급격히 줄고, 심지어 베니건스처럼 브랜드를 존속할 수 없어 철수한 곳까지 생겨났는데요.

2007년까지 성장가도를 달리던 빕스는 2018년 12월에만 전국 매장 중 무려 14곳이 폐점할 만큼 매출 상황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하네요. 아웃백 역시 2014년 109개에 달했던 매장 수가 실적 부진으로 폐점이 속출하면서 2019년 기준 80개로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외식업계에서는 대형 프랜차이즈 식당 대신 골목 곳곳의 맛집을 찾아가는 외식 트렌드의 확산과 1인 가구의 증가로 가족 단위 외식 공간인 패밀리 레스토랑을 찾는 발길이 크게 줄어든 점을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대체로 보편적인 맛을 추구하면서 가격은 다소 부담스러운 탓에 요즘 세대들의 핵심 가치로 통하는 가성비와 맞지 않다는 의견도 지배적입니다. 게다가 최저임금 인상과 재료비 상승 등으로 매장을 운영해도 가뜩이나 수익을 내지 못하는데 매출까지 저조하니 매장 폐점이 줄을 이을 수 밖에 없겠죠.

변화에 맞서 매장 운영 방식의 혁신도 있다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가 바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입니다. 아웃백은 상성의 공급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20년간의 데이터를 분석 관린하여 안정적인 재고 관리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매일 신선한 스테이크를 공급할 수 있게 되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는데요.

여기에 스테이크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내 시스템읠 두어 제품 품질 및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폐업 철수를 거듭하는 타 업체와는 다르게 나홀로 살아남아 성장하고 있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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